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명이 이사가서
그간 쌓아둔 마일도 여유롭고 늑대타입이 얻고 싶어서 한번 마일섬 뽑기 도전해봤습니다.
첫트라이에 나온 동물은 한나라는 이름의 개
눈화장 속눈썹이 과장되고 색도 이상해 기괴하더군요...
두번째 나온게 개구리였는데 명성높은 아이다는 아니고 다른애인데
붉은빛에 검은 반점들이 흉물스러워서 보자마자 패스
세번째 네번째도 그로테스크한 용모의 고릴라와 개미핥기
다섯번째로 나온게 그나마 괜찮은 닭계열 친구였는데 이미 건태라는 닭이 주민으로 있어서 또 패스
이쯤되니 슬슬 뭔가 뽑기 중독이 되는게 잘못하다간 악착같이 모은 30만벨 다 날릴거 같더군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하자하고 간 여섯번째 섬에서 만난게 코코아라는 오리였습니다.
늑대가 아니라 아쉽긴 했지만 여기서 초빙 안하고 랜덤으로 주민받았다간
처음 만났던 개성있는 친구들하고 비슷한 친구들이 올것만같아서 뒤도 안보고 이사권유했습니다.
웬만하면 오는 동물 거부말고 하자고 생각했었는데...
아... 생리적 거부감이 드는 친구들은 어쩔 수 없더군요... 미안하다 얘들아 ㅠ
ㅎㅎ 처음에 10명 주민 딱 정해서 평생 데리고 사는 게임으로 만든건 아니니까 어느정도는 이사 보내고 받으면서 지내시는게 스트레스 덜 받을거에요
ㅎㅎ 처음에 10명 주민 딱 정해서 평생 데리고 사는 게임으로 만든건 아니니까 어느정도는 이사 보내고 받으면서 지내시는게 스트레스 덜 받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