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리진 이전 스토리
검은 성전에서 패배한 오즈마는, 검은 대지와 함께 통째로 이계 내에 봉인되어 자신의 군대를 키우고 있었다.
오즈마가 이 세상으로 넘어오는 일을 막기 위하여 이계의 검은 대지로 향하는 모험가들.
검은 대지 외곽에서 만나게 되는 의외의 인물 미카엘라.
프리스트의 시초라고 알려진 그가 바로 이곳에서 모험가들의 앞길을 막는 이유가 무엇일까.
1. 검은 대지에서 3인의 암흑기사를 대동한 오즈마 VS 성스러운 5인을 대동한 미카엘라의 총력전
2. 오즈마가 패배하여 암흑기사들과 함께 검은 대지 통째로 차원 너머에 봉인당함.
3. 미카엘라가 검은 성전 이후에도 남아있는 위장자를 대비하여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설립
4. 오즈마가 다시 아라드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 힐더의 칼날이 오즈마를 죽이는 것을 막기위해 미카엘라가 검은대지로 이동.
5. 차원의 틈을 넘어 검은 대지로 온 모험가에게 3인의 암흑기사, 미카엘라, 오즈마 사망.
2. 오리진 이후 스토리
검은 성전이 일어난 로스 체스트의 지도.
여기서 오류가 있는거 아닌가? 싶은게
공포의 묘지는 로스 체스트 외곽에서도 남쪽이며 제국 남쪽으로 향하는 지역이라고 언급됩니다.
즉, 제대로 된 지도는 저걸 회전시킨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수세에 몰린 오즈마가 펠 로스 제국의 수도였던 비탈론으로 대규모 위장자 병력을 보내고 본인과 3인의 암흑기사들이 시간을 버는 엘리전을 펼침.
2. 티아매트는 절망의 요람에서 볼프간트에게 뿔이 부러지고 봉인, 베리아스는 파멸의 낙원에서 봉인, 아스타로스는 공포의 묘지에서 샤피로에게 치명상을 입고 도주.
3. 오즈마가 검은 대지에서 분전하지만 패배하고 검은 대지와 함께 다른 차원으로 봉인.
오즈마가 사라지자 수도로 향하던 대규모 위장자 군단은 집결지였던 공포의 묘지에서 얼마 못가고 그대로 쓰러짐.
암흑기사들은 검은 대지가 아니라 외곽지역에서 봉인당했기에 다른 차원의 틈으로 날아가지 않고 로스 체스트에 그대로 봉인.
4. 미카엘라가 검은 성전 이후에도 남아있는 위장자를 대비하여 레미디아 바실리카를 설립
5. 오즈마가 다시 아라드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 힐더의 칼날이 오즈마를 죽이는 것을 막기위해 미카엘라가 검은 대지로 이동.
5. 차원의 틈을 넘어 검은 대지로 온 모험가에게 미카엘라 사망, 오즈마는 카잔이 봉인.
변경점
- 과거 스토리에서는 총력전 했다가 패배했던 오즈마가 개편된 스토리에선 총력전으로는 못이길꺼 같으니까 배수진 치고 엘리전을 시도하지만 똑같이 패배합니다.
- 과거에는 대충 "검은 대지"로 뭉뚱그렸던 전투장소를 로스 체스트 지역을 추가하면서 구체적으로 설정했습니다.
과거 검은 대지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분지에서는 이따금 불길한 빛이 새어 나온다.
검은 대지가 통째로 다른 차원으로 봉인되고 남은 분지가 바로 혼돈의 문이고
공포의 요람은 검은대지 외곽에 위치, 절망의 요람과 파멸의 낙원은 외곽보다 더 먼곳에 위치하는 것으로 설정되었습니다.
- 암흑기사들이 위치상 로스체스트 외곽보다 더 먼 곳에서 봉인당했기에 검은 대지와 함께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지 않고 아라드에 봉인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암흑기사들이 아라드에 남았기에 검은 대지에서 미카엘라와 오즈마만 남았다가 모험가에게 의해 토벌되었습니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
1. 검은 대지 스토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닌가?
초기화가 아니라 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식 설정사이트인 DFU에서 미카엘라는 오즈마를 쓰러뜨리려는 모험가를 막다가 사망했다는 검은 대지 스토리가 정사로 적혀 있습니다.
DFU가 갱신되지 않았거나 오류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시로코 레이드를 위해 록시와 관련된 언급을 모두 지워버리고 스토리북 애이불비의 내용도 수정한 전적을 보면
다음 메인 레이드 최중요 설정인 미카엘라 설정을 레이드 오픈 4개월 전인 지금까지 안바꿀 것 같진 않네요.
게다가 DFU에 미카엘라 설정이 올라온건 오즈마 봉인 설정이 변경된 검은 신전 공개 이후의 일이므로, 변경된 설정을 감안하고 올렸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시나리오에서 프리스트 교단 구성원들이 검은 대지에 대한 내용을 입도 뻥긋 안하는게 좀 의아스럽긴 하지만
검은 대지에서 있었던 일은 교단 최고 기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동행하고 있었을때는 말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샨트리에선 사이퍼들, 로스 체스트에선 제국군)
주변에 아무도 없는 1:1 호감도 대화에선 프리스트 교단 인물들이 미카엘라가 사도였다는 사실을 정상적으로 언급합니다.
2. 미카엘라는 어떤 상황인가?
미카엘라가 사망했고 사도임이 밝혀진건 캐릭터 대사나 설정집을 보면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러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누군가에게 쓰러졌는지가 논란입니다.
미카엘라가 교단의 흑역사인지라 의도적으로 교단 구성원들이 미카엘라에 대한 언급을 안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힐더가 준비한 다른 연단된 칼날이라고 봅니다.
힐더가 준비한 칼날이란건 플레이어블 캐릭터 한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16명의 모험가 전원을 의미합니다.
이는 루크 레이드, 마계대전, 이시스 레이드 등등에서 모험가 여러명이 사도를 상대하고 있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시간의 문이나 미러 아라드를 여행하는 동안 나머지 15명이 처리했다 그러면 설정 무시하고 생판 남한테 쓰러진건 아니게 됩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라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마 스토리에서 풀리지 않는 이상은 맥거핀으로 남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1 문의를 남긴 상태이니 만약 답변을 받게 된다면 추가하겠습니다.
3. 미카엘라는 완전히 퇴장했는가?
미카엘라가 누구한테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재등장 할겁니다.
안그래도 사도가 거의 다 죽어서 이미 죽었던 사도도 부활시키고 있는 마당에
미카엘라를 "그런 사람 옛날에 죽었습니다." 하고 넘길 수는 없겠죠.
홀리답게 생원 걸어서 다시 부활한 미카엘라가 포션을 팔거나,
잔류사념으로 나와서 "저런, 그게 아닌가봅니다."하고 아간조마냥 훈수를 두거나,
거기냐! 하면서 튀어나와서 오즈마 머리를 메이스로 내려치고 그로기를 열거나,
무슨 방식을 써서라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미카엘라 : 카잔을 깨워 오즈마의 뒤쪽을 노리시오!
미카엘라 몬스터로만 안나오면 됩니다 이계던전때 너무 힘들었음
빛복, 참망, 신빛쓰는 인파이터..
??? : 죄송합니다 제발 다운시켜 주세요 미카엘라 : 아직 멀었다 좀만 더 맞아라 ??? : (사망)
이미 죽었던 시로코도 되살리는 마당에 미카엘라도 방치하진 않을거에요
사도라곤 하지만 바칼과는 또 다른 강자로써의 위엄을 보여주던 캐릭터라 멋있게 재등장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카엘라 : 카잔을 깨워 오즈마의 뒤쪽을 노리시오!
미카엘락 비중이 상당히 컸던인물인데 안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큰 문제가될듯...
작성자님 말대로 진직 설정 수정했어야 할걸 냅두는걸 보면 구 검대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는거 같아요. 프리스트 교단 창시자인데 진각도 안한 모험가들에게 쓰러졌단건 조금 모양새가 안나오지만... 구 검대 스토리 리메이크는 어떻게든 오즈마 레이드 나오기전 나와주면 좋겠어요.
시기상 2차각성(75렙)때 미카엘라가 사도였단걸 교단 프리스트들이 죄다 알게 되는걸 감안해서 스토리 리메이크가 잘 될련지 모르겠군요;;;
오즈마 칭호 업적중 하나가 미카엘라 도움없이 오즈마 처치 일지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