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의무실>
요우타 : 큭, 으..으으...여, 여기는....?
미나 : ! 앗 여러분....! 요우타가...
웬디 : 다행이야... 정신이 들어서....
히미키선생 : 여기는 디바의 의무실. 너 갑자기 쓰러져 버렸어...기억 안 나는 거야?
요우타 : 맞다.....나... 블루빅터한테 져서..
펄세이버 : 한계까지 싸운 탓에 네 혼이 융합을 유지할 수 없게 된 거야.
요우타 : 미안 펄세이버 ....내가 칠칠치 못 한 탓에 너를...
펄세이버 : 내 상처는 신경 안 써도 좋아. 결과론이긴 하지만 이 땅으로 전이한 걸로 우리는 어려움을 벗어난 것이니깐...
요우타 : 우리들 어디로 날려져 온 거지? 마지막으로 본 풍경은 오스트랄섬이 아닌 것 같았는데..
미나 : 그게 어딘지 모르는 모양이에요.
요우타 : 어디인지 모른다고...?
유노아 : 통신이 전혀 연결되지 않는 데다가 천문 좌표도 전혀 일치 않아. 게다가 전이한 방법도 불분명해서 나데시코의 오모이카네란 AI조차 두손 다 들었대.
웬디 : 시라여왕님들의 말에 의하면 오라 느낌이 달라서 적어도 바이스톤 웰은 아니라고....
요우타 : 그렇구나....하지만 다들 무사한 거 맞지. 그나마 다행이네..
히메키선생 : ......
요우타 : ? 왜 그러시죠.. 갑자기 침묵하고...
펄세이버 : 말하기 어렵지만 전원의 무사가 확인 된 것이 아니야. 유우와 도리스, 알고스 ,그리고 고그는 아직 합류하지 못 했어...
요우타 : 뭐 정말이야!? 바로 찾으러 가지 않으면... 큭...!
유노아 : 요우타 아직 안정을 취하라고. 직접 기체를 타는 건 아니지만 신체에 피로 자체는 남아 있다고....
요우타 : 하지만...
히메키선생 : 게다가 얌전히 쉬고 있지 않으면 저 아이를 깨울 지도 모른다고..
요우타 : 응?
유키 : 쌕...쌕...
요우타 : 유키...?
웬디 : 계속 걱정이 되는 듯 간병을 했어요..지금은 지쳐서 잠에 들었지만요..
펄세이버 : 그런데 너는 전혀 알아채지 못 했다고.
요우타 : 으, 그건...
미나 : 유키, 요우타가 쓰러졌다는 얘기 듣고 엄청 혼란스러워 했어요.... 평소의 유키한테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느낌이었는 지라 조금 걱정 됐다고요.
요우타 : 유키가 말이야...?
펄세이버 : .....
유노아 : 하나의 일에 매진하는 것에 좋지만 가끔은 주위를 보라고.. 주위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걱정하고 있으니깐 말이야.
유키 : 쌕...쌕...
요우타 : ....미안했어 걱정해 줘서 고마워 유키.
히메키선생 : 유우군들에 대해선데 섬에서 원호해 준 연방군 사람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모양이야.
웬디 : 어쩌면 그 사람이랑 같이 있고, 보호받았을 가능성도 있대.
가이 : 정신이 들은 모양이구나 요우타. 마침 잘 됐다.
요우타 : 가이씨 게다가 코우지도.
코우지 : 오우 쌩쌩해 보이는데 뭐 네 일이니깐 걱정하지 않았지만.....
요우타 : 그거 고마운데.. 그것보다 마침 잘 됐다라니 무슨 의미죠...?
코우지 : 아까 우리의 함을 향해 익명의 통신이 보내진 모양이다.
가이 : 통신에는 우리의 동료가 있는 곳을 알려 주겠다는 메시지와.... 그리고 특정 좌표 데이터... 하얀 계곡이라 불리는 곳을 가르키고 있었어..
리디 : 우선은 감사를 표하도록 하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우리를 이렇게 보호해 줘서 정말 고맙다.
유우 : 하지만 방금 한 얘기는 사실인 거야.....? 여기가 혹성 아스트....지구와는 다른 혹성이란 게...
죠죠 : 그래, 여기는 아크론 대사막. 그 중심에 있는 하얀 계곡이라는 곳이야.
도리스 : 어느 것도 들은 적이 없어.
알고스 : 멍...
아즈베스 : 그대들의 눈동자에 거짓의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다른 별에서 왔다는 얘기는 사실인 거 같구나..
오드리 : 게다가 이 혹성.... 아마 외우주에 존재하는 별 일 거에요. 태양계에서는 들은 적이 없으니깐 말이죠.
도리스 : 그럴 수가.... 우리들 어떻게 되 버린 거야!
유우 : 부대의 모두하고 고그하고는 떨어져 버렸고 대체 어떻게 하면....
리디 : 그렇게 너무 비관하지마. 우리도 이렇게 무사하다고. 동료들도 무사할 거고, 지금쯤 너희들을 찾고 있을 거라고. 게다가 잊지 말라고. 나도 연방군 군인이야. 아이인 너희들 정도는 지켜 주겠어.
유우 : 고마워요 리디씨..
도리스 : 너도 행운이었구나... 이런 사람한테 구해지고 말이야. 우주에서 전투에 말려 들었다면서.?
오드리 : ....예 어떤 콜로니에서...
리디 : 민간인인 그녀를 구조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전투의 영향으로 대기권돌입을 해 버려서 말이야. 정말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고....
죠죠 : 아니 그렇지 않아. 리디는 오드리를 구하기 위해서 행동한 거니깐 말이야.
리디 : 뭐.. 그런가...
아즈베스 : 자 아직 하고 싶은 얘기들도 있겠지만, 일단 계곡의 사람들을 소개하게 해 주지 않겠나. 너희들한테 꼭 만나게 하고 싶은 자도 슬슬 돌아올 테니 말이야.
유우 : 만나게 하고 싶은 사람?
죠죠 : 그래 유우들하고 마찬가지로 아스트 밖에서 온 사람이야.
<하얀 계곡 광장>
츄루루 : 어서 와! 저기 저기 말이야 평소처럼 놀자고!
??? : 후후 츄루루공은 변함 없군요...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지 않겠습니까. 아즈베스공한테 보고를 드린 후에....
유우 : 에!? 건담족!?
츄루루 : 아 죠죠! 그 사람들 눈을 떴구나!
죠죠 : 그래 그래서 그를 만나게 하려고 말이야...
??? : 당신들 우리 건담족에 대해 알고 있는 겁니까?
유우 : 이 아스트에 오기 얼마 전에 기사건담이라는 건담족이 목숨을 구해 줬어.
??? : 그렇습니까...! 서로 행방을 모르기 때문에 동료의 무사를 믿을 수 밖에 없었는데... 살아...살아 있었던 거군요..
유우 : 기사건담의 동료 인 거구나.. 저기 당신은...
기사 알렉스 :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알가스 기사단 단장 기사 알렉스라고 합니다.
리디 : 알가스기사단? 당신 일각뿔이 난 푸른 건담의 동료인가?
기사 알렉스 : !? 그건 아마 검사 제타! 그렇습니까 그도 무사한 거군요....!
츄루루 : 다행이자나 기사 알렉스! 당신의 동료는 이 세계 어딘가에서 살아있는 모양이네!
기사 알렉스 : 예. 각각의 안부는 신경이 쓰이지만 그걸 안 것 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오드리 : 건담의 모습을 한 생명체...그런 것이 존재하다니...
도리스 : 눈 앞에 있으니깐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아즈베스 : 정찰 수고했네 기사 알렉스. 그래서 상황은 어땠나?
기사 알렉스 : 적의 동향이 분주했습니다. 아마 조만간 무슨 움직임이 있을 거라고...
리디 : .....왠지 심상치 않은 얘기인데.... 이 별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아즈베즈 : 이 아스트는 지금 전란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정복왕 마달이 이끄는 강철의 군대와의 싸움 속에.... 말이죠...
<강철의 성 알현실>
마달 : 자바의 인마병 부대의 출격준비가 된 모양 이로군..
하이 : 예 아스트통일을 위한 싸움도 남은 것은 반란분자가 모인 하얀 계곡을 평정할 뿐. 여기까지 오는데 실로 12년.... 마달님의 숙원이 이제 곧 이뤄지는 것입니다.!
마달 : ......
자바 : 폐하! 이번 계곡 공략에 그 용병들을 사용하실 거라고 들었는데 사실입니까?
하이 : 자바장군 폐하의 어전이다. 갑자기 무례하지 않나!
마달 : 됐다.
자바 : 그런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우리만으로 충분히 족합니다.
하이 : 후 요전 작전에서 계곡 녀석들한테 당하고 돌아 온 것은 어디의 누구였더라...
자바 : 하이 샬탓트 네놈! 폐하의 친위대대장이라고 기어 오르긴...!
마달 : 그만 두지 못 할까.
자바 : 예...!
마달 : 자바여 그렇게까지 말했으니 계곡 침공은 그대가 선봉을 맡도록 해라. 그 자들보다도 먼저 공을 세워 보거라. 그리고 오늘 이 아스트에서 내게 대드는 자들을 뿌리 뽑도록 하는 거다.
자바 : 맡겨 주십시오. 하얀 계곡에 가담한 반역자들의 목.... 일족의 무리들 전부의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마달 : 자바 녀석 신경이 곤두서있군..
하이 : 하지만 폐하 주제넘은 말인 것 같지만 장군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복종을 하고 있지만 저런 녀석들을 전장에 내보내는 것은 위험한 게 ?
마달 : 후후 근처에 두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하이 : 폐하...?
마달 : 나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라면 밭밑에 복종시키고 싶다. 설명 그게 적이 되는 자라도 말이야...
<하얀 계곡 텐트>
유우 : 그 마달이란 사람은 그렇게 나쁜 사람이구나....
아즈베스 : 놈들의 기갑병이라 불리는 거대한 기계에 대항할 방도는 지금도 옛날도 아스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12년 전에 멸망당한 보더왕국을 비롯하여, 통일의 이름 아래 얼마만큼의 나라가 멸망을 당했는지.
죠죠 : 하지만 아스트의 사람들도 잠자코 놈들의 제멋대로 구는 걸 내버려 둘 생각은 없어. 그래서 만들어 진 게 이 하얀 계곡이야.
기사 알렉스 : 저는 이 별에서 정처 없이 떠돌던 것을 하얀 계곡 사람들이 구해 줬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그들하고 함께 마달군과 싸우고 있는 겁니다.
도리스 : 어떤 곳에서도 다툼은 사라지지 않는 구나....
아즈베스 : 그대들의 별에서도 싸움이 일어났다고 하더군....
도리스 : 정말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쭉...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어. 지온 같은 데는 독립전쟁으로 얼마만큼 많은 사람을 죽여 놓고선 또 무슨 짓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오드리 : ....
리디 : 그 정도로 해 두라고. 여기서 해봤자 소용없는 얘기야.
아즈베스 : 수 십년에 걸친 긴 싸움이라... 저 기갑병... 모빌슈트라는 것이 태어난 것도 납득이 가는군.
죠죠 : 지구에는 그 밖에도 굉장한 기갑병이 많이 있는 거네? 할아버지가 말했던 가리안도 그런 거면 좋겠는데 말이야.
유우 : 가리안이라고?
죠죠 : 아스트에 전해지는 전설의 기갑병이야.
오드리 : 전설의 기갑병...?
아즈베스 : 아스트에 악이 만연했을 때 붉은 철거인 가리안가 나타나 세상의 어둠을 몰아 낼 거다... 옛날부터 그런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도리스 : 왠지 로봇이 아니라 신인 거 같네...
유우 : 신이라... 마치 고그같아...
죠죠 : 나랑 할아버지는 그 가리안을 찾아서 온 아스트의 여러 곳을 돌아 다녔어. 그리고 가리안이 이 하얀 계곡에 잠들어 있다는 전설에 당도했다고.
리디 : 그렇구나... 찾을 수 있으면 좋겠군.
죠죠 : 고마워 리디.
아즈베스 : 하지만 지금으로선 유적에서 발견된 것은 사용법을 알 수 없는 고대의 무구뿐...적어도 그래 보이는 것 만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츄루루 : .....
달타스 : 손님이랑 얘기 중에 미안하군... 아즈베스님은 계신가?
츄루루 : 아버지!
아즈베스 : 왜 그런가 달타스. 계곡의 장로가 이런 곳까지.
달타스 : 실은 조금 신경이 쓰이는 얘기를 들어서. 아즈베스님하고 거기 두 분께 전해 드릴 려고요.
기사 알렉스 : 저하고 리디공도?
리디 : 알았다 얘기를 듣도록 하지.
달타스 : 그러면 바깥에서..
오드리 : 무슨 일이 있었던 걸 까요?
도리스 : 왠지 심각한 얘기인 것 같았고 말이야 신경이 쓰이네..
츄루루 : ...저기 저기 그런 것보다 굉장한 비밀을 알려 줄 까?
죠죠 : 뭐야 츄루루. 또 어딘가의 동물의 새끼가 태어났다던가 그런 얘기 아니겠지?
츄루루 : 아니라고! 제대로 얘기를 마지막까지 들으라고! 나 말이야 실은 알고 있어. 가리안이 있을 지도 모르는 곳 말이야.
유우 : 에...?
<하얀 계곡 광장>
아즈베스 : 그래서 할 얘기라니 뭐지?
달타스 : 실은 센트 아잘의 상인한테서 묘한 녀석들을 봤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기사 알렉스 : 묘한 녀석들? 혹시 이 땅에서 떨어졌다는 유우공의 동료가...?
달타스 : 아니 거기까지는 아직 모릅니다.. 상인한테서 들은 얘기로는 바퀴가 달린 로롯플보다도 빠른 강철의 상자에 타고 있었다고..
리디 : 바퀴가 달린 강철의 상자...? 혹시 에레카를 말하는 건가. 어떤 녀석이 그걸 탔는지 알고 있나?
달타스 : 타고 있던 사람은 금발의 여자와 대머리의 덩치가 큰 남자였다고 합니다.
리디 : 금발여자에 대머리의 덩치가 큰 남자라고? ! 설마..
<하얀 계곡 동굴>
죠죠 : 이런 곳에 동굴이 있었던 건가?
츄루루 : 이 근처는 어른도 가까지 가지 않는 걸. 가리안이 있다면 여기 밖에 없다고.
오드리 : 리디씨들이 돌아 올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거 아닌가요?
츄루루 : 어른이 있으면 들여 보내 주지 않을 거라고!
유우 : 츄루루 너는 들어간 적이 있는 거야?
츄루루 : 아니 없어. 여기에 대해서는 대장장이인 슈라브한테 들은 것 뿐이니깐...
알고스 : 멍!?
유우 : 역시 돌아가는 게 좋지 않을 까 그치 죠죠?
죠죠 : ...아니 이대로 앞으로 가보자.
도리스 : 탐험을 계속 할 생각이야? 저 아이 아마 놀림을 당한 것 뿐이라고.
죠죠 : 분명 그럴 지도 몰라. 그래도 난.ㄴ.
오드리 : (! 그래도....)
츄루루 : 저기 다른 모두는 갈 거야!? 안 갈 거야!?
오드리 : 알겠습니다. 나도 함께 하겠습니다. 뭐가 있었을 때에 사람이 많은 편이 좋을 테니깐요..
도리스 : 에 오드리까지? 너도 의외로 씩씩한데?
오드리 : ....그렇지 않아요. 나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데다가 아직 알아야만 하는 것도 많이 있다고요. (그래 그 때도 버나지가 없었으면...)
죠죠 : ? 뭐지... 오드리 너 마치..
도리스 : 꺅!
유우 : 왜 그래 도리스!?
도리스 : 뭐, 뭐가 안에 있어...
유우 : 안에...? !? 저건....!
고그 : ......
유우 : 고그! 다행이다 고그! 너도 무사했구나!
고그 : .....
죠죠 : 괜찮은 거야?
도리스 : 저 로봇이라면 괜찮아. 전에 유우를 구해줬다고.
유우 : 하지만 어째서 고그가 이런 곳에?
고그 : ...............
유우 : 아 기다려 고그! 어딜 가는 거야!
죠죠 : 따라가 보자! 이 앞에 뭐가 있을 지 몰라.
??? :.....
오드리 : 상당히 탁 트인 곳으로 나왔네요... 게다가 이건....
죠죠 : 뭔가의 신전 같아. 아까까지하곤 분위기가 전혀 달라. !? 저, 저건...
츄루루 : 붉은 거인....죠죠 저거!
죠죠 : 틀림없어... 할아버지가 말한 대로의 모습...저게 전설의 철거인 가리안이야!
유우 : 저게 가리안... 전설은 사실이었구나.
츄루루 : 굉장해! 정말로 이 동굴에 있었던 거네!
오드리 : 발견될 리가 없어요. 이 장소까지 매우 복잡한 길이 이어졌어요.. 저 로봇이 안내해 주지 않았으면 찾지 못했을 지도 몰라요.
유우 : 분명 고그가 여기까지 안내해 준 걸 거야. 고마워 고그!
고그 : .......
도리스 : ! 고그의 오른팔이...
유우 : 열렸어? 하지만 전에 탔을 때에는 반대쪽이었을 텐데...
??? : ....
유우 :!? 사람이 타고 있어....?
??? : .....
도리스 : 혹, 혹시 저 사람이 고그를 움직이고 있었던 걸까...?
유우 : 저, 저기 ...당신은....
??? : .....
유우 : 에엣!?도리스 : 꺄악....!
츄루루 : 사, 사람이....! 사람이....
죠죠 : 모래로...어떻게 된 거지...?
오드리 : 사체였던 것 같네요. 그것도 사망한지 몇 천년이나 지난...
유우 : 아, 아아...고그 너는...
오드리 : !? 이 소리는...!?
츄루루 : 분, 분명 마달군 녀석들이 쳐들어 온 걸거야!
고그 : .....
유우 : 우왓! 뭘 하는 거야 !? 놓으라고 고그!
죠죠 : 왜 고그가....!? 안에 탔던 사람은 아까...!
유우 : 그, 그만둬 고그! 나는 그런 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도리스 : 유우가 고그 안에...!
고그 : ......
오드리 : 고그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거야...?
도리스 : 잠깐! 밖은 적이 쳐들어 온 거자나! 이대로는 유우도 말려들고 말 거라고.
죠죠 : ...눈뜨게 할 수 밖에 없어..
츄루루 : 눈뜨게 하다니 설마!?
죠죠 : 그래 하얀 계곡의 모두와 유우를 지키기 위해서도... 내가 가리안을 눈뜨게 해 보이겠어!
제13화 가리안의 각성
아즈베스 : 마달 군 놈들 엄청난 수로군...
자바 : 마달폐하에 거역하는 어리석은 자들아! 오늘이 네놈들의 최후다!
달타스 : 자바장군까지 보내 온 건가...! 이대로는 하얀 계곡은...
기사 알렉스 : 달타스공 여기는 우리가....!
달타스 : 알렉스 공!?
기사 알렉스 : 괜찮은 겁니까 리디공.
리디 : 가능하면 의미없는 전투는 피하고 싶지만 상대가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하지 않으니깐 말이야. (게다가 여기에는 미네바가 있어. 버나지를 의식할 생각은 없지만 남자로서의 오기란 게 있다고.)
자바 : 모르는 기갑병이라고....? 놈들 어느 사이에 저런 것을... 하지만 고작 1기 늘어봤자.
고그 : ....
달타스 : 저 거인은!?
자바 : 이번은 푸른 기갑병이라고....!?
리디 : 섬에 있던 로봇! 저 녀석도 이쪽으로 전이해 온 건가!?
고그 : ....
자바 : 뭐!?
아즈베스 : 오오! 저건 우리 비장의 대형포! 너무 큰 중량에 못 움직일 거라고 포기했는데 저 기갑병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거지!
유우 : 고그가 무기를.... 그렇게 싫어했는데.. 혹시 이 계곡 사람들을 지키주려고 하는 거야?
리디 : 유우군! 그 로봇을 타고 있는 건 유우군 맞나?
유우 : 에 아 예!
기사 알렉스 : 유우공 무리라는 걸 알고 부탁하고 싶네. 하얀 계곡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 거인의 힘을 빌려줬으면 하네!
유우 : 에...고그의? (고그 안에 있으면 어쩌면 나도 그 사람 처럼 죽을 지 몰라...하지만 고그는 사람들을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고그 : ......
유우 : 고그 나는 널 믿어도 되겠지? 너하고 같이 있어도 괜찮은 거 맞지?
고그 : ....
유우 : ...알았어 고그...!
유우 : 다들 나도 싸우겠어. 고그하고 함께!
기사 알렉스 : 감사한다 유우공!
자바 : 에잇 얼만큼 강력한 기갑병일지라도 고작 3기로 뭘 할 수 있겠나 박살내거라!
리디 : 온다...! 중과부적이란 말이 떠오르지만 할 수 밖에 없는 건가!
기사 알렉스 : 두 사람다 이 기사 알렉스 외람되지만 한 기사단을 맡는 몸. 여기서는 제게 전술지휘를 맡겨 줬으면 한다.
유우 : 전술지휘?
리디 : 전장에서 각원한테 지령을 내리는 걸 말하는 거야.
아즈베스 : 힘에 맡겨 싸우기만 해서는 아무리 강한 병사라도 그 힘을 살리지 못하고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적절한 지휘 아래 싸우는 병사는 범상치 않은 힘을 발휘하며 적은 병사로 대군을 격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우 : 알았어! 부탁해 기사 알렉스!
리디 : 나도 이의는 없다. 이세계의 기사단장의 힘을 보여 달라고!
기사 알렉스 : 그러면 우리가 인마병의 상대를 하겠습니다! 달타스공 그쪽의 계곡의 방위에 전념을!
달타스 : 맡겨주게! 예로부터 우리 계곡은 자유의 국민의 요새! 호락호락 함락되지 않을 걸세!
기사 알렉스 : 여러분 갑시다! 우리가 하얀 계곡을 지켜 내는 겁니다!
<기사 알렉스 첫 전투>
기사 알렉스 : 기사공과 검사 제타도 살아 있다. 더블제타나 뉴도 분명 어딘가에... 덤비도록 하거라 마달군! 이 알가스 기사단 단장 기사 알렉스! 오늘은 어딘가 다를 거다!
<자바 기사 알렉스 전투>
자바 : 기갑인형! 네놈만 없었으면 진작에 하얀 계곡은 함락 됐을 거를..
기사 알렉스 : 자바장군 슬슬 내 이름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군! 내 이름은 기사 알렉스! 정의를 관장하는 건담족의 후예다!
<자바 리디 전투>
자바 : 저 기갑병 기체를 변형시킬 수 있는 건가!? 크크 저걸 붙잡으면 은상 하나 두 개는 일도 아니다!
리디 : 지상에서의 기동성은 높은 모양이지만 델타플러스라면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어! 고전할 상대가 아니로군!
<자바 고그 전투>
자바 : 저런 기갑병을 발굴했을 줄이야 역시 하얀 계곡은 박살내지 않으면 안 되겠어! 우선은 네놈부터다.
유우 : 고그 저 녀석들을 내버려 뒀다간 죠죠하고 아즈베스씨들이 당하고 말아 나는 그런 거 싫다고! 그러니깐 네 힘을 빌려줘 부탁이야 고그!
고그 : ......
<자바 격추>
자바 : 에잇 애를 먹이긴! 반역자 주제에 시건방진!
기사 알렉스 : 적어도 장군의 이름을 대는 남자. 간단히 쓰러져 주지 않는 건가.
리디 : 게다가 이 반응... 상황은 더 나빠질 것 같아...
하이 : 너희들 폐하를 위해서 만족스레 활약해 줘야겠다!
루카 : ......
크랑 : .......
아즈베스 : 저건....!?
달타스 : 마달의 친위대! 거느리고 있는 것은 새로운 기갑병인가?
리디 : !? 저 기체 S.M.S 자나!
유우 : S.M.S라면 리온씨들이 있는 곳 이자나? 어째서 마달군하고 같이!?
하이 : 장군 거인들은 우리가 맡겠습니다.. 장군은 하얀 계곡을 공략 바랍니다.
자바 : 잠깐 하이 샬탓트! 아직 나는 패하지 않았다!
하이 : 폐하의 명령이십니다. 설마 폐하의 뜻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겠죠. 너희들 저 거인들을 발을 묶어라! 장군의 길을 열어 주는 거다!
루카 : .....라져.
크랑 : 간다.
유우 : 우, 우왓!
기사 알렉스 : 큭....! 우리를 여기에 발 묶어놓을 작정인가!
하이 : 자 자바장군 이후는 당신의 일입니다.
자바 : 흥 말할 필요도 없다!
리디 : 젠장 요새에 달라 붙었다고!
기사 알렉스 :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자들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유우 : 이, 이대로는 도리스들이!
<하얀 계곡 가리안의 공간>
죠죠 : 큭 또야. 밖은 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거지!
츄루루 : 아버지, 계곡 사람들 ....괜찮은 걸까?
도리스 : 유우도 고그한테 끌려 가 버렸고....
죠죠 : 젠장 어째서 움직이지 않는 거야! 악이 번성했을 때 가리안은 눈뜨는 게 아니었어!
오드리 : ....가리안의 전설을 죠죠는 믿고 있는 거군요.
죠죠 : 믿고 있어.. 믿고 있다고. 가리안은 할아버지가 계속 찾아왔던 빛이니깐 말이야.
오드리 : 빛...
죠죠 : 그 빛은 분명 마달이라는 어둠을 몰아낼 구세주가 되어 줄 거라고!
??? : 후후 그렇다면 그 구세주..... 네가 능숙히 조종해 보라고!
죠죠 : 에!? 우왓!
유우 : 우왓!
하이 : 흥 정말 시시하군.
자바 : 하얀 계곡의 반역자 놈들! 이걸로 끝이다! 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아즈베스 : 오, 오오... 저것은....!
달타스 : 뭐지? 계곡에서 기갑병이...!?
아즈베스 : 틀, 틀림없어...! 저 진홍의 모습... 저것이 바로 아스트의 구세주...전설의 기갑병 가리안!
죠죠 : .....
자바 : 에잇 시건방진! 내가 직접 해치워 주겠다!
죠죠 : ....
자바 : 이, 이 내가!? 대체 뭐냐고 이 녀석은!
하이 : 자바장군의 기갑병을 일격에!?
기사 알렉스 : 정말 놀라울 정도로 굉장하군... 저것이 전설의 기갑병 가리안...
리디 : 하지만 누가 움직이고 있는 거지...?
죠죠 : ......... 어라 여기는!
유우 : 그 목소리 죠죠!? 네가 가리안을 움직이고 있는 거야?
죠죠 : 가리안이라고!? 그렇구나 이게...! (알아 알 수 있다고! 어떻게 움직이면 되는 지 싸우면 되는 지! 하얀 계곡의 다들 지켜 봐 달라고! 이 가리안의 용맹한 모습을!
하이 : 가리안이라고!? 설마 저게 전설의...!? 아니 전설의 기갑병이라 하더라도 고작 1기 늘은 것 뿐이다! 이쪽의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은 변함 없다!
루카 : 아니 저것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유키 : 저것 봐 정말로 발키리가 싸우고 있어!
리온 : 반응을 보고 설마 했었는데 정말로 프론티어선단소속의 기체인 거냐고!
미나 : 그러면 역시 저것에는.....
알토 : 루카! 크랑대위! 두 사람 다 이런 곳에서 무슨 짓을....!?
루카 : 알토선배!? 정말로 선배 맞나요....? 살아 있었군요!
크랑 : 루카 한 눈 팔지 말라고! 지금 우리들은...!
루카 : 죄, 죄송합니다. 스칼3 임무로 돌아가겠습니다!
알토 : 어이 루카 크랑대위! 대답을 해라고 루카!
루카 : ......
리온 : 알토! 사정은 모르지만 우선은 유우들의 보호가 우선이라고!
알토 : ...그래 알고 있어...!
유우 : 저는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계곡의 사람들을...!
기사 알렉스 : 나도 부탁한다!
기사건담 : ! 기사알렉스인가!?
기가 알렉스 : 기사공! 하얀 계곡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당신들의 힘을 빌려 주십시오!
리디 : 우리만으론 수가 부족하다고 부탁해!
나토라 : 알, 알겠습니다! 본함은 이제부터 요새의 방위를 개시하겠습니다!
유리카 : 좋아! 여러분 신속하게 발진 바랍니다!
죠죠 : 이게 전부 유우의 동료...! 본 적이 없는 기갑병이 이렇게나 많이! 하지만 나도 아스트의 구세주를 타고 있는 거라고! 모두한테 뒤처지지 않겠어!
??? : 메시지를 받아 준 모양이네 다른 별의 전사들... 자 가리안의 힘도 구경해 볼까나.
<죠죠 첫 전투>
죠죠 : 신기해... 머리 속이 멍한데 어떻게 싸우면 될 지 자연스레 알 수 있어... 분명 가리안이 나한테 구세주가 될 힘을 주고 있는 거야....! 이 힘으로 아스트의 평화를 되 찾겠어.
<루카 알토 전투>
알토 : 루카....! 너희들이 어째서 이런 곳에 싸우는 거야! 무슨 사정이 있는 거냐고!?
루카 : .....
알토 : 큭 통신을 완전히 끊은 건가..? 정말 어떻게 된 거냐고!
<루카 리온 or 아이샤 전투>
아이샤 : 루카 안젤로니 준위! 이쪽은 아이샤 브란젯트 특무소령. 바로 공격을 중지해 주십시오!
루카 : 특무소령? 식별은 S.M.S의 기체같은데 다른 지사의 인간인 건가?
리온 : 안 되겠네 아이샤! 루카 녀석도 우리에 대해 기억하지 못 한다고! 전투는 피할 수 없겠어!
<크랑 알토 전투>
크랑 : 최악의 상황이지만 알토의 생존을 확인 한 것만으로도....!
알토 : 큭 크랑대위는 진심이야...! 연습이 아닌 실전으로 싸우게 되다니!
<크랑 리온 or 아이샤 전투>
크랑 : YF-25와 YF-19 커스텀....어디 소속인지 모르지만 저 녀석들도 알토의 동료인가...
리온 : 젠장 크랑대위 문답무용으로...! 어이 아이샤! 젠트라디끼리 뭔가 교신 같은 것을 할 수 없는 거야!?
아이샤 : 그런 편리한 방법이 있으면 진작에 했다고! 잘 넘어 갈 수 밖에 없다고!
<크랑 or 루카 격추>
크랑 : 물러날 때로군. 루카 철퇴한다!
루카 : 라져!
알토 : 기다려 너희들!
리온 : 조심해 알토! 다른 뭔가가 왔다고...!
오즈마 : .....
알토 : !? 저 기체...! 당신도 있는 거야 대장!?
오즈마 : 얘기를 할 겨를은 없다! 미안하지만 상대를 해 줘야겠다!
알토 : 큭 대장 당신...
오즈마 : 지체의 정비가 미숙하군.... 다음 만날 때까지 본 컨디션으로 해 둬라. 그렇지 않으면 다음은 격추하겠다.
알토 : .....!
하이 : 오자마자 돌아갈 생각인가 오즈마 리?
오즈마 : 철퇴 시간은 벌었다. 역할을 달성한 이상 물러나도록 하겠다.
알토 : 대장...
리온 : 알토 괜찮은 거야?
알토 : 그래 조금 스쳤을 뿐이야. 문제없다고.
아이샤 : 쫓지 않아도 되는 거야?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알토 : ....나도 지금의 자신이 연기해야할 역할은 분간하고 있어. 지금은 이쪽에 집중하겠어! (그래야지 대장...?)
<하이 기사건담 전투>
하이 : 기사 알렉스와 마찬가지로 하얀 계곡 녀석들의 편을 드는 거냐 기사건담!
기사건담 : ! 왜 놈들이 내 이름을....? 마달군... 평범한 무뢰한들의 집단이 아닌 것 같군! 방심 할 수 없겠어!
<하이 기사 알렉스 전투>
하이 : 아무리 네놈의 검이 예리하더라도 하늘을 나르는 내 기갑병 앞에서는 인형이나 마찬가지다!
기사 알렉스 : 그 정도로 승리를 확신하다니 마달군의 친위대대장 이름값도 못 하구나! 내 지온슬레이야는 하늘 땅 바다 모든 곳에서 사악한 자를 벤다!
<하이 키오 전투>
키오 : 아스트의 구세주 가리안과 지구의 구세주 건담이 모였다고! 너희들 따위한테 지지 않아!
하이 : 웃기지 마라 꼬마! 세상의 구제자는 마달님 단 한 분!기계 따위가 동렬에 서려고 하다니 건방지다!
<하이 리디 전투>
리디 : 은색 날개...! 어떻게 봐도 저건 지휘관기로군! 전장에서 눈에 띌 텐데 말이야!
하이 : 하하하하! 내 스피드를 따라 잡을 수 있을 까 보냐! 이 백은의 빛이 네놈을 하늘로 인도할 거다!
<하이 죠죠 전투>
하이 : 이렇게 대치해 보니 알 거 같군.. 전설의 기갑병 가리안... 놀라울 정도로 강한 상대다. 하지만 나는 자바장군하고는 다르다! 마달님의 패도를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지 격퇴해 버리겠다!
죠죠 : 질 수 없어...! 겨우 사람들이 찾았던 가리안을 발견해냈다고...! 너 따위한테 질까 보냐!
<하이 쇼우 전투>
하이 : 기괴한 기갑병이 많다고는 생각했지만 우리가 아는 기갑병에 가까운 것도 있는 모양이구나! 상대로서 부족함은 없다!
챰 : 은색으로 칠한 기체이라니. 분명 태양 빛에 눈부실 거야!
쇼우 : 생김새의 인상도 그렇지만....! 저 움직임과 말투, 고함 소리에는 어딘가 방심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어!
<하이 진 전투>
코우지 : 우리들 갑자기 싸우고 있지만 정말로 싸워도 괜찮은 거 맞지?
아스카 : 유우나 연방군 군인아저씨가 같이 싸우고 있는 모양이니깐 그건 괜찮은 거 같아.!
진 : 게다가 저 녀석들 저기 요새에 사는 사람들을 공격하려고 했다고! 저런 것을 본 이상 잠자코 있을 수 없어!
하이 : 체격의 차는 분명하다....! 하지만 내 기갑병으로 대적하지 못 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면 큰 착오다!
<하이 가이 전투>
가이 : 누가 가르쳐 줬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동료하고 합류했다고. 남은 건 저 녀석들이 순순히 물러나 주면 좋겠지만...!
하이 : 용맹스러운 짐승의 장식으로 위압할 생각인가....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래서는 나를 위압하기는 커녕 투쟁 본능을 더 키울 뿐이다!
<하이 아키토 전투>
하이 : 음..녀석의 주위에 보이지 않은 방어벽이 있다...! 저것도 놈들하고 같은 기술인가!?
아키토 : 화성에 가자마자 지구로 전이하고.. 이번은 중세풍의 세계...! 우리들 저주받은 거 아니겠지!
<하이 고그 전투>
하이 : 장군을 애먹인 푸른 철거인! 가리안과 함께 여기서 파괴해 주겠다!
유우 : 상대측의 발키리도 그렇지만 역시 하늘을 나는 상대는 고그가 벅찬 모양이야.... 하지만 괜찮은 거지? 너라면 분명 할 수 있어 고그!
고그 : .......
<하이 코우지 전투>
코우지 : 너희들한테는 우리 동료가 매우 신세진 모양이던데! 당연 각오는 되어 있는 거겠지!
하이 : 후후 각오? 각오를 할 건 네놈 쪽이다! 그러한 노출된 조종석, 마치 노려 달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하이 카이도 or 마가미 전투>
카이도 : 헤헷 고상한 싸움법인데! 너무 모범적이라서 하품이 나온다고!
마가미 : 이론 대로의 싸움법만이 상대를 제압하는 게 아니라는 걸 가르쳐 주겠다!
하이 : 이 하이 샬탓트를 우롱하는 건가! 네놈들같은 상스러운 놈들한테 배울 것 따위 아무것도 없다!
<하이 알토 전투>
하이 : 정과 동을 겸비한 움직임...! 저쪽의 파일롯 적이지만 훌륭하군! 좋은 태생의 인간인 것 같구나!
알토 : 자신감과 자만심이 손바닥 보듯이 알 수 있어! 그래선 이길 수 있는 싸움도 못 이긴다고!
<하이 리온 전투>
하이 : 저건 발키리라고 불리는 기갑병였었지! 그렇다면 놈들이 마달님이 말씀하셨던 외계에서 온 존재인가!
리온 : 칫 이쪽의 기체 성능을 나름 조사한 모양인데! 저쪽에 루카들이 있는 탓인가!?
<하이 요우타 전투>
펄세이버 : 저 요새에는 우리 동료가 있어! 너희들이 마음대로 하게 놔두지 않겠어!
하이 : 어리석은 놈들이다! 이 별에서 마달님한테 적대하는 짓이 얼마나 무모한 건지 모르는 것 구나!
요우타 : 그런 걸로 겁먹을까 보냐! 유우도 여기서 싸우고 있다고! 나만 도망칠 순 없다 말이다!
<하이 격추>
하이 : 큭 가리안을 앞에 두고 염치없이... 이렇게 된 이상은...! 가리안의 파일롯! 너 이름은 뭐라고 하나!
죠죠 : 남한테 물을 거면 자신부터 먼저 이름을 대라!
진 : 그래 그렇다고!
하이 : 시건방진 놈들! 내 이름은 하이 샬탓트! 마달폐하의 친위대장이다!
죠죠 : 내 이름은 죠죠!
하이 : 그러면 죠죠 나와 일기토를 하자! 내가 이기면 가리안을 건네 받겠다!
코우지 : 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기사 알렉스 : 그쪽이 공격을 걸어 놓고선 제멋대로인 소리를!
유우 : 어떻게 할 거야 죠죠?
리디 : 적의 함정일 가능성도 있다. 무리하게 응할 필요는 없어.
죠죠 : ..... 아니 받아 들이겠어!
유우 : 정말로 괜찮은 거야...?
죠죠 : 상대가 누구든 나는 도망칠 수 없어. 가리안을 탄다는 것은 그런 의미라고!
아즈베스 : 죠죠....
죠죠 : 그 대신 내가 이기면 바로 군을 물려 줘야 겠다! 약속해라!
하이 : 후 만에 하나라도 있을 수 없겠지만 좋다. 약속해 주지! 그러면 간다!
죠죠 : 와라 하이 샬탓트!
하이 : 크..으으.....내가 패했다고...?
죠죠 : 약속이다. 하이 샬탓트. 이 하얀 계곡에서 물러나라!
하이 : 큭 기사한테 두말은 없다... 전군 철퇴다! 죠죠라 했나... 다음에 이기는 것은 이 나다! 기억해 둬라!
루리 : 부근에 적의 반응 없습니다. 바보같이 정직히 철수한 모양이네요.
시라 : 친위대장을 맡고 있는 만큼 도리를 다하는 기개는 있는 것 같군요...
요우타 : 알토씨 기체의 손상은 괜찮은 가요?
리온 : 오즈마대장을 상대한 거라고. 한발 먼저 돌아가 있으라고.
알토 : ....그러게 그렇게 하도록 하겠어. 대장한테 당한 곳도 체크해 두고 싶으니깐. 아이샤 도와 줄 수 있어? 우리 부대에서 발키리 기술에 가장 정통한 사람은 너니깐 말이야.
아이샤 : 알았어. 마음 편히 맡겨 달라고.
죠죠 : 미안해 유우의 동료분들... 하지만 당신들이 와 준 덕분에 마달군을 몰아 낼 수 있었어.
알토 : 아니 그걸 해낸 건 너야. 저기 계곡 사람들을 봐 보라고.
아스트인 : 오, 오오....전설의 기갑병 가리안... 정말로 용맹스럽고 장엄한 모습이야. 저건 아스트의 여명의 빛이야...! 마달의 손아귀에서 아스트를 해방할 때가 찾아 온 거라고!
죠죠 : 계곡의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어... 저런 얼굴을 보는 것은 처음이야.. 나는 지켜 낸 거구나 이 가리안으로 사람들을...!
아즈베스 : (....죠죠 역시 운명인 건가..)
달타스 : 마달이 멸망할 때가 온 거군요. 아즈베스님 지금이야말로 죠죠한테 모든 것을 밝힐 때가 아닌 지요?
아즈베스 : 안 돼 아직 그 때는 아니야. 가리안을 얻었다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어. 그가 자기 혼자만을 위해서만 아니라 아스트 사람들을 위해서 일어 섰을 때 그 사실을 알면 된다고.. (하지만, 그 때는 반드시 올 거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죠죠...)
<하얀 계곡 광장>
도리스 : 아 다들 또 만나서 다행이야! 이제 못 만날 지 모른다고 조금 체념하고 있었어..
요우타 : 유우나 도리스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물론 알고스도 라고.
알고스 : 멍!
리디 : 후후....
아카츠키 : 너도 예상한 대로 전이 된 거로군... 오스트랄에 내려온 일도 포함해서 이래저래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난 지라 정말로 고생이었군. 그 쪽 민간인 아이도 말이야.
오드리 : 아니요...
리디 : 그건 피차일반이라고. 아카츠키 나가레.
죠죠 : 다시 봤지만 유우의 동료들도 우리하고 같은 인간인 거구나... 조금 신기하네.
츄루루 : 다른 건 그쪽의 기사 알렉스의 동료 정돌고.
기사건담 : 설마 유우들을 구한 게 너였다니... 감사한다 기사 알렉스..
기사 알렉스 : 아니 결과적으로 목숨이 구해진 건 우리입니다. 유우공과 리디공이 없었으면 하얀 계곡도 무사치 않았을 겁니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 준 고그한테도 감사 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유키 : 그러고 보니 아까 전투에서 고그가 무기를 사용했다고 들었는데...
웨이브 : ! 뭐 그건 사실이야!? 정말로 신경이 쓰이는 점인데!
유키 : 저기 고그는 무기를 싫어하지 않았었어? 실은 고대무기라면 OK라는 건가?
요우타 : 너하고 고그를 같은 취급하지 말라고. 그럴 리 없자나.
유우 : 아마 ....하얀 계곡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분발해 준 거 같아. 하지만 고그에 대해....나는 아무 것도 모르니깐 솔직히 이해 못 하겠어..... 아무 것도 말이야....
도리스 : ......
코우 : 어이 두 사람 괜찮은 거야? 지쳤으면 의무실에 가서 봐달라고 하라고.
도리스 : 아!? 미, 미안....괜찮아!
유우 : 그, 그런데 죠죠. 저 가리안 말인데 어째서 갑자기 움직이게 된 거야?
죠죠 : 실은 잘 기억 안나. 동굴에 신비한 빛이 내리쬐나 싶었더니, 정신을 차리니 콧픽에 있었어.
츄루루 : 에? 죠죠 기억 안 나는 거야? 갑자기 가리안을 타고, 뛰쳐 나갔자나!
도리스 : 우리들이 무슨 말을 해도 전혀 안 들리는 것 처럼 말이지.
죠죠 : 어째서지 ...? 전혀 기억이 안 나다니...
오드리 : 그 빛이 무슨 상관이 있는 걸 까요?
기사 알렉스 : 여하튼 죠죠는 아스트의 구세주 가리안을 이 세상에 눈뜨게 했다. 아마 마달군의 공격은 앞으로 더욱 격렬해 질 거야.
쇼우 : 그리되면 아까 녀석들이 또 나타나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
리온 : S.M.S....게다가 실력자들이 모여있는 프론티어 지사라. 이 세계의 싸움에 개입한 이상 우리도 남일이 아니라고.
요우타 : 프론티어라면...분명 알토씨가 소속된 외우주 이민선단 이었죠?
미나 : 예. 프론티어 선단...전에 알토씨한테서 들은 얘기로는 초시공 생명체 바쥬라와 서로 이해하게 된 후 그들의 목성으로 이민했다고 했지만요...
펄세이버 : 그렇다면 왜 그 선단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아스트에 와 있는 거지?
리온 :S.M.S는 이민혹성의 항로개척도 임무야. 반드시 선단도 같이 왔을 거라고 할 수 없어. 프론티어선단의 현 상황을 확인하려 해도 폴드통신을 못 쓰는 상황에서는 어찌할 방도가 없어.
요우타 : 알토씨도 신경이 쓰일 거야....
사야카 : 바쥬라의 목성에서 폴드한 후에 오랜만에 만난 동료가 적이 되어 공격해 온 거니깐요...
진 : 그 점이야! 어째서 알토형들의 친구가 나쁜 녀석들한테 힘을 빌려 주고 있는 거지?
펄세이버 : 마달군을 따라야 하는... 아니 따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걸지도 몰라.
리온 : 그래 프론티어 녀석들은 이유없이 아무하고나 손을 잡는 녀석들이 아니야. 분명 뭔가 사정이 있는 걸거야...
??? : 의외로 통찰이 좋은데...
츄루루 : 당신 힐무카? 어째서 여기에?
오드리 : 츄루루 아는 분인가요?
츄루루 : 얼마 전에 이 계곡에 흘어 들어 왔어...
힐무카 : 당신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내가 가르쳐 줄 게. S.M.S 녀석들은 말이지. 마달한테 인질이 잡혀 있는 거라고..
요우타 : ! 인질 이라고요?
펄세이버 : 그것이 마달을 따르는 이유라고?
힐무카 : 마크로스 쿼터.... 이 말을 들은 적 있지?
리온 : 알토가 소속된 S.M.S의 기함이야. 설마....!?
기사건담 : 그 함의 승무원 전원이 인질인가... 하지만 너는 어떻게 그 일을?
힐무카 : 좀 사정이 있어서.. 뭐 신용할 지 말지는 너희들한테 달려 있다고.
쇼우 :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서 증거도 없는데 신용하라고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알토 : 아니 그 여자가 말하는 건 사실 인 것 같다.
리온 : 알토? 너 기체 체크하러 갔었자나?
아이샤 : 알토가 체크하고 싶었던 건 정확히 기체가 아니었어.
알토 : 내 기체에 반응이 있어서 좀 조사해 봤는데 역시나 있었어.. 대장한테의 메시지 탄이 말이야.
<보물 관 독방>
자바 : 왜 네놈이 밖에 나와 있는 거지? 그 아이하고 묘한 여자 이외의 용병들은 독방에 처 박아 놨을 텐데...
오즈마 : 너희들의 두목의 명령이야. 그 외에 누가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거지?
자바 : 폐하의 명령이시라고? 과연 하지만...
오즈마 : 큭....
자바 : 말버릇에 조심해라. 네 소중한 동료들을 무사히 돌려 받고 싶으면 말이다!
오즈마 : .....
자바 : 이쪽을 잘 감시해라! 밖의 두 사람하고 달리 이 남자는 뭘 저지를지 모르니깐 말이야!
마달병사 : 예!
오즈마 : (....이미 늦었지만 말이야.. 흣 하지만 그 녀석 역시 살아 있었나... 너라면 네가 박아 넣은 메시지를 알아 챌 거다.. 부탁한다 알토...
<강철의 성 알현실>
하이 : 죄송합니다 폐하. 하얀 계곡도 함락하지 못하고 가리안한테도 당해서....
마달 : 됐다.. 가라인의 탑승자의 이름을 안 것 만으로 충분한 성과라고 할 수 있을 테다. 게다가 우리 군과 그 용병들을 물리친 부대... 얻은 정보 이상 이었구나.
하이 : 정보?
레이디 : 그런 것 치고는 조금도 초조함을 보이지 않네. 정복왕이라 불릴 만 해...
하이 : !? 폐하 이 자는!?
마달 : 지구라는 별에서 온 자다. 내게 협력을 제의해 왔다.
레이디 : 반가워 친위대장 양반. 나는 레이디 링스 잘 부탁해..
하이 : .....
마달 : 불만인가 하이?
하이 : ....아닙니다. 폐하의 넓은 도량에 감복한 것 뿐이다..
마달병사 : 실례하겠습니다! 폐하 발굴소로부터 보고입니다! 이전부터 계속 됐던 출토물의 발굴 작업이 종료했습니다.
하이 : 오오 그것이 드디어....!
레이디 : 흥 그 놀라는 모습... 그 출토물이란 녀석은 평범한 물건이 아닌 모양이네.
마달 : 그대한테도 곧 모습을 보여주지... 지저로부터 온 흑사의 기갑병을 말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짱 멋진 슈로대사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