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권총킬2천을 목전에 둔 디린이입니다.
2주동안 세팅에 변화가 없습니다. 보존 옵이 달린 권총 드랍을 그렇게 원했지만... 권총 드랍자체가 안되네요.
간밤 꿈에선 특정 납품퀘 달성시 원하는 카테고리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패치되서 열심히 파밍하는
꿈을 꿨습니다. 달콤한 꿈이라서 더 눙물이 나더군요.
다크존에서 쓴맛을 보면서도 점령된 다크존을 포기할 수 없는게 정예몹도 많고 획득하는 경험치도 많다보니,
떨어지는 템 숫자도 제법 되더군요. 대략 7시간이 안되서 50렙을 찍더군요. 그 사이에 로그한테 몇번이나 시달렸고,
열심히 파밍하던 팀원에게 통수도 당해보고 하면서 다크존 경험을 몸으로 얻었습니다.
다크존에서 그렇게 원하던 보존이 달린 권총이 떨어져서 너무 기뻐했는데....
더블배럴소드오프에 달린겁니다...
저넘은 산탄총이라서 일반 권총에는 보정이 안됩니다... 알고 있었지만, 현실을 겪어보니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열심히 파밍하다보니 베레타 93R이 뜨는 겁니다. 오염된 템이라 이송하기 까지 얼마나 맘을 조렸는지...
93R은 필드에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거라 무척 기대했습니다.
근데 예능템인듯...
11k에 발속이1.1k라서 호옥시나 하는 기대감에 사격장 네임드로 놓고 당겨봤습니다.
결론은 제 손꾸락을 1.1k만큼 빨리 땡겨야 되더군요. 기관권총처럼 뿌다다다다닥 하고 3점사가 연속으로
나갈줄 알았지만... 손가락을 더 열심히 움직여야 하는 현실에 데미지는 한탄창하고 반을 더 비워야 겨우
과녁판이 접히네요... 진리의 M1911은 한 탄창안에 접히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쓰지않는 템에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언제쯤 보존이 달린 권총이 드랍될지...
잡담을 가장한 징징글 한번 올려봅니다.
모두 득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