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가 높은 상태에서 돈 가지러 돌아가는거랑 존의 피신을 돕는거랑 어떤걸 더 선호하시나요? 돈 가지러 가는거는 내차새끼 눈깔 하나 칼로 베어버려서 애꾸눈을 만들어버리지만 아서도 칼에 찔리고 살짝 좀 비참하게 죽습니다. 저는 마이카 애꾸눈 만들어버리려고(마지막 발악...)1회차땐 돈을가지러갔었는데 존의 피신을 돕는게 정사 같고 곧 죽을사람이 큰돈은 어디에 쓰려고 다시 가지러 가는건 좀 이상해서 그 후론 그냥 존의 피신을 돕습니다 존의 피신을 돕는건 아서가 원하는걸 이루었고(일출 보는거였나 일몰이었나...)마이카를 애꾸눈으로 만들진 못했지만 이 아서라는 캐릭터의 피와 죽음으로써 존과 그 가족,여러 인물들에게 구원을 해주었으니 게임 제목도 참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엔딩을 선택하든지 쓸쓸하지만 명예롭게(물론 현실적으론 아서나 존은 사회에서 없어져야할 암덩어리인 범죄자들이었음...)최후를 맞으며 퇴장하는건 변함없습니다 글을 좀 덧붙이자면 아서가 이렇게 된건 아서 자신과 스트라우스의 잘못도 있습니다 애매한게 아서는 스트라우스가 시킨 일을 좋다하고 전혀 거리낌 없이 했으며 게다가 아서는 10년 넘게 범죄를 저지른 무법자이니 거기에 따른 처벌을 받은거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근데 왜 아서만 더 고통스럽게 서서히 죽어가냐고 ㅠㅠ)
안녕 더치
우리의 시대는 끝났어. 그들은 새로운 괴물을 찾을거야...
저도 스토리 흐름상은 존을 피신시키는 게 훨씬 잘 어울렸지만 돈을 가지러 갈때 아서가 응징하려는 각오나 힙합 느낌의 OST가 너무 좋아서 돈 가지러 가는 거에 한 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