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다른거 없음, 110cc 뽈뽈이 스쿠터로는 서울을 넘어가는 투어링을 하다가는
국도에서 느려터져서 뽈뽈이 들이받고 싶어져서 열받은 포터 봉고 아재한테 의문사 당할거 같다는 두려움에 기변을 빨리하고 싶은 마음에 영끌해서 알바하기
근데 막상 돈 이렇게 힘들게 모으다보니까 이걸 취미에 한방에 다 태워버린다고? 개아까운데??? 이생각이 점점 깊어진다
그리고 이렇게 사니까 배우자 찾는시간도, 친구들하고 노가리까는 시간도 없어지니까, 아재들중에 앞만보고 정신없이 돈만 모으다보니
남은건 통장 잔고와 혼기 놓치고 친구들은 이미 결혼해 이미 결혼해 놀아주지 못해 혼자가 된 나밖에 안남았다. 라는 말이 이해된다.
이 짓거리 오래는 못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