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여행을 가게 되서 마침 열린 도쿄 게임쇼에 갔다가 디비전을 발견했네요ㅎ
그런데 이상하게도 유비소프트 부스는 아니고 엑스페리아라는 스마트폰 부스(?)였습니다...
디비전 관련 발표인 것 같은데 일본어라 무슨 내용인진 잘 못 알아 들었습니다ㅠㅠ
아무튼 디비전 모바일 체험해 볼 수 있다길래 줄을 섰습니다ㅎㅎ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옆에 레식 모바일 줄보다 디비전 줄이 더 김ㅠ) 기다리는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줄이 앞줄 뒷줄 이렇게 두 줄이 있는데 뒷줄 사람들만 몽땅 들여보내주고 앞줄 사람들은 거의 들여보내 주지 않아서 몇시간을 서있다가 게임쇼 끝나기 30분 전에 겨우 플레이 했네요ㅠ(담에 가실 분은 되도록 뒷줄에 서는 걸 추천 드려요)
아무튼 플레이 하고 뽑기 기계를 통해 디비전 열쇠고리를 받았습니다ㅎㅎ
플레이 후기는 간단하게 말하면
디비전1과 거의 흡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아이템 창과 같은 UI는 디비전2랑 비슷하네요
그래픽은 조금 폴리곤 같기는 하지만..
모바일 게임 치고는 정말 훌륭한 수준이였고
게임의 조작은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반 몹도 조금 그렇지만 중간에 로그 요원이 한명 나오는데.. 정말 몇 탄창을 쏴야 될 정도로 불릿 스펀지가 심했습니다ㅠㅠ
일반 몹들도 제가 디비전에 익숙해서 그런지 위화감은 없었지만 기관단총 기준으로 헤드에 다 꽃아 넣지 않는 이상 10발 이상은 쏴야 죽일 수 있더군요
하지만 진짜 디비전을 모바일로 잘 옮겨 놓았습니다!!!
전투부터 시작해서 UI, 그래픽, 아이템 드랍될 때 나오는 초록 줄기 등등
정말 만족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나중에 정식 발매 되면 꼭 플레이 할 것 같네요
후기는 ㅊㅊ
국내 행사에 부스 좀 내줬으면 하는데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