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리2 1회차 본편, 에필로그까지 다 끝냈습니다.
개인적으로 본편도 좋지만 에필로그에서 존이 아비게일, 잭이랑 진정한 가족을 이루고(아서스토리도 좋은데 너무 처절해서ㅜ) 농장에서 똥 치우는데도 제 농장이어서 그런지 재미있었는데
레데리2가 레데리1 프리퀄이라는 얘기를 듣고 어차피 레데리1 안할거라 레데리2 스토리 다 끝내고 나무위키에서 레데리1 스토리를 봤는데 안타깝네요.
이렇게 행복해진 가족이 그렇게 파멸한다니ㅜㅜ 거기다가 기간도 한 20년 지난 얘기인줄 알았더니 4년뒤 얘기라니 이 행복이 너무 빨리 깨지네요.
자기들 사고친곳에서 너무 가까운곳에 정착했음.
아비게일의 평범한 삶에 대한 갈망과 존의 멍청함이 자초한 결과죠
그러니까요..
그래서인지 존이 아비게일에게 프로포즈 할때도 슬픈 음악이 흐르죠...저는 레데리1 스토리를 알고 에필로그를 하니 너무 슬펐습니다
똥치우눈 그 헛간 앞에서 죽는지라 씁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