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바람돌이 입니다. 이번에 염제 진각을 퍼섭에 그따구로 낸걸 보고 확신이 섰습니다.
19년 7월 밸패에서 바람돌이는 상향을 받았지만, 애매한 상향수치로 최하위권에서 그냥 하위권 시너지로 올라가는데에 그쳤죠. 계수가 속도시너지들과 또이또이 했지만 정작 윈드니스에 속도가 안붙었기에, 당시 바람돌이 유저들은 '속도' 당할까봐 두려워 하던 것에서 이럴거면 속도시너지라도 내놔라 로 의견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1400만개의 미래를 본 강디렉터는, 바람돌이가 강캐가 되는 미래를 위해 일부로 속도시너지를 주지 않은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우디부기 사건입니다. 봉을 쓰는 캐릭터는 바람돌이, 배메, 그리고 크리 마도 어센션 정도이고, 이들 중 봉을 주력으로 쓰는 직업은 바람돌이 뿐입니다. 왜 우디부기가 많이 나왔을까요? 바람돌이는 떡상할거라는 강디렉터의 메세지가 아니었을까요? 덕분에 저도 우디부기 정가했습니다.
또다른 근거는 바로 100레벨으로 확장되면서 테라니움을 제치고 메인 재료가 된 아이올라이트 입니다. 사람들은 바람돌이를 아이올라이트라고 놀리지만, 사실 이건 바람돌이의 존재감을 점차 부각시키기 위한 강디렉터의 네이밍이었습니다. 경매장에 아이올라이트를 검색할때마다 아이올로스 2각아바타가 그 존재감을 뿜어데는 것 처럼요. 물론 전 검색할때 올라 로 검색합니다.
아직 염제 진각성은 본섭에 넘어오지 않았기에 상향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퍼섭에 처음 낸 수치는 결국 강디렉터의 속도시너지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죠. 그래도, 아무리 똥고집이라 해도 이정도로 뭉친 유저들의 여론은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9년 7월에는 이럴거면 속도시너지라도 내놔라 라고 생각했지만, 저따구인 네오플의 속도시너지 인식을 보니 그때 속도를 받았으면 지금 진각성 패치를 보고 두려움에 떨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염제분들 화이팅입니다.
어찌됐든 그동안 최하위 시너지, 속도 없는 속도시너지로 인식되던 바람돌이는 이제 1400만분의 1의 미래로 날아오를 준비가 되었고, 남은건 올해일지 내년일지 애매한 남마법사 진각성을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다들 여름을 맞이하며 시원한 바람돌이 하나 캐릭창에 장만하는건 어떠신가요? 두가지 성별을 아우르는 룩딸도 가능합니다.
바람돌이 붐은 올겁니다!
절벽에서 밀어버리지만 않으면 다행인데..
탭이 예술이네ㅋㅋㅋㅋ
풍법도 사람이야 사람 ㅠㅠ
붐이 내년에오게생겼습니다 선생님..
절벽에서 밀어버리지만 않으면 다행인데..
탭이 예술이네ㅋㅋㅋㅋ
[소설]
힘내셈
떡상해라 발암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