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한달된 카린유저 깜디아입니다.
스파4 때부터 사쿠라로 키보드 플레이 위주로 해왔습니다.
스틱도 좋지만 익숙해지면 키보드가 참 좋습니다. 갖다 꼽아야 하는 번거로운 일도 필요없고, 무엇보다 소음이 적죠.
또다른 장점은 커맨드 미스가 적고, 익숙해지면 반응속도가 참 빠릅니다.
그래서 비싼 돈주고 스틱사는 것도 좋지만 키보드 플레이를 익혀보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 몇가지 팁을 드리려 합니다.
우선 필살기 커맨드인데요
파동권 커맨드인 ↓↘→ 같은 경우는 ↓→ 이 두개만 순서대로 눌러주면 됩니다.
승룡권 커맨드인 →↓↘ 는 →↓→ 를 순서대로 눌러주면 됩니다.
이정도는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승룡권 커맨드를 편리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를 누른 상태에서 ↓를 눌렀다 떼면 승룡권 커맨드가 완성됩니다. 연습해두시면 엄청 금방 나가요.
앉은 상태에서 승룡권! 요것도 편해요.
↓를 누른 상태에서 → 를 두번 타탁 눌러줍니다. 저는 스파4에서 사쿠라의 앉아중발 강소앵권 용으로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패드나 스틱으로는 불가능한 키보드만의 비기가 있습니다.
바로 ← 와 → 를 동시에 누르는 건데요. 해보시면 캐릭터가 무조건 상대방에게 걸어갑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상관없이요.
따라서 ← 와 → 가 동시에 눌러진 상태에서 ↓ 버튼을 탁 치면 승룡권이 나가게 됩니다.
근데 이걸 어디다 써먹느냐면 바로 정역이 애매한 점프공격 이 들어올때 이 조작을 쓰면 정이든 역이든 알아서 승룡권이 나가준다는 거에요.
역가드점프공격을 승룡권 으로 떨구는 고수들만 하는 것 같은 그걸 쉽게 할 수 있다는 거죠.
응용편으로 ↓로 앉은 상태에서 ← 와 →를 동시에 두번 눌러서 하는 앉아서 호밍승룡권이 있습니다만 이건 손가락이 좀 피곤하네요.
이상 승룡권 커맨드 따윈 있지도 않은 카린 유저였습니다. ㅡㅡ;;
키보드. 익숙해지면 편하고 좋아요~
생각지도 못한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키중복이 잘되는 키보드를 사야할꺼 같네요 ㅋㅋ
요새는 키보드 괜찮은게 많이 나와서 2만원대 Nkey-2 정도만 사도 중복없이 잘됩니다.
그래서 대회에서 키보들 못쓰게 하나봐요
ps4 기준으로 대회를 하기 때문에 일반 usb 키보드를 사용못하는거에요. 이번 evo때 듀얼쇼크를 개조해서 만든 키보드로 참가한 유저가 있었던것 같기는 합니다.
키보드가 딱히 스틱보다 유리해서 못쓰게 하는건 아닙니다. 윗분도 잘 설명해 주셨듯이 PS4로 대회를 하니 키보드를 못 쓰는 것이고... 저 위에 나와있는 트릭들을 연마해도 스틱만큼 좋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