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은 보시오!
내 리디머 진각에 대해 긴히 할 말이 있어 붓을 들게 되었소.
그대도 알다시피 리디머는 대부분의 스킬, 심지어는 평타 모션까지 꽃잎이 흩날리는 직업이오.
1각기가 거대한 꽃을 터뜨리는 것이니 말 다했지.
꽃잎의 풍성함 정도는 높은 차수의 스킬로 갈 수록 더 화려해진다오.
2각기 피니쉬 때 늦가을 바람에 휘몰아치는 교양관 앞 낙엽들 마냥 화면을 뒤덮는 꽃잎들을 보시오.
이런 경향을 보았을 때 필히 진각기에는 더 엄청난 꽃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오.
꽃잎이 하롱 하롱 흩날리든, 휘몰아치든 상관 않겠소.
그냥 많이 넣어주시오. 더! MoRe!!!!
레퍼런스로는 디아블로 4의 시네타믹이 어떨까 하오.
릴리스가 강림할 때 피가 굳어 꽃잎처럼 흩날리는 장면은 정말 압권인 연출이었소.
그리고 구도는 정면이 어떨까 하오.
유명한 종교화에선 거룩한 존재가 중앙에 위치하거나 정면을 바라보니 말이오.
진 크루세이더가 이런 경향을 잘 지켰더군.
각설하고 여프리 진각 기대하겠소.
남프리, 여븝 진각 아주 인상깊게 보았소.
실망시키지 않으면 좋겠구려.
기대하며 루즈 리즌 12강에 도전해보려 하오
충성 충성 댕꿀 댕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