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박스 첫 사용에 익숙해져 보겠다고 가일을
시작했는데... 다3에서 이틀을 막히더라고요.
너클두, 히구치, 아카이누 등 프로들 경기를
보면서 구석 패턴을 몇 가지 익힌 이후로
좀 풀려서 무사히 마스터를 달았네요.
틈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마스터에서도
써보니 꽤 잘 통하는 패턴들이에요. 가일이
그만큼 많지 않아 안 익숙한 거 같기도 하고;
일단 섬머솔트를 맞추면서 구석에 몰고난 다음
약 블레이드를 깝니다. 여기서
[서서 중P - 앉아 중P중P - 섬머]
[앉아 약K - 앞 잡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앉아 약K 이후 잡기는
걸을 필요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입력하면
되어서 엄청나게 빠릅니다.
[서서 중P > 앉아 중P]하는 도중에 히트확인을
해서 맞았으면 [앉아 중P중P > 섬머]를,
막혔으면 가드 당해도 이득인 서중P 후 앉중P,
가끔은 중단 특수기를 섞어가며 가드시킨 후
뒤강P를 끝거리에 닿게하고 OD 블레이드를 씁니다.
그러면 상대가 구석에서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니 이때 앞점프, 공점프
하단, 잡기의 3지선다를 마음껏 겁니다.
상대가 대공을 치려해도 OD 블레이드를
같이 맞고 상황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루프는 잡기로 상대를 구석에 보냈을 때나
구석심리중 잡기를 한 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1번영상 > 3번영상 > 2번영상 > 1번영상...]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이 가능하단 얘기죠.
잡기 후엔 D대시 앉아 중P가 이득으로 깔리고
[잡기 > 약 소닉붐 > 뒤강P > OD블레이드]도
상당히 고성능입니다. 블레이드 압박 중 임팩트도
꽤 잘 통하고요.
다만 OD승룡이나 SA, 가캔 등의 끼어들기나
[앉중P > 뒤강펀]사이 유리하지 않은 프레임 등이
있으니 주의하면서 사용하세요. ㅇㅇ;
평소 필드전을 할 때 [소닉붐 > D대시 니바주카]
등을 자주 써서 상대를 계속 뒤로 밀면 이런
구석상황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섬머 이후
상대가 날아가는 거리도 꽤 되고 하니까요.
오우 좋은 정보 감사해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