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 원래 짬뽕 게임엔 스토리 바라는거 아니긴 한데.. 그냥 무쌍 오로치 식으로 미리 악역 나오고 그거 다 같이 때려잡으러 가자! 이러는 쪽이 더 알기쉽고 편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럼 여동생을 지키는 오빠들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백성들을 위해 희생하는 왕족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겠...는데.
이건 알면 알 수록 '그럼 너희 대체 왜 싸운거니?' .....
기껏 스토리도 타마키,시키,세츠나 이렇게 나눠놓고 정작 진엔딩 루트는 똑같고.. ..아니 초반에 뭔 캐릭터를 골라도 그냥 누구 스토리냐 아니면 무슨 조건을 갖췄냐 정도로만 달라질 거면 그냥 처음부터 타마키,시키,세츠나 이렇게 셋 중에 하나만 고르게 하고 나머지를 영입을 하라고!!!
거기다 무쌍시리즈가 대대로 스테이지에서 유저에게 영향을 주는 함정이 생긴다던가 적이 달라진다던가 하는식으로 기믹이 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긴 했으나 그래도 내가 지금 이 스테이지를 '진행 중'이다 싶은 이벤트는 풍부했는데 (적벽맵이면 동남풍!! 방통이 거시기 함!! 불이야!! 배를 버려랏!! 등등) 이번엔 사실 다양한 전장이란거 자체가 나올 수가 없는 베르세르크 무쌍 수준으로 맵 내 이벤트가 없음. 있어도 거의 신경 안써도 되는 수준.. 서브 맵들도 다 그렇지만 정식 스토리 맵 조차도 거의 진삼국무쌍6의 크로니클 모드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 그조차도 몇 개 안됨.
액션
진삼 7 : 헛헛헛 핫차! 배리어블 헛헛헛 핫차! 점캔 차지 무쌍 배리어블. 배리어블. 점프 무쌍 지상 무쌍 지상 무쌍2! 배리어블 카운터 각성 콰콰콰콰쾅 콰오
전국 4 ; 신속신속신속신속 띄우고 영기캔슬 평타 평타 평타 차지차지 특수기 각성 신속신속신속 영기 무쌍 신속신속신속!!
스타즈 : 헛헛헛 핫차! 데굴 헛헛헛 핫차! 데굴 헛헛헛 핫차! 데굴 헛헛헛 핫차! 데굴
피버는 너무 제한적이고.. 딱히 적을 밀어붙이기 위해 쓴다기 보다는 그냥 보너스 타임..
4차지 이후에 원피스 해적무쌍의 파트너 스트라이크 마냥 동료 불러서 패는건 좋긴한데.. 그냥 차지의 연장 느낌..
차라리 전캐릭터에 차지후 네모 누르면 무영각 or 영기캔슬 넣어주고
구르기 대신에 점캔을 기본으로 넣어줬다면 오히려 더 나았을 듯.
이건 특수기도 없으니 갑자기 4편 이전 시절 무쌍시리즈로 돌아온 느낌.. 좋게 말하면 깔끔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화려해진 90년대 액션 게임.
그 외 시스템
: 사나마다루 열화판.
무쌍에 소재 모으기 그런거 넣지 마라 좀.
뻘소리
: 차라리 여기에서 오픈월드를 시험했어야 했다. 드퀘 히어로즈2 처럼이라도. 어차피 서브 전투들은 죄다 별 거 없어서.. 차라리 필드에서 노가다 뛰는게 더 재밌었을듯.
그마나 건질거
: 유일하게 건질만한 시스템은 브레이브 하나인듯. 실력이 되는자 브레이브를 무시하고 그냥 본진을 뚫을것이고!! 아니라면 천천히 진군할 지어다.
이것만 본가 작품에 잘 들어오면 이제 다시 강제로 적 본진 입구 막아둔 일직선 맵이 될 필요없이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전장을 휘두르는 택틱컬 액션의 모습을 다시 찾을 듯 합니다.
여튼 뭐 무쌍이 원래 기본적으로 평타는 치는 시리즈고, 그 중에 몇몇개가 '어머 이건 꼭 질러야 돼!!' 가 되는데.
이건 산삼 가져와서 3분 라면 끓여 먹었네요. 일단 배는 부릅니다. ..일단은..
역시 무쌍게임많이해본 소감인것같네요 저도 하면서 뭔가좀아쉽다고 느껴졌는데 시리즈를 꾸준이 해온것도아니고 손에 꼽을정도밖에안해서요 이렇게 글을적었어야했는데
역시 무쌍게임많이해본 소감인것같네요 저도 하면서 뭔가좀아쉽다고 느껴졌는데 시리즈를 꾸준이 해온것도아니고 손에 꼽을정도밖에안해서요 이렇게 글을적었어야했는데
확실히 진삼의 무영각이나 전국의 영기에 비해 스타즈의 구르기는 좀 거시기하죠 =_= 개인적으론 무영각이랑 경공정도는 기본으로 넣어주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전신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피버 그래도 적장이 무더기로 몰려올땐 쓸만합니다 사망위험이 매우 줄어들거든요
스토리는 이럴거 차라리 무리하게 오로치 끌고 오는게 더 나았을 정도죠. 액션은 피버가 정신 나간 연출 치고는 쓸모가 크게 없죠. 삼국4의 각성인으로 시작해서 삼국7의 각성, 전국4의 무쌍극의 처럼 몰아치는 느낌이 없고요.
저도 무쌍좋아라하는편인데 이번 스타즈 기대했는데 실망이 많이 컸어요 그냥 만들다가만거같은 느낌이 굉장히 많이들더군요 무쌍오로치가 훨씬 더 재미있고 좋은작품같습니다. 휴
무쌍은 2부터
어중간한 변화가 오히려 미완성의 느낌을 강하게 나도록 만들고 말았다고 생각하네요. 공감합니다.
틀린말이 없어서 웃으면서 봤네요 ㅋㅋㅋ
적절한 비유들이네요. 적어도 경공 무영각 영기캔슬과 같은 특수액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음 전투가 덜 지루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전신은 영....). 피버도 처음에야 신선했는데 격파수에 포함되지 않으니 느낌이 영. 위기탈출용으로만 씁니다. 차라리 7 스타일로 해서 캐릭마다 고유각성난무를 집어넣는게 더 좋았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