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수격투 강의 귀 (1987), 大魔獣激闘 鋼の鬼 / Demon of Steel
◈ 원작/각본: 아이카와 쇼(會川昇)
◈ 감독: 히라노 토시키(平野俊貴)
◈ 캐릭터 디자인: 온다 나오유키(恩田尚之)
◈ 메카닉 디자인/특수효과: 오하타 코이치(大畑晃一)
◈ 작화감독: 온다 나오유키, 오바리 마사미(大張正己), 사노 히로토시(佐野浩敏)
◈ 미술감독: 아라이 카즈히로(荒井和浩)
◈ 음악/노래: 가와사키 마사히로(川崎真弘) / J-WALK
◈ 기획/제작: 오가타 히데오(尾形英夫) / 미우라 토오루(三浦亨), ?(横尾道男)
◈ 제작사: AIC, 토쿠마 서점
◈ 저작권: ⓒ AIC · 徳間書店
◈ 일자: 1987.12.10
◈ 장르: SF, 괴수, 로봇, 액션
◈ 구분/등급: OVA(1화) / 고교생 이상 관람가(R)
<시놉시스>
서기 1999년, 외딴 섬에 위치한 군사연구시설 '산사라'는 신 에너지 입자를 실험하던 도중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만다. 차원 공간을 통해 하늘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물체, 산사라 소속의 연구원인 타쿠야와 하루카는 목숨을 걸고 이 물체의 샘플을 회수하지만 연구책임자였던 가룬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의해 실망한 타쿠야는 산사라를 떠나게 된다.
그로부터 3년 뒤, 친구인 하루카의 편지를 받은 타쿠야는 다시금 산사라에 돌아온다. 하지만 하루카는 타쿠야가 알던 예전의 하루카가 아니었다. 타쿠야와 연인사이였으나 산사라를 떠난 후 하루카의 연인이 되어버린 리즈, 하루카의 옛연인이기도 한 동료 루이 역시 하루카가 변한 것을 염려하고 있었는데... 타쿠야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하루카, 도대체 3년 사이에 이곳 산사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소개>
AIC가 제작한 독특한 느낌의 OVA 괴수물. '파사대성 단가이오(1987)'과 함께 중지된 '대마징가' 기획을 활용하여 제작된 두번째 작품이다. 단, 전통적인 슈퍼로봇물의 스타일에 미소녀 SF 액션에 접목시켰던 단가이오와 달리 이 작품 '대마수격투 강의 귀(1987)'는 차원을 넘어온 이형의 존재와 생체 병기라는 설정, 그리고 호러 괴수물을 연상시키는 이야기로 인해 단가이오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세기말적, 혹은 묵시록적인 작품색을 보여주는 마징가의 원작자 나가이 고와의 세계관과도 교집합을 찾을 수 있다 하겠다.
원작과 각본은 아이카와 쇼로, 단가이오에 이어 이번 강의 귀에서도 스토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는 그가 애초 대마징가 기획초기부터 참여한 멤버였기 때문. 특촬물에서 주로 활약한 아이카와이기에 본 작품에서 펼쳐지는 로봇과 생물을 혼합한 듯한 거대한 괴물들의 모습은 특촬물의 그것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같은 해 그가 '三陽五郎'라는 필명으로 참여하는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1987)'에 등장하는 초신이나 마신 역시 이런 면에서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물론, 우로츠키 동자의 원작자는 마에다 토시오이지만) 아이카와가 이런 스타일의 작품과 궁합이 잘 맞음을 증명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특촬물 뿐만 아니라 호러적인 분위기에서도 강의 귀나 우로츠키 동자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는 듯 싶다.
생체병기를 연상시키는 그로테스크한 메카닉 디자인은 오하타 코이치의 것인데, 여기에 오바리 마사미의 터치가 더해져 기괴하면서도 육감적인 멋을 선사하고 있다. 금속을 근육질과 같은 형태로 스타일링하는 오바리의 디자인 감각이 생체병기와도 훌륭한 궁합을 보여준 셈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메카작화를 구사하는 사노 히로토시가 가세하여 메카작화에서는 환상의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저예산의 OVA라는 점에서 이 둘의 능력이 100% 다 드러나지 못함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애초에 같은 기획에서 출발한데다가 비슷한 스탭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단가이오와 여러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었지만,
실제 두 작품의 이질감이 큰 이유는 호러괴수물을 연상시키는 스토리와 상이한 캐릭터 디자인에 있다 하겠다.
스튜디오 비보 출신의 온다 나오유키가 가세하면서 히라노 토시키/카기노우치 나루미로 대표되는 단가이오의 미소녀적인 취향과는 대조적이 양상을 보이는데, '메가존 23 파트 1(1985)'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를 맡았던 히라노와 '메가존 23 파트 3(1989)'에서 작화감독 보조로 활약한 온다의 관계가 본 작품에서도 비슷하게 재현되지 않았나 싶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직 온다 나오유키의 그림체는 완성되지 않은 단계였으나 작화는 준수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호러 괴수물이라는 점에서 히라노의 스타일보다는 온다의 디자인이 작품에 더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다.
당시 아니메에서는 그다지 보기 힘든 스타일의 작품으로, 완성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나 당시 AIC가 자사의 히트작인 메가존 시리즈나 버블검 크라이시스 시리즈 등 여러 작품들을 프로듀싱하고 있는 과정에서 본 작품은 단 1화만 제작된다. 애초에 4부 이상을 제작할 예정에 있었던 단가이오와는 달리 강의 귀는 소재의 마이너함으로 인해 애초부터 1화만 기획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정보 제공 출처 : http://elros.tistory.com/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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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마지막 44분 정도에 나오는 일부 영상
브금 생각 의외로 좋네요 추억보정이,,,!!! 슈.로.대 참전하면 잘 써먹을듯~
영상 브금 BGM 풀버젼 출처
- http://blog.naver.com/iriss7711?Redirect=Log&logNo=5018291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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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中에서 부분 움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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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런 디자인이 나오기는 힌들겠고...언듯 느낌이 우주깡패 얄다바오트 조상님 같은...?
그저 흑역사로 취급 받기에는 버리기 아까운 디자인이라서 올려봅니다~
역시 80 ~ 90학번때(?) OVA에 나오는 메카 디자인이 개성넘쳐서 죽이죠~ -_-b
무엇보다 브금 BGM이,,,!!!
메카니즘이 마장기 드루거랑 비슷하게 겹쳐보이네요
검색해봐도 잘 안 나오네요 쩝;;; ㅠ_ㅠ
이거 진짜 재미없던데;
뭐 사람마다 다 똑같이 감상하는건 아니겟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