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1이나 OGs 같은 갓띵작들 막 뽑아대던 당시에도
게임 플레이는 뭔가 구식이고
이벤트 회화에서는 DVE는 물론이고 CG조차 거의 안 들어가는데다가
스토리는 팬심없이 보면 잘 만든 슈로대도 오글오글하죠.
그나마 최정상급이던 2D연출은 HD화와 함께 나락으로 쳐박기 시작했죠. 이젠 뭐 2D는 고사하고 3D로 슈로대 뛰어넘는 연출을 보여주는 게임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슈로대 신작 정보가 뜨면 PV영상 수십, 수백번씩 돌려가며 발매일만 손꼽아 기다려왔던 건 슈로대만이 채워주는 어떤 '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출이 어쩌고저쩌고 스토리가 어쩌고저쩌고 말 많은데, 사실 이 뽕만 채워주면 다 참고 할 수 있거든요. 근데 요즘 슈로대에는 이 뽕이 음서여...
단순히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제가 UX를 게임 나오고 한참 지난 뒤에 플레이했는데도 되게 뽕차서 했걸랑요. 슈로대는 아니지만 제일 최근에는 노웨이홈 보면서 뽕차서 질질 짰고요.
뭐 반대되는 사례로 마징가 제로 연출 개쩌는데도 뭔가 알파 외전에서 마징카이저 등장할 때만큼의 뽕은 없었단 말이죠. OG쪽에서는...2차OG에서 에그젝스바인 첨 등장할 때 엄청 뽕 찼었네요. MD에서는 그런 거 없었습니다. 엔딩본 게 용함.
암튼 이 뽕의 근원이 어디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V에서부터 슈로대가 양산형 느낌이 들기 시작해서 뭔가 더 냉정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게 된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이런 시선으로 바라보니 뽕찰 이벤트에서도 짜게 식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 와중에 버그는 터지지, DLC라고 팔아제끼는 물건은 상태가.................배신감도 들고 화도 나고. 진짜 최후의 양심이 있다면 버그픽스는...
아이고마, 나도 모르겠다.
테라다 양반 일선에서는 물러났다고 하니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많은 거 안 바라고 뽕만 좀 채워줘여...
파계 재세편 2차og하면서 아 앞으론 슈로대 연출 쭉 이 정도거나 이보다 좋아지겠지 하면서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현상유지는 커녕 퇴화를 하니 돈주고 사는 입장에서 화나는건 어쩔수 없지요.
뽕을 만드려면 난이도, 음악, 연출이 전부 중요합니다. 지금 슈로대는 뭐 진화는 안 바라는데 퇴화해서 아쉬운거죠.. 그렇다고 희망이 있는 것도 아닌데 OG는 죽어버렸고..
그 시절의 나와 지금 시절의 나에서 오는 감성의 차이도 클듯...
적어놓고 보니 한글화 되면서 귀신같이 뽕이 사라졌네요. 일어를 힘겹게 해석하면서 음미하는 슈로대가 뽕이 차는 건 아니...겠지...? 아니겠지??
루리웹-2188918508
그 시절의 나와 지금 시절의 나에서 오는 감성의 차이도 클듯...
본문에도 썼지만 단순 나이 때문이라고 치부할 순 없는 게 지금도 씹덕 겜성 크리티컬로 치고 들어오는 작품 접하면 손 부르르 떨면서 봅니다. 뭐, 눈이 높아진 건 사실이긴 하지만요. T에서 '웨이크 업 단' 나왔을 때 살짝 뽕찰 뻔했는데 너무 초반이라 막 불타오르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의 이미지는 뭐...최악이었습니다. 건X소드 진짜 좋아하는 작품인데 원작의 명장면들은 하나도 안 나왔다고 생긱되네요. 걍 요즘 슈로대가 뽕차는 요소가 없어진 게 맞다고 봅니다. 레이 사망 이벤트나 하다못해 반 리타이어했다가 돌아오는 이벤트는 넣어줬어야지 망할 넘들아 ㅜㅜ
언제부턴가 그냥 카탈로그 게임 된 것도 크겠죠.아직 우리 맘속엔 소년의 불씨가 있으니 제대로 불 좀 붙여주길...
뽕을 만드려면 난이도, 음악, 연출이 전부 중요합니다. 지금 슈로대는 뭐 진화는 안 바라는데 퇴화해서 아쉬운거죠.. 그렇다고 희망이 있는 것도 아닌데 OG는 죽어버렸고..
맞는말입니다. 유료DLC로 판 호룡왕이 2차알파 호룡왕보다 못나다니 참..
파계 재세편 2차og하면서 아 앞으론 슈로대 연출 쭉 이 정도거나 이보다 좋아지겠지 하면서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현상유지는 커녕 퇴화를 하니 돈주고 사는 입장에서 화나는건 어쩔수 없지요.
이거지요
난 한글화 해줘서 아주 잼남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않음
아니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얘기가 아닌뎁쇼;
금강도 나오나요?
이정도로 벨런스가 병맛인진 몰랐죠
뽕때문에 산거 아님
본문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경우지만 게임의 난이도에서 오는 것도 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스토리라도 3차 알파 할 때 1회차 할 때랑 EX하드로 할 때의 그 뽕맛은 다르더라구요 진짜 힘들 때 지원이 온다거나, 아군 버프 이벤트 같은 건 너무 벅차오르고 그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3차알파를 예로 들면 마크로스7 최종전에서 린민메이의 이벤트는 이미 플레이 몇번씩 했었는데도 아군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딱 와주니까 눈물 찔끔 날 뻔 했을 정도;; 이것도 조금 다른 뽕맛인데 임팩트 에서도 알트아이젠의 후속기를 3부 시작하자 마자 얻는데 뭐 별다른 이벤트도 없는데도, 그 전까지 진짜 더럽게 약했던 알트가 리제로 강화되면서 거의 환골탈태 수준으로 강해져서 가슴이 웅장해 지고 그랬었네요 ㅋ 어쨋든 너무 쉬운 난이도에서 오는 시시함 때문에 뽕맛이 없어지는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게정답같네요...막막하고 명중률도 안나오고 sp도 없고 갑자기 브금과 함께 등장하는 필중맨?들의 등장 그 웅장함 캬...브금들으면서 불타오르고 있었음...중학교때 한번 psp시절에 한번느껴보고 한번도 없었던...
요즘 슈로대 잘피하고 명중좋은 기체 적진 가운데 던져놓면 양념하고 애들 막타주고 끝임....초회차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