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생각날 때마다, 담배를 산 셈 치고 500엔 동전을 하나씩 저축해둠.
그 결과는
33만 2천엔 = 현재 환율로 289만원.
지금 극 엔저라 10배 시절이었으면 332만원이었을텐데..
20만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았다고 함.
그런데 댓글 보니 일본은 은행에 동전 대량으로 가져가서 입금하려고 하면 수수료 받는다고 하네.;
찾아보니 진짜 받음..
금액이 아니라 동전 매수로 계산하니, 10엔이나 100엔짜리면 엄청 깎이는 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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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하는데 수수료가 들면 은행은 뭐하러 있는거지? 돈을 보관해주는 창고인가?
수수료는 없었는데 정해진 요일에 오전 두시간정도만 받더라
우리나라도 요즘엔 수수료 천원이천원 받을걸
담배 생각날때마다 소량씩 가져가서 넣지뭐
수수깡이 들어갈순 없어서 수수료를 대신 넣어
그 대량입금 수수료가 내가 알기로 동전 5천개 이상으로 기억함
일본 은행은 진짜 놀랍네ㅋㅋㅋㅋ
우리나라도 요즘엔 수수료 천원이천원 받을걸
FORTINBRAS
수수료는 없었는데 정해진 요일에 오전 두시간정도만 받더라
은행다니는 여동생한테 물어봤는데, 안받는대.
4년 전에 은행 청경 했었고 내가 동전 말았었지 그 때 동전 수수료 안받았는데 그때 친해진 지인들한테도 지금 동전 입금하는데 수수료 받는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담배 생각날때마다 소량씩 가져가서 넣지뭐
입금하는데 수수료가 들면 은행은 뭐하러 있는거지? 돈을 보관해주는 창고인가?
그거 마즘
일본은 실제로 아직까지 금고 산업이 엄청 발달한 나라임
autumn
그 대량입금 수수료가 내가 알기로 동전 5천개 이상으로 기억함
(실제로 최초의 은행은 보관료를 받았다)
최초의 은행이랄까.... 화폐 기원 자체가 금 보관소의 금 보관증 아니었어? "내가 ㅁㅁ보관소에 금 1kg맡겨놨다는 보관증이 있는데 금 1kg어치 대금은 이걸로 대신 지불해도 되겠지?" "그거 괜찮네 금보다 가법기도 하고 어차피 금은 받을 수 있고"
본문 짤보면 51개부터 받는다는데 ㄷ
동전 교환에 수수료 든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입금에도 수수료 들어감?
소행성3B17호
수수깡이 들어갈순 없어서 수수료를 대신 넣어
우리나라는 모르겠음. 일본은 동전 5천개 이상은 수수료 받는걸로 앎
본문 짤은 51개부터 받는거 아냐?
헐 바꼈네 ㄷㄷ
일본 은행은 진짜 놀랍네ㅋㅋㅋㅋ
남의 돈으로 대출 내는 놈들이 저딴거에 돈을 받네
뭐 일본은 동전 잘 쓰곤있어서 저대로도 쓸수는있지
뭐 몇갠지 세는데 수고료가 든다 하는거면 알겠는데 그 가격이 너무 얼척없이 비싸네
입금하는데도 수수료가 들어간다고?????????
음.. 저 수수료생긴지 몇년됬는데... 그당시 일본에서 500엔짜리 저금하고있어서 잘알지.. 본문보다 조금 많은 양이라서 어찌해야하나 은행에 물어보니 저런걸 시작하게 된이유가 ... 동전저금하는사람이 워낙많은데다가 오래된 동전이많은데다가 이물질이 묻어있는경우도 많고해서 그걸 정산기에 돌리다가 고장나고 수리비가 상당히 드는경우도 많이 발생해서 많은양의 동전은 입금을 안받는다고 하더라고 .. 최근에는 수수료받는다고 하는게 저거인가보다..
저럴거면 뭐하러 예금하지 돈으로 가지고 있다가 마트 가서 생필품 살때 쓰지 동전이라도 4000원 정도니까 민폐될 정도도 아니고
그래서 일본 개인금고가 엄청 발달한 나라임. 이제는 금고 보관이 산업이라 문화적으로도 고치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괜히 애니같은 곳에서 가정집도 비자금 금고에 넣어두는 게 아님.
아니 그럼 일본 자판기 천국인데 그 동전들은 어떻게 입금하는거지??
저런거 생긴지는 얼마안됬나봄. 기사 찾아보니까 다 2~3년사이에 생김 뭐 근데 자판기야 일단 구분된 채로 나오니까 어떻게든 다른식으로 쓸듯
생각보다 적네 하루한갑만펴도 13만원정도인데 생각날때마다라니까 의외로 많이 중독된건아니었나봐
10년이라니까, 처음에는 자주 생각났겠지만, 금연 계속되면서 빈도가 줄어들었겠지.
다이소갈때 요긴하게 써야지
664개니까 두개+100엔 수수료만 내고 한번에 입금하는게 낫겠네
https://blog.naver.com/nickykim156423/222475596541 참고로 마이너스 금리도 그렇고, 일본인들은 2차 세계대전으로 자기가 저축한 예금을 정부가 은행에서 인출 못하게 몰수에 가까운 정책을 편 적이 있어서 은행보다 현금 장롱 금전 모으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현금 금고에 보관하는 거 가지고 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나 수수료를 빼고도 문화적으로 떨어졌네 우매하네 뭐네 하는 유게이들 있던데 당장 자기가 저축한 통장 하루아침에 정부가 못 빼서 쓰게 한다고 생각해보셈. 그런 일을 겪고 돈을 은행에만 몰빵할건지, 집이랑 은행에 나눠서 보관할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