최근들어 토이x타, 아카데x, 아크로x형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사은품(이었던것)이 있어서 이거 총을 또 사야하나...하고 있었는데
단품으로 판매를 시작했더군요.
그거시 바로 더미탄 피젯스피너!
생각보다 품질이 좋다는 소리에 덜컥 2개를 구매 했습니다.
오늘 회사로 택배가 왔는데 왠걸?
생각보다 거대한 박스로 택배가 왔더라구요.
아니 뭐지 내가알던 9미리 탄이 아니었나? 하면서 점심먹고 쉬는시간에 열어봤는데....
여아용 스케치북이 앞에 턱 하니 펼쳐지고...직원들은 구경하다가 이게 뭐냐며 빵터지고........ㅋㅋㅋ......(오열)
본품은 그 밑에 구석에 숨어있더라구요..
여튼 열어봤는데 생각보다 묵직했습니다.
왠만한 피젯스피너보다 더 무거운 느낌이었어요.
피젯스피너로써의 성능만 보자면 베어링 없는 저가형 장난감 수준이다 싶었지만
더미탄의 무게 때문에 힘차게 잘 돌아가더군요.
제가 쓰잘대기 없는데 흥미가 간혹 생기는 인간이라 한때 피젯스피너도 몇개씩 사서 돌려보고 했던터라
피젯스피너로 가지고 놀기엔 무겁고, 중심축도 약간 틀어져서 벨런스도 안맞는데다 가장 중요한 돌아가는 시간이 딱 저가형 피젯스피너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피젯스피너도 좋아하지만 일차 목적으로 구매한것은 바로 더미탄 본연의 기능!
뭔가 딱 맞게 잘 들어가는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ㅋ
탄두를 약간 구리빛으로 도색하면 감쪽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쉬운점은 표면이 좀 거친거?
모서리가 날이 서있어요...피젯 스피너 돌리다가 손톱에 부딫혔는데 손톱에 칼집 자국이 생기던-ㅂ-ㄷㄷㄷㄷ...
그래도 더미탄이라고 해서 중국에서 만들어진거 개당 몇천원에 구할수나 있던걸
훨씬 싸고 쉽게 구매 할 수있다는게 꽤나 큰 매리트였습니다.
이거 구매하신 분들은 피젯스피너 기능은 버리고 탄피만 쓰는게 제일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