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즉 세기말 1999년에도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두둥. 탁!
세번째 코스프레 인데, 첫번째(제이람)이 잡지 나인 에서 1등 하고. 두번째 팀코(라그나로크, 케이아스)도 1등 하고.
텐션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에서, 당시엔 아무도 못할것 같다고 생각한 케이아스 뼈갑옷에 도전 했던~!
저땐 지금 흔히 쓰는 러버 스폰지나 EVA는 알지도 못했고.
그... 철물점에서 단열용으로 파는 한쪽 은색인 그거로 만들고 흰색 시트지 마감한거 였습니다.^^;;;
저날 하루 입고, 다시 가져가기 귀찮아서 현장에서 "이거 가질 사람~" 해서 주고 왔었네요.
나중에야 알았죠. 전 코스프레 하기를 좋아한게 아니라. 남들이 구현하지 못하는걸 구현하는걸 좋아하는 거란걸...^^
이상 20년전에 코스프레 하던 아재였습니다.
엇!! 이 사진 게임라인에서 본건데!!
아아아아아아 잘보고 갑니다. 가장 설레이던 시절이었는데ㅎ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전직 게임라인 기자였던 (대표작: 군바리 퀘스트) 사람이 준거....ㅎㅎ
이거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밀리오레 꼭대기였나 두타 꼭대기였나 암튼 동대문에서 코스하던 시절이네요 ㅎㅎ 전 제일 처음으로 했던 게 멕워리어. 가끔 요즘 코믹콘 같은데서 메카닉 코스프레 하는 걸 보면 왠지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종종 듭니다
엇!! 이 사진 게임라인에서 본건데!!
그렇지 않아도 전직 게임라인 기자였던 (대표작: 군바리 퀘스트) 사람이 준거....ㅎㅎ
으엌ㅋ 군바리퀘스틐ㅋㅋ 야전상의란걸 처음 알게해준 만화..?
저도 어디선가 본건데... 했더니 게임라인이군요... 뒤집어지는 삼국지였나... 그 작가분이 파판8 이데아 코스프레 하셨었죠. (한미옥씨던가...)
아아아아아아 잘보고 갑니다. 가장 설레이던 시절이었는데ㅎㅎㅎㅎ
그렇다면... 그쪽도 연식이 꽤나.......ㅎㅎㅎ
ㅎㅎ 잘 지내시죠? 오랫만에 옛날 사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 시절이 매우 그리웠는데 말이죠. 보고싶네요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누구신가요~ ^^ 저때는 하나하나 새로운게 개척 될때라... 코스프레는 정말 재미있었죠.
지금은 단종된 뉴타입이라는 잡지 에서 봤던 사진이네요 ㅎ 저도 99년 당시 코스프레 무척이나 하고 싶었는데 결국 2000년도에 꿈을 이뤘었죠... 사실 36세인 지금도 틈만 나면 한번쯤은 더 해보고 싶은데 코스프레이네요 ㅎㅎ
뉴타입에 코스프레 제작기라고 한쪽 귀퉁이 코너 연재도 했었죠.^^ 2000년이면 거의 한국 코스계 초창기 멤버시네요~ 저도 요즘만 할수 있는 나이의 캐릭터들도 있으니...^^ 또하고 싶기는 합니다.
저도 딱 20년전 고딩때 대구서 코스했었는데..여장했었던 추억이 지금도 생각하면 어떻게 했나 싶으면서 민망하더라구요 ㅋㅋ
헉.... 20년전엔 개그캐 말고 여장이 거의 없었을때인데... 그것도 대구에서.; 앞서가셨군요.^^
저 갑옷은 케이아스가 아닌 로키...
아... 잘못 썼네요.^^;;; 저코스프레를 계기로 이명진 작가 작업실에도 놀러가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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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Day
어떻게 보면 코스프레 대중화에 도움이 된 사회분위기?!? ^^
KissDay
모두 제 정신이 아니야 다들 미쳐가고만 있어
KissDay
우와 이거 영화야 게임이야?
KissDay
이정현 메일주소가 왜 나옴?
KissDay
메일주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엔 노출되면 안되는 개인정보가 아닌 시대를 앞서가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용도였나보네욬ㅋㅋ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저건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계정이겠지만ㅋㅋㅋ
KissDay
저의상 영구아트무비에서 만든거라고 하던데..
이선희는 앨범속지에 주민등록번호 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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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120486206
이명진 작가 작업실에 놀러가서 미녀 어시들 손으로 그려지고 있는 원고도 봤었는데. 그들에게 이 만화는 미완성이 될거라고 말해주면,.. 다 도망쳤을까요. ㅎㅎ
루리웹-4120486206
그렇게 말하면 지금도 연재되는 것처럼 들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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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뭐 이젠 토르 덕분에 좀 알려진 북유럽 신화지만. 울나라에서 그걸 첨으로 시도 했었다는데 의의를...^^
헐, 게임 회사 잘 다니는줄 알았는데, 만화가로 복귀했나요??
소울 아크라는 웹툽 그리고 있습디다.....북유럽 신화는 질렸는지 봉신연의+양산박 짬뽕에 SF 살짝 버무려서......
이제 여기에 "그때 받은거 아직 잘 있습니다 ^^" 답글 딱 나와야할 타이밍 아입니까?
아... 그 친구는 지금 아마 유명한 게임회사의 고위직...^^
라그나로크 코스였네요 ㅋㅋㅋ
당시는 코스프레 수주도 없을때니, 평상복 위주 코스프레가 많을때라, "아무도 못하는거 해보자" 하고 해봤던거였죠. ㅎㅎ
99년이라... 한창 대학 새내기로서 열정을 불태우던 시기였군요... 아마도 연식이 저랑 비슷한 연배로 추정되는데..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가 사진상 좀 앳되보이죠? 예비군2년차 였습니다. ㅎㅎㅎ
이거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이분들 지금 자녀가 대학 들어갔겠...;;;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갈때 차이가 있었죠 뭔 에언으로 2000년이 되면 세계가 멸망한다고 하거나 2000년 되면 SF 시대가 열릴거라고 생각한 시기랄까? 뭐 당시 IMF로 정신이 나간 시절이긴 하지만요 노스트라무스 이후로 또 2012년에 멸망한다고 했었죠 ㅋ
걍 세기말 증상... 아마 미래에 2999년에도 뭔일 있을꺼임요.^^
바둑기사 이창호 닮으셨네
저때 잠깐 말라서 좀 그런 느낌이? ...하지만 수년 후 다찌마와리(임원희) 코스프레를 하고 공중파에 나가게 되는데... 두둥탁!
와... 저도 저거 봤던 기억이 있는거네요
옷, 만화가 아니라 코스프레를 직접 보셨다능..?
와...순수 가내수공업 시절 귀한 유산이군요;;
행사장에서 아예 갑옷류 자체를 부착한 사람이 없던 시절이죠.^^
저때는 인터넷보다도 PC통신 하던 시절... 여의도 리버관 시절인가요..
하이텔 소모임으로 코스프레동이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던때일겁니다. 여의도가 코스프레의 메카카 되기 전이죠.^^ 윗사진은 로키는 동대문 어딘가 였었고.(두타 꼭대기 이벤트홀이었던 같기도...) 그전 케이아스는 노원 청소년 수련관 1차. 서울 어디 호텔 이벤트홀 다이아몬드룸에서 두번째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20년 전이면 여의도 리버에서 서코하던 시절이군요 ㅎㅎ
아뇨 그것보다 더 앞입니다. 코믹월드가 있었던가 없었던가...^^;; ACA가 혜화동 디자인 포장센터 에서 열리고 그러던 선사시대죠. 하이텔, 나우누리에 정식 코스프레 동호회 조차 없던 시절....ㄷㄷㄷ 저곳도 여의도가 아니라 동대문 어딘가 이벤트 홀.^^
1999년이면 서울은 ACA 부산은 PIAD 하던 시절... 부산은 학생회관 빌려서 무대하고 그랬죠. 그립네요 나우누리에 코스동은 이미 있지않았나요?
나우누리가 먼저 생겼던가요. 20년 전이고 워낙 격변(?)의 시기였던지라. 솔직히 시기들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크라우저2세 코스프레군요
그 만화가 지금은 고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 코스프레 하고 6년 후에야 일본에서 첫 연재 시작했죠. ㅎㅎㅎ
저 시절 사진들 풀려나면 사람들 여럿 멘탈 망가질듯.ㅋ 특히 방송쪽으로 간 사람들
ㅎㅎ... 그런 사진들 꽤 많이 있죠. 방송쪽 아니더라도, 일반 회사 간부, 중역인 분들도 여럿이라...ㅎㅎㅎ
밀리오레 꼭대기였나 두타 꼭대기였나 암튼 동대문에서 코스하던 시절이네요 ㅎㅎ 전 제일 처음으로 했던 게 멕워리어. 가끔 요즘 코믹콘 같은데서 메카닉 코스프레 하는 걸 보면 왠지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종종 듭니다
헐, 이때 사복 입고 가서 직접 본거네요. 한국에도 메카코스프레가~! 했었 기억이! 그런데 그시절치고 사진 화질이 너무 좋은데요?
제가 1999년 말쯤부터 코스를 했었는데. 그때가 재미있었던것 같은데 시간이 많이흘렀네요. 사진도 현상하던시절이라 남아있는게 없고 아쉽네요.
전 그때 첫디카를 중고로 샀었죠. 130만 화소에 줌없는 단초점. 올림푸스~ ㅎㅎ 그때부터 코스프레 하셨으면, 여의도에서 많이 스쳤겠..;;
당시 닉이 쌀소x님이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소울칼리버 지크프리드도 하셨던가? 갑옷을 잘 만드셨던걸로 기억하네요
맞습니다. 쌀소엑스 하니까 요상하네요. 그 닉네임 후배가 줏어서 밀덕쪽에서 잘쓰고 있어서 검색하면 그런것만 나오니 쌀소년이라고 알려도 됩니다~^^ ㅎㅎㅎ 지그프리드는.... 거대칼과(가벼운 재료 모를때라 칼무게가 5키로를 넘;;;) 메탈릭 갑옷제작에 성과를 보였으나.(당시 팀코로 소피티아 칼과 방패도 만들었죠) 사람들은 제가 가발쓴거 보고... 걍 앙드레쌀 이라고 부름 =_)
가운데 여성분 코스프레 므흣....
사라 아이린 이라고 헐벗은 캐릭터 라서. 캐릭터 재현을 위해~~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노출 코스프레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