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시간 제한이 없다는 건 큽니다.
투척을 못 쓰니까 좀 짜증 나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웬만한 건 차분하게 시간 들이면 할 수 있더군요.
제일 짜증난 건 역시 쌍 가라도르였고.
또 하나가 챕터 14의 레헤네라도르들입니다.
챕터 13에서는 LE5에 조준경 달아서 렌치 확인하고 그 녀석만 잡으면 되니까 어찌어찌 되거든요. 한 마리 정도는 퍼니셔 관통이랑 마틸다의 연사로 어찌어찌 가능해요. 근데 탄 소모가 워낙 심하다 보니 걔 말고 추가로 더 잡으면 손해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마틸다로 몸통을 골고루 쏴서 심장 드러나면 그걸 쏘는 거더군요. 퍼니셔도 한정 개조까지 하면 차분하게 몸통을 골고루 쏴서 25발 한 탄창 안에 잡는 게 가능할 때가 있어요.
심지어 챕터 14면 컴뱃 나이프, 마틸다, 퍼니셔, 레드9이 전부 풀강이거든요. 한정 개조까지 포함한 풀강입니다. 근데도 손해가 너무 심함.
그나마 중간에 길막하는 놈이야 그렇다 치는데! 다리 건너의 그놈은 진짜 대책이 없습니다. 빨리 잡을 수도 없고 탄 소모가 지나치게 심해요. 그 놈을 통과하는 연습을 하다가 또 한 번 쌍욕을 했네요.
뜻밖인 건 거기 섬광 없이도 달리기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욕은 나왔지만 가능해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챕터 14 시작 시점쯤에서 마틸다, 퍼니셔, 레드9, 컴뱃 나이프가 한정 개조 포함해서 풀강이 가능합니다. 파이팅 나이프도 얻고 난 다음에 금방 한정 개조까지 진행했어요. 특전 없이 진행하려고 익스펜션 보물도 안 먹고 갔지만 돈은 충분해요.
마틸다 좋습니다. 고양이 귀가 없어도 폭딜용으로 필요해요.
소재 S를 팔기 시작하면 사서 쌓아두세요. 파밍 꼼꼼하게 하면 화약은 넘칩니다.
가방 업그레이드는 꼬박꼬박할 필요가 없고, 두 번만 해도 됩니다. 잘 하면 한 번만 해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