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X의 신 아스카나 천옥편을 제외하곤 어지간한 작품에선 주변 환경, 대우가 좋아진 신지등... 원작에서 취급이 영 좋지 않았거나 다른 멤버들과 마찰이 꽤 있을법했지만 슈로대로 와서 그런 점들이 개선되서 원작보다 더 대우가 좋아진 인물들도 있지만 일부 작품에서 취급이 이상하게 된 탓에 지금도 슈로대에서의 이미지가 원작과는 너무 동떨어지다 못해 이상하게 잡힌 듯한 캐릭터가 좀 되더군요. 다들 많이 알만한 예시들 좀 보자면...
신 슈퍼당시 사장이 만들어낸 어이없는 설정때문에 지구인에서 외계인이 되어버리신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64에서의 이 발언 때문에 훗날 건담 W이 참전할 때마다 두고두고 'OOO가(이) 정의다!' 이런 식으로 놀림거리가 되버린 우페이
(이번 X에서 나올때 조길리아가 정의다!....가 될 뻔했지만 다행이도 빠른 통수(?)로 그 꼴은 면했습니다.)
파계편에서 가웨인 탑승시 '우문이군. 하드론포를 쏜다!' 이 한마디로 순식간에 어떤 일이든 하드론포를 쏘고 보는 하드론포 성애자가 된 를르슈. 심지어 재세편부터 신기루를 갈아타도 기승전 하드론포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더니 최근작 X에와서도 이 기승전 하드론포 드립은 아직도 많은 유저들의 뇌리에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신기루를 탄 이후로 하드론포를 쏜다는 말을 못듣게 되서 차라리 가웨인을 탈때가 그립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일부 있다는 소문이...)
윙키 시절 몇몇 작품에서 얼굴 그래픽이 보다시피 이상하게 나와버린 바람에 건담 0083을 보지 않으면 대머리인줄 알게 되었다는 애너벨 가토.
덕분에 0083이 참전한 구작 슈로대를 하고 원작 0083을 보니 가토가 대머리가 아니라 올백 머리인걸 보고 놀랬다는 사람도 있다는듯 합니다.
이것 말고도 건담W과 나데시코가 같이 참전하면 언제나 나제나니 나데시코를 기대하게 되버린 트로와라던가
K에서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복수 한답시고 같이 동행하는 동료들에게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건X소드의 반.
UX도 적이었던 캐릭터가 아군으로 합류하면 다른 아군들은 이해하면서 받아주는데 반해 혼자서 난색을 표하며 협조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 라인배럴의 쿠죠 미우가 있고요.
(그나마 얘는 위의 사례들에 비하면 캐릭터성이 이상하게 잡힌 면이 덜하다곤 봅니다. 타 작품의 몇몇 애들이 케어해주기라도 하니...)
BX에선 오드리가 플리트 옹과의 설전에서 어째 무리수같은 의견으로 플리트 옹을 비판하면서 이 작품 한정으론 이미지가 영 안좋게 되었죠.
(이건 BX에서 라플라스의 상자랑 EXA-DB를 뭔가 억지로 엮은듯한 설정도 한 몫 했다고 생각됩니다.)
이 사례들 말고도 찾아보면 이렇게 이상하게 왜곡된 캐릭터가 더 있을법한데... 딱히 이 이상 생각나는게 없군요. 다른 분들은 과거작이나 최근작 슈로대를 하면서 이상하게 왜곡된 캐릭터중에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어떤 애들이 있으신가요?
꾸준히 참전하는 판권작 주인공들 중에서는 왜곡 안 된 캐릭터를 찾는 게 더 쉬울 듯요 ㅋㅋ
라인배럴 원작 코믹판의 쿠죠 미우는 원래 그런 캐릭이라 딱히 UX에서 이상해진건...? 오히려 원작 행보를 생각해보면 UX에선 엄청 양호한 편이죠.
전 카미유가 갈수록 무슨 도닦은 사람처럼 나와서 적응이 영 안되더군요 제 기억의 원작에서는 얘도 약간 퍼건 아무로 비슷하게 성깔있고 남자답고 그랬는데... 새일러로 바뀐뒤로는 일러도 적응안되고 해서 매번 안키우게 되는...
원래 샤아가 멋진 것 같으면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매력적인 캐릭터니까요 감독부터가 대놓고 그런 식으로 표현한 캐릭터인데 슈로대에서는 그런 점이 거세된 완성형 캐릭터로 나오니까 반발이 생기는 겁니다 사실 제리드같은 경우도 카미유에 대한 열등감, 복수심같은 캐릭터성이 없으면 그만큼의 인기는 못끌었을거에요 그런데 그걸 V에서 그런 식으로 표현해버리니 ㅎㅎ 아무로 팬들 중에도 원작의 다소 신경질적인 아무로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죠 그거랑 똑같습니다
자상한 큰형님이 되어버린 아무로. 퍼건 찌질함과 근본적인 선량함이 잘 조화된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 잘 챙겨주는 스타일은 역샤 때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죵
저처럼 라이트한유저는 일본어를 몰라서.. 설정이나 스토리를 거의몰르고 플레이했어요.ㅋㅋ 오로지연출 보는재미... 그나마 신기했던건 발시오네가 생긴거때문에 라기아스세계의 특수 인공기체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발시온과같은 지구제 기체였다는게 충격.. 졸다크 당신은 대체...
꾸준히 참전하는 판권작 주인공들 중에서는 왜곡 안 된 캐릭터를 찾는 게 더 쉬울 듯요 ㅋㅋ
원작과 비교하면 도몬캇슈도 많이 다르죠
도몬은 사실 원작부터 캐릭터가 좀 오락가락합니다ㅋㅋㅋ
샤아팬들중에선 3차Z의 개념샤아를 캐릭터 파괴가 심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1차Z의 키라 대접에 불만이 있는 키라팬들도 있고 키라는 그렇다치고 샤아의 재해석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을줄은.....
★超巨星★
원래 샤아가 멋진 것 같으면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매력적인 캐릭터니까요 감독부터가 대놓고 그런 식으로 표현한 캐릭터인데 슈로대에서는 그런 점이 거세된 완성형 캐릭터로 나오니까 반발이 생기는 겁니다 사실 제리드같은 경우도 카미유에 대한 열등감, 복수심같은 캐릭터성이 없으면 그만큼의 인기는 못끌었을거에요 그런데 그걸 V에서 그런 식으로 표현해버리니 ㅎㅎ 아무로 팬들 중에도 원작의 다소 신경질적인 아무로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죠 그거랑 똑같습니다
샤아는 예전엔 평범한 역샤 샤아 역할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프론탈이 등판하다보니 프론탈이 악역이 되고 샤아는 지가 하던걸 대신하려하는 프론탈을 역으로 까는 역할이 생기니까 전 이게 좀 웃기더라구요 슈로대 샤아가 원작 샤아를 까는 꼴이니...
X의 샤아가 역샤 이후의 스토리임에도 비교적 원작처럼 자연스럽게 묘사되더군요.
솔직히 유니콘 나와서 이렇게 된게 크죠 샤아는;
와타루 시즌1 정주행하는 동안 시바라쿠가 센진마루를 센쨩이라고 부른 거 못 봤는데 겜에선 DVE로 센쨩이라고 부른 게 있고, 건담X의 가로드는 입방정 좀 떤다든가 토에이쪽의 료마랑 라이딘의 아키라가 마냥 진지하기만 한 모습을 보여왔다든가 등등이 떠오르네요. 그 밖에 세최날 애니에선 료마가 맨몸전투력을 어필한 적 없는데 맨몸전투력이 개쩐다는 식으로 나오거나 애니에선 그렇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진겟타가 게임에선 미친 딜링을 뽑는다든가 등등도 있고요. 이처럼 겜과 원작과의 괴리가 있는 사례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데 졸지에 외계인이 된 동방불패 정도가 아니면 그냥저냥 넘깁니다.
라인배럴 원작 코믹판의 쿠죠 미우는 원래 그런 캐릭이라 딱히 UX에서 이상해진건...? 오히려 원작 행보를 생각해보면 UX에선 엄청 양호한 편이죠.
자상한 큰형님이 되어버린 아무로. 퍼건 찌질함과 근본적인 선량함이 잘 조화된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래도 남 잘 챙겨주는 스타일은 역샤 때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죵
원작에서도 악몽꾸고 히스테릭한 모습 보여주는 극히 평범한 성격의 아무로인데 슈로대만 오면 이상하게 현자같은 성격의 아무로
전 카미유가 갈수록 무슨 도닦은 사람처럼 나와서 적응이 영 안되더군요 제 기억의 원작에서는 얘도 약간 퍼건 아무로 비슷하게 성깔있고 남자답고 그랬는데... 새일러로 바뀐뒤로는 일러도 적응안되고 해서 매번 안키우게 되는...
입으로 쏘는 겟타빔
주머니 속의 전쟁의 버나드 와이즈먼은 자쿠로 건담 머리를 날렸을 뿐인데 슈로대에선 자쿠 매니아로 나왔죠.
우페이의 라인배럴화도 빼놓을수 없죠
다르기때문에 재미있는점도있고 그반대도 있고요 결국 만드는쪽의 역량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