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만 있는 문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넥슨에서 만든 문화는 확실하죠..
암튼 요놈 때문에 넥슨, NC, 블리자드에 이어 라이엇까지 pc방 유료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고,
PC방 점유율이라는게 외부인인 유저들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어쨌던 엄청 괜찮은 수익모델인것은 분명하다는 거에요. 너도 나도 하고 점유율 올릴려고 기를 쓰는걸 보면.
결국 집에서 하면서 가끔 패키지 질러주는 유저보다,
매일 PC 방와서 꾸준하게 PC방 유료요금 지불하는 유저가 게임사 입장에서는 더 좋은 고객인 셈이죠.
사실 3만원짜리 패키지 살 때는 고민하지만,
PC방에서 게임하면서 시간당 200~300원씩 추가로 나가는 유료요금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잘 없잖아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것까지 욕할수는 없지만
그 혜택을 위해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할 사항조차 이벤트 형식으로 메꾼다는게 문제죠...
이 글 쓰면서 혹시나 해서 pc방 수입 관련해서 검색해보니 단순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자료는 거의 없더라구요
2013년에 롤 피방 수입이 하루 8억 규모라는 기사 정도..? 이것도 라이엇에서 발표한게 아니라,
피카로 시작하는 pc방 관리 프로그램에서 통계한 내용입니다.
덤으로 블리자드 코리아나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유한회사라는 거죠.
유한회사는 경영 정보를 공시할 의무가 없어서 매출액 따위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합니다.
근데 넥슨이나 NC 자료도 못 찾겠던데
PC방 점유율은 수익성도 있지만 그자체가 홍보가 되기도 해요 맨날 기를쓰고 핫타임 홍보하는거나 멜론같은거에 아이돌 빠순이들이 맨날 총공해대는거랑 똑같음
다트에 나와있는데요 넥슨
개인적으로 그만큼 pc이용료는 아직까지도 싼게 사실이니 그러려니함. 아 물론 학생때는 주머니가 가벼워서 짜증내긴 했음. 다만 겜방갈때 유료게임으로 시간차감 없다고 사기치는 pc방을 극혐하긴함
월정액게임은 내가돈내는만큼의 서비스를받는데 부분유료화(무료+현질)은 공짜로하는만큼 돈이나 내라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