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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례지만 연령이... 본인이 30대인데 회사에서 게임 하는 사람 중 리니지 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제가 그런 사람들만 있는거면 왜 본인 역시 그러리란 보장을 하지 않고 본인은 평균적인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감히 확신을 하죠? 그리고 심지어 지인도 아니고 회사 사람들이라서 딱히 저랑 취미의 접점이 없는 사람도 다 본건데.
옙. 근데 그럼 참 희한하네요. 나도 업계 사람인데. 물론 내가 30대 초긴 하지만. 말씀하시는거 보니 30대 중후반이신거 가튼데 그 몇년 사이 그정도로 차이가 나나? 싶은데.
그런 이상한 정보는 대체 어디서 줏어듣는거지
그렇다기엔 또 제가 예전에 취직하기 전에 알바할 때는 항구에서 일한 적 있는데 거기 사람들은 심심하니까 린라를 하던 모양이던데 그거 같이 하는 사람들 끼리 막 이런저런 얘기 하던데. 그게 특이 케이스인가.
10,20대가 열광하는거고 30대부터는 극히 일부 제외하곤 나머지랑 40대거의 전부는 다 택진이식 개저씨 쉰내나는 개고기탕후루 좋아하는데 mz전체로 묶어버리네
빠하핳
그 실례지만 연령이... 본인이 30대인데 회사에서 게임 하는 사람 중 리니지 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그건 본인 주변에 그런 사람들만 있는거임. 내 주변만 봐도 5:5로 나눠져있구만 특징이라면 린저씨 애들은 보통 유행따라 게임을 즐기는 편이고, 서브컬쳐 하는 애들은 그냥 그쪽만 주구장창 판다는정도? 그리고 30대 중반 넘어가다보니 린저씨 애들은 걍 용돈벌이 용으로 리니지라이크류 게임을 하지만, 서브컬쳐 애들은 온갖 오프행사에, 온라인 커뮤활동하면서 진지하게 취마활동하는 것 정도? 그래서 님처럼 그쪽 세계에 있으면 그쪽 세계 사람들 밖에 못 만날수 밖에 없음
빠하핳
그런 이상한 정보는 대체 어디서 줏어듣는거지
이시국에?
제가 그런 사람들만 있는거면 왜 본인 역시 그러리란 보장을 하지 않고 본인은 평균적인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감히 확신을 하죠? 그리고 심지어 지인도 아니고 회사 사람들이라서 딱히 저랑 취미의 접점이 없는 사람도 다 본건데.
ㅇㅇ 나도 내가 게임회사 다니던 시절 회사 사람들이랑 초중고대 친구들 기준으로 말한거임 ㅇㅋ?
이시국에?
옙. 근데 그럼 참 희한하네요. 나도 업계 사람인데. 물론 내가 30대 초긴 하지만. 말씀하시는거 보니 30대 중후반이신거 가튼데 그 몇년 사이 그정도로 차이가 나나? 싶은데.
걍 간단함. 리니지라이크 하는 사람들은 그걸 티를 안냄. 하지만 서브컬쳐는 커뮤니티가 무엇보다 활발함. 내가 한창 회사다닐때도 회사내에 에픽세븐 정모가 있을정도로 그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하고 공유하는거임. 린라류는 어차피 80%가 쌀먹이다 보니 그냥 켜놓는다는 개념이지 즐긴다는 개념이 아니니 얘기할 것도 없고 공유할것도 없음. 그리고 커뮤활동도 같은 혈맹이나 길드내에서 하지 회사사람들이랑 하질 않음. 그래서 있어도 티가 잘 안나는것뿐, 잘 찾아보면 분명 게임 클라만 돌리는 사람들 몇 있을거임
이시국에?
그렇다기엔 또 제가 예전에 취직하기 전에 알바할 때는 항구에서 일한 적 있는데 거기 사람들은 심심하니까 린라를 하던 모양이던데 그거 같이 하는 사람들 끼리 막 이런저런 얘기 하던데. 그게 특이 케이스인가.
봐바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본인 스스로 얘길하잖아 게임회사 특성상 본인이 다니는 회사의 개발장르에따라 당연히 모여있는 사람들의 성향이 다름. 내가 엔씨에 있을땐 당연히 린저씨 천국이었고, 블루홀 있을때는 반반이었고, 네오위즈 있을때는 서브컬쳐가 주류였음. 그리고 내 주변에 직업을 대표로 예를 들면 경찰,군인,사장, 현장직들은 보통 켜놓고 신경안써도 되는 린라류를 주로 하고 교사, 웹툰작가,변호사,세무사 이 친구들은 서브컬쳐류를 많이 했음. 성향차이지 나이에 따라 30대가 리니지라이크를 안한다는건 걍 성급한 일반화임
정작 그 사람들은 20대였으니까요. 뭐... 지금은 30대 중반이 되긴 했곘네요.
현장직 린라 그 얘기는 확실히 그럴 수 있겠음. 내가 현장직 사람들은 거의 못만나긴 했음.
이 분 말이 공감하는게 리니지는 유입이 없는데 유저들은 늙어가고 있음 그래서 10년전이라면 2030대도 하고 있었겠지만 그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 한창인 20대는 지금 30대임 한때 초딩겜이라 불린 메이플스토리도 이젠 20주년 이벤트 할 정도로 주류가 30대층으로 많이 올라갔는데 하물며 리니지는? 말할것도 없다고 생각.
그게 말이 됨? 리니지 라이크가 용돈벌이용으로 된다는 건 2010년대 중반까지 이야기임 지금 리니지 라이크들은 전부 귀속 형식이라서 거래가 불가능하고, 거래가 되는 건 계정 거래 형식인데, 계정 거래를 해버리면 만들어 놓은 가치의 1/10도 챙기기 힘든 거 모를 리가 없을 텐데? 그래서 유저간 거래를 유저 대 기업의 형태로 바꾸어서 대성공한게 리니지M의 성공 공식이고 그게 지금 한국 게임들에게 퍼진 건데, 댁이 말하시는 건 10년 전 이야기 아님? 그것도 10년 전에 서서히 소멸되어가던 그 정설 말임
내 말을 오해하진 마시길, 나도 여기 댓글러들처럼 리니지 라이크 극혐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니지식 재미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폄하하거나 모독할 생각은 없음 그런데 너님 말하는 내용들이 마치 10년 전에 일터에서 폰 켜 놓고 게임 돌리는 아재들 보고 하는 말 같아서 그럼 그런데 또, 그걸로 쌀먹한다, 용돈번다 이런 개념은 7년 전 리니지M이 등장하고부터 소멸 되어 버린 개념임 그 템줍고 모아서 현금 번다는 수익을 회사가 싹 독식한게 리니지M부터였고, 그 단맛을 보고 다른 회사들도 리니지M의 공식을 그래도 취했고. 그 '쌀먹'이 남은 게 메이플 같은 PC 온라인 게임들인데, 그건 린저씨들과 살짝 결이 다른 위치에 있고... 너님 말이 군데군데 이상한 부분들이 있어서 지적하는 거임
아 이거 설명할려면 린라류가 어떤식으로 구성되어있고 경제가 어떤식으로 굴러가는지 다 설명해야되는데... 린라 극혐하는 이 동네에서 설명해봐야 시간 낭비니 그냥 내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히 설명하면 1. 본인이 투자해서 계정 거래하는건 린라류에서 돈버는 방식이 아니다. 너도 알다시피 린라는 초반에 투자하면 나중에 훨씬 좋은 패키지들로 인해 계정가치가 1/10 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애초에 계정거래로 돈 버는건 다른 영역이다. 2. 1에서 말했듯 자기가 투자해서 돈 버는건 안되지만 남의 돈으로 돈버는건 있다. 바로템,아이디팜 같은 사이트에서 싼 급매물을 사서 비싸게 파는 되팔이 방식이 있다. 왜냐면 하다보면 현타와서 급매내놓거나, 강화하다가 다 터져서 급매내놓거나, 현생살러가야해서 급매내놓거나 하는 계정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계정 가치가 어느정도인지는 빠삭하게 알아야하기 때문에 게임을 계속 하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난 이걸로 리니지M에서만 천 넘게 땡겨봤다. 3. 모든 린라류 게임은 쌀먹이 되게끔 게임을 구성해놓았다. 뽑기, 컬렉션, 강화 같은 시스템의 큰 틀이 리니지이기 때문에 리니지 경제방식만 알면 모든 린라류 MMO에서 다 먹힌다. 그래서 과금러나 쌀먹들이 린라 게임 돌아가면서 하는거다. 4.쌀먹 방법은 정말 많은데 내가 해본건 계정 되팔이, 파티형식 소형 작업장, 선점 닉네임 팔이, 깡통 쌀먹 계정 팔이, 본계정 성장 후 되팔이, 이벤트떄 계정 생성해서 합성 후 되팔이 등등... 진짜 조온나 많다. 걍 이세계를 이해하고 싶으면 직접 해보는 수 밖에 없다. 네가 아는건 걍 반푼이일 뿐이다. 물론 나도 이제 하는 린라류가 없어서 최근에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지만 어쩃든 직접 돈들이고 투자해서 캐릭 키운다음 쌀먹하는 로아나 메이플,던파 같은 게임이랑 결이 다르다는것만 이해해라. 개인적으로 쌀먹이란 시스템을 정말 정밀하게 만들어놓은 게임을 난 오딘이라 생각한다. 리니지M은 돈이 안되지만 오딘은 아직도 돈이 되거든.
ㅇㅇ 그렇다면 납득하겠음. 너님이 소개한 그 영역까지는 내가 모르는 영역이고 '옆에서만 본 부분'이라서 반론할 방법도 없고. 다만, 너님 적어 놓은 내용을 보니 '모든 린라류 게임이 쌀먹이 되게끔 게임을 구성해 놓은'게 아니라 '모든 린라류 유저들이 쌀먹 되는 빈틈을 찾아서 공략했다'가 어울리겠네. 어쨌든 알겠음. 성의있게 설명해서 감사
MZZ세대가 서브컬쳐에 열광하는게 아니라 옛날 오타쿠들은 이미 다 폐사해서 그런거에오
과거에 비해 시장이 커진것도 사실입니다. 원신이 아직도 국내에서만 매달 수십만명이 하는데 이 시장에 유저 유입 자체가 엄청나게 늘었죠. 초반 마케팅을 엄청나게 잘 한거에요 작년 올해 내년 나오는 게임들 모두 그런 시장 반응을 보고 개발 시작했던 게임들입니다.
그냥 오프행사만 가봐도 절대적으로 늘었음 온갖 씹덕행사 줄 미어터지는거
정반대로 옛날 오덕들이 이젠 구매력을 갖춘 나이대 까지 올라와서 시장이 커진 거 그리고 아랫 세대 오덕들도 유입할 경로가 다양해졌고 (옛날에는 일본 소식 보따리상들이나 게임 잡지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옛날에 없던 모바일 게임들, 유튜브, 보컬로이드, 우타이테, 버츄버, 픽시브 같은 일러레 본부, 트위터....)
MZ가 열광한다기보단 그동안의 세대가 일본문화에 차단된 환경이었을뿐임
그건 아닌거 같음 왜냐면 지금 40대들이라고, 특히 게임에 있어서는 일본 문화를 향유하지 않던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임. 슈퍼마리오, 갤러그 가튼거부터 시작해서 좀 깊게 파고 들면 파판이라든가 게임 하기 위해 언어 공부까지 해가면서 하던 사람들도 있던 시기임 단지 그 때의 형태가 지금이랑은 많이 다를 뿐이지. 단순히 그걸 '일본문화'라고 퉁치기엔 애매하고.
옛날엔 남자들은 로봇, 드래곤볼, 슬램덩크 같은 소년만화를 좋아했고 2000년까지도 남자가 천사소녀네티, 세일러문,카드캡터체리 안보는척하면서 몰래봤으니까 이때만해도 남자는 로봇만화 미소녀물은 여자가 보는 만화라는 인식이였는데 지금은 처럼 미소녀에 남자들이 열광하기 시작한거는 오타쿠세대부터인건 맞음
현실 연애을 안(못)하니까 저런거 하는거지 별이유가잇나 ㅋㅋ
예전처럼 주류 문화에 편중된 미디어나 네트워크 지형이 바뀌고 (TV, 신문, 잡지) 유튜브, 인스타, 트위터, 트위치, 마인크 같이 '소수가 서로 취향에 맞는 자들끼리 뭉치기 편한' 환경이 형성조성되어서 그럼 같은 이유로 소수 종교도, 소수의 음모론자들도, 소수의 취미 동호회 같은 곳도, 소수의 정치집단도 각기 알고리즘으로 연결되어서 집단을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좋아졌음 예전에는 '나는 주류와 다른가봐'하고 포기하고 주류에 흡수되는 사람들이 이제는 알고리즘을 타고 서로 만나보고 취미를 공유하게 됨.
옛날 오타쿠인데 요즘 캐릭터 옛날처럼 매력이 안느껴져서 슬프다. 드래곤볼 브루마 아줌마, 써전아이즈 파이 사랑해
근데 저런데 나가는 사람들은 인싸들 아님? 오타쿠면 보통 집에서 안나가고 애니나 게임만 파는 사람들 아녔음?
저놈의 MZ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