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 한번 눌렀다가 한숨소리 들음;;

[평온한마음]

엘리베이터에 여자 1명이 나랑 타고 있었고

어린애가 타서 내가 문 닫았는데 애 엄마가 부르길래 문 열었음

난 어린애한테 무슨 일 생기면 안되니깐 혹시나 걱정되서...

그랬더니 같이 타고 있던 여자가 바로 한숨 존나 크게 쉬면서 닫힘 누르려고 하더라...

무서워서 이제 문 열림도 못 누르겠어;;

[루리웹-228659603]

닫힘 눌렀다고 한숨 쉰게 아니라

애 엄마가 애랑 같이 안오고 늦게 불러서 한숨 쉰걸수도 있지

[평온한마음]

ㄴㄴ 출근시간인데 왜 내 시간 뺐냐 이거였음 시간이 8시 30분 넘었었으니깐...

[루리웹-228659603]

바쁠땐 어쩔 수 없어....하긴 출근시간 엘베는 또 많이 타지 삶이 힘들어서 그런갑다 해

[평온한마음]

이런걸로 화가 그렇게 날 정도면 대체 어떤 삶을 살아갈까... 딱한 마음이 들긴함 ㅋㅋㅋ

[루리웹-228659603]

진짜 닉처럼 평온한가 보구나......

난 가끔 시간에 쫓겨서 엘베 서면 짜증 확나는데

[평온한마음]

짜증이야 날 수 있지 ㅋㅋ 나도 그러기도 하고
근데 짜증을 남한테 내는건 또 다른 얘기지 ㅋㅋㅋㅋ

[루리웹-228659603]

근데 한숨쉰게 짜증낸거야??

가끔 그런사람 있더라 한숨셨다고 지12랄 발광하는 사람

특히 군대 선임 새12끼들

아니 에휴~ 한게 아니라 그냥 후~ 했다고

[평온한마음]

상사가 일 시킬때마다 한숨 존나 크게 쉬어봐 ㅋㅋㅋㅋ
너 어떻게 평가할지 ㅋㅋㅋㅋ

[루리웹-228659603]

그건 상사가 ㅁㅁ인거지....일을 줘놓고 숨도 못쉬래

[평온한마음]

너는 한숨이... 그냥 숨쉬는거라 생각하는데 내가 얘기하는 한숨은 말그대로 한숨임...

[루리웹-228659603]

그럴거면 지가 해야지.....상사는 일을 시키는게 아니라 일을 분배해야지

글고 나는 그냥 일 시켰다고 한숨 쉬지 않아 ㅈ같이 시키면 한숨쉬지.....

근데 그러면 지도 미안해서 수고해라하지 지12랄하진 않든데

한숨 쉴 만한 상황인데 한숨 쉬었다고 지12랄 하면 또12라이인거야

그리고 한숨 말했잖아.....그냥 후~~ 하는건 아 힘들겠다 하는거고

에휴~~ 하는게 아이고 시12발 ㅈ같은데 뭐라 하진 못하겠고 라는거지

머 그 엘베 여자는 걍 들으라는 듯이

에휴~~ 했나보네

[루리웹-228659603]

글고 나는 코가 물혹으로 막혀서 입으로 숨 쉬다 보니 한숨 처럼 쉴 때가 있었어....지금은 수술해서 안그러지만

사람은 모르는거야 그 사람 사정이라는것도 있고

그 사람도 코가 막혔을 수도 있잖아

에휴~ 한거면 대놓고 들으란거긴 한데 후~ 는 알 수 없는거지

그니까 너가 다 안다고 생각한게 정말 맞는지는 모르는거야

진짜 평온한 마음이면 맘대로 화가 났고 딱한 삶인지 단정지으면 안돼

[평온한마음]

상황마다 다른거지... 문 닫힘 버튼 누르면서 한숨 쉬는데... 이걸 코 막혔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다 얘

[WizardSpire]

잘했엉 글쓴이 아니었으면 사고나...
예전에 사고사례로 여고생이 닫히는 문에 발 끼워넣었다가 라이징태클 쓴 사고가 있었어

[(주)예수그리스도]

36. 엘리베이터에서 여자애가 타고 뒤에 다른여자목소리가 들린다면 그건 존재하지않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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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마음]

레알...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 눌렀다고 한숨 존나 쉬는 사람은 첨봤음 ㅋㅋㅋㅋ
몇초가 그리 급하면 일찍 나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떼비시]

그럴 땐 같이 에휴 해주면 됨

[평온한마음]

정신병자 따라하긴 좀 그래... 무서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