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겜의 초보존이란 이런 곳이군요.
수백판씩 한 사람들이 득실거리고 수천판 한 사람도 좀 봤는데 정상인거죠?
콤보는 쓸거 다 써대고 ㅋㅋ
뭐 제가 격겜을 쭉 즐겨온 유저가 아닌것도 있겠지만은..
그래도 하다보면 브론즈 티는 나더라구요. 가드가 부실해요.
그냥 서로 때리면 먼저 친쪽이 맞는. 좀 예상치 못한 건 그대로 두들겨 맞고 뭐 그런 느낌.
그나저나 네칼리로 시작했습니다만 약캐도 아니고 배우기도 쉬운 캐릭이라는데 어렵네요.
콤보나 뭐 그런게 아니라 아니 왤케 짧습니까.. 저쪽은 먼거리에서도 쭉쭉 뻗는데
이쪽은 니킥 날리다 후드려 맞고. 땅 찍는거로 견제하려는데 딜레이 너무 커서 쓰지도 못하겠고.
뭣 좀 할려면 일단 붙어야 되다보니 그 와중에 출혈이 너무 심한 느낌.
공격적인 캐릭이라 그런가 저랑 안맞나 봐요. 좀 거리 재가면서 견제하고 틈봐서 때리고 그러고 싶은데
어쨌든 예전에 중딩땐가 소울칼리버 오락실에서 엄청 했었는데 오랜만에 격겜 하니 재밌네요.
소울 칼리버 하시던 분이시군요. 나중에 소울 칼리버6 나오면 처음으로 입문해 보려고 하네요. 그리고, 말씀대로 브론즈에서 숨은 고수도 있더군요. 예전에 제가 울트라 브로즌 때에 만난 실버 분이 대전횟수만 만판을 하였더군요. 그리고 그 분은 이후로 브론즈와 실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더군요.
만판.... 대단한건지 슬픈건지 모르겠군요
저도 솔칼 입문하고 싶어요ㅋㅋ
십수년 전쯤에나 하던기라 시리즈 근황은 전혀 몰겠네요 ㅋㅋ
천판 넘는 브론즈의 수문장이 바로 접니다 ㅎㅎ 브론즈에서 구르다 보면 정말 별의별 현지 브론즈를 다 보게 되는데 기가 막힌 분들 많더군요. 무려 랭매 6천판 현지 브론즈 본적도 있구요. 천판 단위는 그리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칼 역가드 공격은 기본에다가 점프도 안뛰고 기본기 견재에 아주 쩔죠. 뭐 그래봐야 브론즈지만요 ㅎㅎ 결국은 어떤 기술을 구사하느냐가 아니라 그걸 얼마나 효율적이고 실수없이 할수있느냐가 관건인것 같더라구요. 프레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어도 실버가시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니 말이죠.
막 랭매 뛰어든 입장에서 수천판 경험자들 만나니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어 여기 브론즌데.. 왜..
길티하다 와서 ㅎ 브론즈 쯤이야했는데 콤보가 짧아도 생각보다 어렵던... 기본기랑 심리전 중요도가 더 쎄서 짬짬히 하는걸론 루키한테도 털리더라고요.. 슈브 못가고 와리가리 중
거리싸움 하실라면 버디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캐릭도 강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