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차 슈퍼로봇대전Z 재세편 3화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적야챠]

◎싱가포르

[스코트 라보 수송기, 콕핏]
トライア
트라이아 : ...그래서, 넌 수배자 분들을 모시고 싱가포르로 갔다 이말이지.

에스터 : 미안, 치프.
상담 같은 것도 하나 안 하고 멋대로 이렇게 해서...
하지만...!

트라이아 : 나한테 뭐 말할 게 있나.
니가 해야겠다 싶어 결정한 일인데.

에스터 : 치프...

트라이아 : 암만 신출내기라 해도 넌 우리네 차원수 버스터라구. 우린 니가 하는 일을 백업해줄게.
이럴 각오가 없었으면 처음부터 일하라고 내보내지도 않았을거야.

에스터 : 치프...! 정말 고맙습니다!

트라이아 : 돈줄거 아니면 감사하지마.
어차피 너한텐 새로 일시키려고 했으니.

에스터 : 일?

트라이아 : 럭키한데 그래, 에스터.
마침 싱가포르 쪽에서 일거리가 들어왔어.
거기 간김에 너 그것 좀 하고 와야 쓰겠다.
상황 봐서 수배자 팀한테 좀 도와달라고도 하고.

에스터 : 에...에엑?
무슨 일인데 그래요?

트라이아 : 자세한 얘긴 나중에 보내줄 데이터를 읽어보고.
...그리고, 니가 써먹던 거 나도 쓰고 있다.

(괘애앵~~~~~)

에스터 : 그 소리는...내 ‘파이어 드래곤’!

트라이아 : 이게 또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더라구.
그래서 빡치는 일이 생기면 신나게 후려갈기고 있지.

에스터 : ...치프도 스트레스가 쌓이는군요?

트라이아 : 버스터라고 있는 건 돈 한푼 못 벌어오지, 매니저라고 보내놨더니 말미잘같은 놈이 내던지고 오지...
아아
바닷가의 잔모래가 다 하는 날이 오더라도
세상에 스트레스가 다하는 날은 없나이다
두둥
※이시카와 고에몽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팽살(烹殺)당할 때 남긴 와카(和歌)의 패러디

에스터 : 바닷가라니 치프 바캉스라도 가려구요?
그 소릴 들으니 이상하게 삶은 달걀이 끌리는데...

트라이아 : ...미안. 어려웠지.
어쨌든 일이나 열심히 하고 오라구.

에스터 : 네!
에스터=엘하스,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트라이아 : ...좀 그만하면 안될까, 그 쓸데없이 긍정적인 캐치프레이즈...


[싱가포르 시가지]
ランカ
란카 : 저기 알토군. 이 다음엔 머라이온이 보고 싶은데.
アルト
알토 : 오케이.

란카 : 알토군...재미없어?

알토 : 재미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잖아.
나와 루카는 S. M. S.가 받은 의뢰 때문에 널 가드하려고 여기 온 거니까.
내일 라이브 전의 마지막 자유시간이야...우리가 호위해줄테니 넌 재밌게 놀기나 해.

란카 : 알토군은 순전 일때문인 거구나...
나만 신나가지고, 미안해.
ルカ
루카 : 괜찮아요, 란카씨.
알토 선배도 이번 임무는...충분히 즐기고 계시니까.

알토 : 루카...!

루카 : 뭐 괜찮잖아요. 이번 지구행은 저희 휴가도 겸해서 이루어진 거니까요.
미셸 선배나 크랑 대위 등은 저흴 엄청 부러워했잖아요?

알토 : 난 별로 내가 오고 싶다고 온 건 아니었다만.

란카 : 미안해, 알토군...
모처럼 받은 휴가인데...

알토 : ...오고 싶어 온 건 아니었더라도, 지금은 오길 잘했다고는 생각해.

란카 : 정말?

알토 : 그래...
역시 지구의 하늘은 각별하니까.

루카 : 그러네요.
바다 내음만 해도 선단에 있는 인공 바다와는 격이 다르다니까요.

알토 : 하지만 란카 너...싱가포르에서 라이브 끝내고 나면 선단으로 돌아간다면서?

란카 : 응. 그레이스씨가 추진하던 일대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동한다니깐.
오프닝 행사로 아일랜드 1에서 쉐릴씨랑 대규모 라이브를 할거야.

알토 : 쉐릴은 그쪽 컨디션 만들기에 바쁜 모양이더군.

란카 : 쉐릴씨...계속 몸이 안 좋으셔서 쉬었으니까, 이번엔 기합을 엄청나게 넣고 있다 들었어.

루카 : 초시공 신데렐라, 란카=리와 은하의 요정, 쉐릴=놈이 참가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전세계가 바짝 달아오를 게 틀림없네요.

알토 : 시몬 녀석은 되게 분하겠군.
란카의 왕팬인데 이런 대박 무대를 볼 수 없게 됐으니.

란카 : 시몬군이랑 모두가 있는 대륙은 또 차원경계선이 이지러져서 출입할 수 없게 되어버렸지?

알토 : 수인과의 싸움도 끝을 냈으니 앞으로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간다면서,
대 그렌단 녀석들 모두 의욕이 넘쳤는데 말이다.

란카 : 틀림없이 시몬군은 차원의 벽 너머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나도 시몬군에게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노래할거야.

알토 : 그렇겠지.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그녀석을 실망시킬 수는 없을테니 말야.

루카 : 그레이스씨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란카씨랑 쉐릴씨를 중심으로,
여러 사람이 참가한다고 들었는데요...

란카 : 그래. 우리 말고도 에이다랑 기한한정 게스트들이 라이브에 나와준대.
그치만 그레이스씨가 점찍어뒀다던 대형 신인은 결국 출연을 고사했다나봐.

알토 : 능력 하면 알아주는 매니저씨도 격침 못 시키는 상대가 있단 말야?

란카 : 그레이스씨도 굉장히 아쉬워했어.
나도 그 사람의 노랠...들어보고 싶었는데...

알토 : 하지만 프로젝트는 이걸로 걱정 없겠군. 너랑 쉐릴이 있는 한.

란카 : 고마워, 알토군.

에스터 : 저, 저기...

알토 : 뭐야?

에스터 : (우와, 미인이다...!)

알토 : 우리한테 무슨 볼 일이라도?

에스터 : 나, 나는 에스터=엘하스.
S. M. S.와 협력해서 보디가드 임무에 임하라고 듣고 왔어.

루카 : 혹시 당신이 스코트 라보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저희도 말은 들었어요.

알토 : 뭐야...거기에 부탁했다길래 크로우가 도와주러 올 줄 알았더니...

에스터 : 그녀석에 대해서 알아?

알토 : 그래. 파계사변 때는 같은 ZEXIS에서 싸웠으니까.

에스터 : S. M. S.에서 ZEXIS로 참가했던 슈퍼 미녀 보이와 풋풋한 도련님...
혹시 사오토메 알토랑 루카=안젤로니?

루카 : 네. 말씀하신 사오토메 알토랑 루카=안젤로니 맞아요.

알토 : 잠깐, 뭐야.
방금 그 슈퍼 미녀 보이란 거?

에스터 : 에...크로우가 널 보고 그렇게 얘기하길래...
그리고 여장의 프로란 얘기도 들었는데.

알토 : 이 스쿠루지같은 새끼...!
소개를 왜 그딴 식으로 하고 다녀!

루카 : 참아요 참아, 알토 선배.
사실 미묘하게 들어맞는 부분도 있고 하니...

알토 : 지금 난 파일럿이야 파일럿...!
옛날 얘기가 입방아에 오르는 건 사양이라고!

란카 : 그치만 나도 보고 싶었는걸. 알토군이 여장한거.

에스터 : 아, 란카=리씨 맞죠?
보디가드로 오늘 같이 다닐 에스터=엘하스입니다.
이래뵈도 어엿한 차원수 버스터니까. 걱정 하나 할 거 없어요. 안심하시고.

란카 : 그 무서운 차원수들과 싸우는 거군요. 굉장하다...!

에스터 : 헤헤...사실 아직 신출내기지만요.

루카 : 그럼 멤버도 늘어났고 하니 머라이온을 보러 가볼까요?

알토 : 그래야겠네.
너무 한 자리에 오래 머무르면 란카를 알아볼 녀석이 나타날지도 몰라.

시민 : 저기...란카=리씨 맞죠?

란카 : 에...?

시민 : 찾았다...(히죽)

알토 : 뭐야, 넌...!?

??? : 아! 란카=리다!
다들 저거 봐! 초시공 신데렐라가 있어!

(우르르르)

시민 : 거짓말! 아니 정말이네!?

소년 : 진짜다! 진짜 란카가 여깄어!

소녀 : 저기야! 키랏! 해봐 키랏!

란카 : 에...으응...
키랏☆

(우와아아아아아---!)

에스터 : 눈깜짝할 사이에 사람이 구름처럼...

루카 : 에스터씨! 란카씨 옆에 꼭 붙어 계세요!

알토 : 방금전의 니트모자 쓴 놈, 눈초리가 심상찮았어...!
란카한테 위해를 가하려고 들지도 몰라!
正太郞
쇼타로 : 조심하세요. 그 자...아직 가까이에 있을지도 몰라요.

에스터 : 에...에에...?
뭐, 뭐야 넌?

알토 : 설마 너...그놈을 견제하기 위해 일부러 란카가 있다고 주변에 알린 거냐?

쇼타로 : 네.

알토 : 정체가 뭐지, 너...?

쇼타로 : 저도 란카=리씨의 호위를 위해 여기 왔거든요.

에스터 : 보디가드였다니...!
너...암만 봐도 초등학생인데!

쇼타로 : 전 카네다 쇼타로.
ICPO의 특별 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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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 화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太陽の使者・鉄人28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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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로 : 브란치 이놈! 로봇을 끌고 나왔구나!

에스터 : 브란치가 누구야?

쇼타로 : 로봇을 여러 범죄에 이용하는 집단...로봇 마피아의 보스에요.
저는 브란치의 란카씨 유괴계획을 알아채고 보디가드로 온 거구요.

브란치멤버 : 카네다 쇼타로 이자식...!
또 우리 계획을 방해하려고 들다니!

쇼타로 : 브란치의 졸개구나! 아직도 포기하질 않았다니!

브란치멤버 : 이렇게 된 이상, 란카=리는 힘으로라도 빼앗아가마!

란카 : 꺄악!

쇼타로 : 란카씨, 피하세요!

(빠징-!)

브란치멤버 : 끄악!!

쇼타로 : 상대에게 쇼크를 주는 리골 건이에요. 당분간 정신을 못 차리겠죠.

알토 : 너...초등학생인데 총도 갖고 있냐?

쇼타로 : 전 ICPO 특별 멤버로서 리골건의 소지를 허가받았거든요.

에스터 : 짱이다...! 너 완전 거물이구나!

알토 : 초등학생 사장님에 이어 이젠 초등학생 형사냐...

브란치멤버 : 브란치님! 브란치 멤버 13호는 란카=리 유괴에 실패한 모양입니다!
ブランチ
브란치 : 거슬리는 카네다 쇼타로놈!!
그렇다면 로봇으로 아주 가루를 내 주마!

시민 : 꺄아악!!

시민 : 뭐야 저거! 저놈들!!

알토 : 도망친다, 란카! 뛸 수 있겠어!?

란카 : 으, 응!

루카 : 무리에요! 이대론 바로 따라잡히고 말 거에요!

쇼타로 : 이렇게 되면...!

에스터 : 잠깐 야! 지금 이 상황에서 가방 열고 뭘 꺼내려고!?

쇼타로 : 메카닉 스위치, 온!!

(철인 28호 등장!)

철인28호 : !!!

에스터 : 로봇이 왔다아!?

쇼타로 : 철인 28호라고 해요.
이 V콘으로 제가 원격조작하고 있죠.

에스터 : 진짜 제대로다! 초등학생인데 ICPO고 총을 넘어서 아예 로봇까지 가지고 있다니!

쇼타로 : 제가 브란치를 막을게요!
그 틈에 여러분은 피난하세요!

에스터 :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 혼자선...

쇼타로 : 괜찮아요!
수리용 로봇 08호도 같이 데리고 왔으니까요!

에스터 : 알겠어!
하지만 그렇다고 무리하면 안돼!

알토 : 미안해! 이 자린 맡기마!

브란치 : 왔구나, 철인!
오늘이야말로 니놈을 고철덩어리로 만들어주마!

쇼타로 : 간다, 브란치!
나와 철인이 있는 한, 너희들 맘대로 하게 두진 않겠다!!
싸우자, 철인!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쇼타로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5턴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또한, 브란치 로보 1호(브란치기)는 HP 5,000 이하에 퇴각한다.


[쇼타로 전투돌입]

쇼타로 : 레인보우 웨이브 양호!
각부, 문제 없음!
자아 간다, 철인!
너의 힘으로 평화를 지키자!


[적 2기 이상 격파 or 2턴 아군 페이즈]

(새로운 적 로봇 등장)

쇼타로 : 당했다! 저런 데 로봇이!

브란치 : 하하하, 이정도 준비는 당연히 하지!
가라, 란카=리를 붙잡아와라!

란카 : 알토군!

알토 : 란카! 너만은 내가 지켜줄게!

루카 : 알토 선배! 저기 뭐가 와요!

(브레라 등장)

알토 : VF-27!
브레라=스턴인가!

(위기의 순간에 적을 격파하는 브레라)

알토 : 우릴...아니, 란카를 구하기 위해 온 거냐...
ブレラ
브레라 : 빨리 가라.

에스터 : 저 사람...우리편이야?

루카 : 정체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저희 적은 아니에요.

알토 : 젠장...! 또 저놈한테 빚을 져 버렸군!

브레라 : ......

란카 : (저 사람...날 보고 있어...)

(수배자조 등장!)

카렌 : 무사해, 에스터!?

에스터 : 고마워 카렌!
도와주러 와줬구나!

C. C. : 이거 참...수배자가 인명구조라니.

듀오 : 뭐 나쁘지 않잖냐?
연방군도 출동이 늦어지는 모양이니.

C. C. : 마녀가 사신에게 설교를 듣게 되다니. 말세는 말세로군.

카토르 : 하지만 C. C.씨...
시민이 있건 말건 공격하는 로봇 범죄자들을 내버려 둘 수는 없잖아요.

C. C. : 다들 착하기 그지 없군 그래.
파계사변 때 너희 발톱때라도 벗겨다가 그녀석에게 먹여놓을 걸 그랬어.

카렌 : C. C.!

C. C. : 뭐 나도 ‘정의의 사자’ 란 걸 하고 있지 않았나.
별로 출격 자체를 반대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건 딱 질색이야. 빨리 악당을 청소하자고.

에스터 : 부탁할게 모두!
나도 바로 블래스터 Es 타고 올테니까!

카렌 : 저 붉은 가변기...바쥬라 여왕이랑 싸울 때 우릴 도와줬던 녀석인가.

듀오 : 그럼 우리편이라 봐도 좋겠구만.

카토르 : 저기 있는 푸른 로봇은 ICPO 소속인 철인 28호에요.

듀오 : 저 친구는 오리지널 정의의 슈퍼 로봇인가. 그럼 저녀석 어시스트나 할까.

쇼타로 : 검은 기사단과 건담...

브란치 : 저놈들, 우릴 적대할 생각인가...!
대체 어쩔 생각인가는 모르겠지만 로봇 마피아 수령이신 나 브란치에게 대항할 거라면
박살을 내 줄 수밖에 없겠군!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유닛 아무나 하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5턴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또한, 브란치 로보 1호(브란치기)는 HP 5,000 이하에 퇴각한다.


[수배자조 등장 이후 다음 아군 페이즈]

(알토와 에스터조 등장)

알토 : 많이 기다렸냐, 카렌!
뒷일은 우리에게 전부 맡겨!

카렌 : 그 무모한 생각 하며...
여전한 것 같네, 알토.

알토 : 무모하면 니가 전문 아니냐.

브레라 : 사오토메 알토...
란카=리는 무사하겠지.

알토 : 너한테 얘기해줄 필요는 없다.

브레라 : 대답해.

알토 : 거절한다!

에스터 : 그만 해, 알토.
저 사람...우릴 도와주고 있잖아.

루카 : 란카씨는 매니저씨와 같이 안전한 곳으로 피했어요.

브레라 : 알겠다. 적을 구축하지.

알토 : 칫...! 짜증나는 태도 하나는 여전하군!

에스터 : 쇼타로!
우리들이 왔으니까 이제 안심해도 돼!

쇼타로 : 정말 고마워요, 여러분!
우리 같이 싸우죠!

카렌 : 저 애...정말 정의의 사자 같은 거구나.

C. C. : 솔직하고 좋은 애로군. 이쪽도 보람이 있는데.

듀오 : ICPO소속 소년 조사관이라.
우리같은 입장에선 너무 눈부시구만.

에스터 : 나라고 지고만 있을쏘냐!
주어진 임무는 전력을 다 해 하겠어!


[에스터 전투돌입]

에스터 : 이름은 차원수 버스터지만 일이라면 마피아 상대라도 싸울거야...!
간다, 블래스터 Es!
악당은 우리들이 끝장내자!


[알토 전투돌입]

알토 : 참 안됐군 그래, 로봇 마피아...!
란카한텐 S. M. S. 가 호위로 따라 붙어 있었다고!
그녀석한테 겁준 벌이다! 내가 니놈들 상대를 해주마!


[브레라 전투돌입]

브레라 : (란카=리...
너는 내가 지키마.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루카 전투돌입]

루카 : 굉장한걸, 란카씨는...
이젠 마피아에까지 노려지고 있으니.
하지만 안심하고 계세요, 오즈마 대장님.
저희가 반드시 란카씨를 지킬테니까...!


[쇼타로 VS 브란치]

쇼타로 : 해치워라, 철인!
오늘이야말로 브란치를 체포하자!

브란치 : 네 이놈, 카네다 쇼타로!!
일부러 우리 방해를 하려고 여기까지 오다니!

쇼타로 : 파계사변의 혼란을 틈타 로봇을 범죄에 이용하는 너같은 놈을 난 절대 용서 못해!
나가라, 철인! 너의 힘을 나쁜 녀석들에게 보여줘라!


[브란치 격파 or HP를 5,000 이하로 함]

브란치 : 이 이상의 전투는 위험한가...!
저 아이돌은 비싸게 팔 수 있었을텐데!
똑똑히 기억해둬라, 카네다 쇼타로! 그리고 철인 28호!
오늘 진 빚은 반드시 갚아주마!

(브란치 퇴각)

쇼타로 : 로봇을 나쁜 짓에 사용하는 브란치...
다음에는 반드시 체포해주겠어.


[적 전멸]

루카 : 적기는 전부 격파했군요.

카렌 : 이걸로 한 숨 놨네.

(그리고 서로 대치하는 철인과 수배자조)

쇼타로 : 검은 기사단...그리고 건담...
당신들은 국제 지명 수배자에요.

듀오 : ICPO 입장에선 우릴 체포할 수밖에 없다 이건가.

쇼타로 : ......

에스터 : 잠깐만, 쇼타로!
카렌 일행은...

카렌 : 괜찮아, 에스터.
이렇게 될 거라는 건 처음부터 알았으니까.
하지만 우리들은 계속해서 싸워나가야해...
여기서 붙잡힐 수는 없어...!

쇼타로 : 모르겠어...

카토르 : 에...

쇼타로 : 난, 아무리 봐도 당신들이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가 않아...
목숨을 걸고 마을을 지켜준 사람들을 체포해야 한다니, 난...
하지만...

(쇼타로에게 개인통신)

쇼타로 : 아...오오츠카 경감님!
大塚
오오츠카 : 그건 옛날 얘기고.
지금은 크래셔대의 장관이란다. 쇼타로군.

쇼타로 : 죄송해요. 옛날 버릇이 자꾸...

오오츠카 : 수고 많았구나. 쇼타로군. 이만 귀환하도록.

쇼타로 : 하지만, 그럼 건담이랑 검은 기사단은...

오오츠카 : 널 ICPO에서 그쪽으로 출장보낸 건 나. 그러니 모든 책임은 내가 지마.

쇼타로 : 알겠습니다. 철인을 귀환시키겠습니다.

듀오 : 어이 저거 봐...우릴 눈감아주려나본데.

카토르 : 그와 에스터씨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어.
일단 모양새는 도망갔다는 쪽으로 해두는 게 좋겠네.

카렌 : 고마웠어, 에스터.
짧은 기간이었지만 신세 많이졌고.
우린 우리들의 길을 갈게. 에스터도 건강해.

에스터 : 카렌...

→ 카렌 일행을 배웅한다(カレン達を見送る)
→ 카렌 일행과 같이 간다(カレン達と一緒に行く)


○카렌 일행을 배웅한다(カレン達を見送る) 선택

에스터 : ...또 만날 수 있겠지?

카렌 : 응.

듀오 : 그럼 잘 있어라, 에스터.
일 열심히 해라?

카토르 : 당신은 당신의 눈으로 이 세계를 바라보세요.

카렌 :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에스터.

(사라지는 수배자조)

에스터 : 모두...

알토 : 가버렸군...

루카 : 그들은 연방정부에 쫓기는 몸이에요. 저흰 눈으로 배웅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군요.

브레라 : ......

(유유히 떠나는 브레라)

알토 : 브레라=스턴...

브레라 : 사오토메 알토.
네놈은 그 애에게...란카=리에게 어울리지 않아.

(브레라 퇴각)

알토 : 또 가면서 그 소리냐...

루카 : 대체 뭐하는 자일까요, 저 사람은...

쇼타로 : 여러분,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터 : 우리야말로. 우리도 란카 보디가드가 일이었으니깐.

쇼타로 : 괜찮으시다면 제대로 만나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에스터 : (소년 조사관, 카네다 쇼타로군과 철인 28호라...
세상에 참 든든한 애도 있구나...)


○카렌 일행과 같이 간다(カレン達と一緒に行く) 선택

에스터 : ...나도 같이 갈거야.

카렌 : 같이 간다니 너...

듀오 : 이 이상 우리들이랑 같이 행동하다간 너도 수배자 신세야.

에스터 : 그게 뭐 어쨌다고!

카렌 : 에스터...

에스터 : 난 내 눈으로 이 세계를 바라보고 싶어.
그러니까 너희들이랑 같이 갈거야.

카토르 : ...이미 결심이 서신 거군요.

에스터 : 한 번 결정하면 절대 후회는 안 해.

카토르 : 그러면 같이 가요. 에스터씨.
당신은 당신의 길을 찾아내세요.

에스터 : 응...!
쇼타로, 알토, 루카...
모처럼 알게 됐는데, 벌써 작별이네.

알토 : 열심히 살아, 에스터.
그놈들하곤 보통 신경줄 가지곤 어울려주기 힘들걸.

에스터 : 여러 가지로 고마웠어.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떠나가는 수배자조)

알토 : 가버렸군...

루카 : 그들은 연방정부에 쫓기는 몸이에요. 저흰 눈으로 배웅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군요.

브레라 : ......

(유유히 떠나는 브레라)

알토 : 브레라=스턴...

브레라 : 사오토메 알토.
네놈은 그 애에게...란카=리에게 어울리지 않아.

(브레라 퇴각)

알토 : 또 가면서 그 소리냐...

루카 : 대체 뭐하는 자일까요, 저 사람은...

쇼타로 : 여러분,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토 : 우리야말로. 덕분에 살았어.

쇼타로 : (브란치...
오늘은 놓치고 말았지만, 다음엔 나와 철인이 널 반드시 체포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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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카=리, 대기실]

○에스터가 남은 경우

란카 : 알토군, 무사해서 다행이야.

알토 : 널 지켜주는 게 우리 임무니까 말이야.
지켜준다면서 내가 당할 수야 있나.
그보다도 란카...그 브레라=스턴이란 놈에 대해 뭐 알고 있는 거 없냐?

란카 : ......

알토 : 란카...

란카 : 모르겠어...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가슴 한 구석이 죄어드는 것 같아...
슬픈 듯하기도 하고, 그리운 것 같기도 하고...

알토 : 네 잃어버린 기억과 관계가 있는 건가...?

란카 : 나도 모르겠어...

에스터 : 그게 무슨 소리야?

란카 : 저...옛날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

에스터 : 에...

란카 : 잘은 모르지만 옛날에 무서운 일이 있어서...
그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았대요.

에스터 : 그랬구나...
하지만 대단한데, 란카. 결국 그런 걸 뛰어넘어 이런 좋은 노래를 부르고 있단 거잖아.

란카 : 에...

에스터 : 실은 말야...나도 옛날에 사고에 휘말려서.
그거 때문에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거든.
하지만, 난...어떤 사람을 만나고 나서, 언제까지고 그런 식으로 틀어박혀 있는 건
꼴만 사나울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알토 : 그 어떤 사람이란게...크로우 얘기냐?

에스터 : 벼, 별로 그렇다고 해서 그녀석이 특별하다던가, 멋있다던가, 간지난다던가, 그런 건 아니고...!

란카 : 그 사람을...좋아하나요?

에스터 : 그, 그럴 리가 없잖아 얘도 참!!
그놈은 쪼잔하고, 개폼만 잡고, 적당주의에, 칠칠맞고...!

란카 : 후후...

에스터 : 역시 란카 너한테는 웃는 게 더 어울린다.

란카 : 정말 고마워요.
エルモ
엘모 : 이야~보디가드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란카가 무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에스터 : 이 사람 누구?

란카 : 제가 소속된 벡터 프로모션의 사장님인 엘모씨세요.

엘모 : 아 이거 참...저도 왠지 나쁜 예감이 들길래 차원수 버스터씨랑 ICPO한테 호위를 부탁했거든요.

오오츠카 : 해서 쇼타로군이 싱가포르에 파견오게 된 걸세.

루카 : 오래간만에 뵙네요, 오오츠카 장관님.

오오츠카 : 루카군과 알토군도 별고 없어 다행일세.
...허면 쇼타로군을 정식으로 소개하지.

쇼타로 : ICPO 특별 멤버인 카네다 쇼타로입니다.
아까 전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알토 : 우리가 할 말이지. 덕분에 란카도 살았어.

쇼타로 : 여러분에 대해선 왓타한테도 들었어요. 직접 만나뵙게 돼서 기쁘네요.

에스터 : 왓타라면 타케오 제너럴 컴퍼니의 꼬마 사장님이라는!?

쇼타로 : 네. 학교에선 저랑 같은 반이거든요.

알토 : 초등학생 사장님과 초등학생 형사가 같은 반에 있다니...

루카 : 담임선생님도 참 힘들겠네요.

오오츠카 : 오늘 자네들이 싸운 로봇 마피아의 보스 브란치는 최근 몇 개월 들어 세력을 확대하고 있네.

쇼타로 : 전 파계사변 무렵부터 그자를 쫓고 있었어요.

오오츠카 : 그랬던 것이 최근 브란치의 전력은
ICPO가 대처할 수 없을 정도의 레벨로 올랐기에 앞으로는 연방군이 출동하게 된 걸세.

루카 : 오오츠카 장관님이 여기 계시다는 건 크래셔대가 대 브란치 담당이 되었단 말이겠네요.

오오츠카 : 잘 봤네. 놈은 일본을 근거지로 삼고 있으니.
그래서 난 ICPO의 활동으로 이미 알고 지내던 쇼타로군을 크래셔대로 보내게 된 거지.
요인즉슨 이번 철인 파견은 ICPO와 크래셔대의 합동작전 같은거였네.

알토 : 쇼타로 너 장관님이랑 아는 사이였냐?

쇼타로 : 실은 오오츠카 장관님은 ICPO에 소속되어 계셨을 시기도 있었거든요.

오오츠카 : 쇼타로군과는 그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에스터 : 다행이다...
쇼타로가 전에 체포했던 사람이라던가 그런 건 아니었군요.

루카 : 자, 잠깐! 이봐요 에스터씨!

오오츠카 : 하하하 신경쓰지 말게 루카군.
...과연 크로우군의 후배답긴 하구먼, 에스터군.

에스터 : 그 놈에 대해서도 알고 계세요?

오오츠카 : 그도 내 아래서 일하던 시기가 있었으니 말일세.
그 때는 상상도 못할 보수를 요구해서 눈이 튀어나오는줄 알았다네.

알토 : 그놈이라면 그럴만도 하네.

에스터 : 정말 그렇네!

쇼타로 : 헤에...그 크로우씨란 분은 재밌는 분인가 보네요.

에스터 : 응. 재밌기만 한 게 아니라...

알토 : 재밌기만 한 게 아니라?

란카 : 재밌기만 한 게 아니라?

에스터 : 뭐, 뭐야 아무렴 어때...!
시끄럽게들!

엘모 : 아아, 이봐요 당신! 우리 소중한 란카한테 난폭한 짓 하지 마시죠!

란카 : 괜찮아요, 엘모씨.
저...에스터씨와 더 많은 얘길 하고 싶어요.

에스터 : 나랑?

란카 : 네. 에스터씨랑 크로우씨에 대해서 더 많이 듣고 싶은걸요.

에스터 : 그건...그...

엘모 : 예 예. 그건 이번 라이브가 끝나고 나서 합시다요.
란카는 이제 아일랜드 1의 프로젝트 스타트 라이브가 끝날 때까지 오프 없으니까.

란카 : 네.
엘모씨...저, 있는 힘껏 노래하겠어요.

쇼타로 : 그럼 힘내세요, 란카씨.

란카 : 고마워, 쇼타로군.

쇼타로 : 그리고...그 뭐냐...

란카 : 왜 그러니?

쇼타로 : 괜찮으시다면 사인 좀...받을 수 있을까요?
저, 원래부터 란카씨의 팬이었거든요.

란카 : 그정도는 얼마든지.
몇 장이라도 써줄테니깐.

쇼타로 : 앗싸아!
그럼 저랑 친구몫까지 두 장, 부탁드려요.

알토 : ICPO의 특별 멤버라 해도 이런 부분은 완전 애구만.

에스터 : (쇼타로군과 철인 28호...
S. M. S.와 란카...
그리고 카렌이랑 카토르 일행...
모두 각각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고 있어.
나도 질 수야 없지...!
분발하자, 나!)


○에스터가 떠난 경우

란카 : 알토군, 무사해서 다행이야.

알토 : 널 지켜주는 게 우리 임무니까 말이야.
지켜준다면서 내가 당할 수야 있나.
그보다도 란카...그 브레라=스턴이란 놈에 대해 뭐 알고 있는 거 없냐?

란카 : ......

알토 : 란카...

란카 : 모르겠어...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가슴 한 구석이 죄어드는 것 같아...
슬픈 듯하기도 하고, 그리운 것 같기도 하고...

알토 : 네 잃어버린 기억과 관계가 있는 건가...?

란카 : 나도 모르겠어...

엘모 : 이야~보디가드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란카가 무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란카 : 네, 엘모씨.

엘모 : 뭐라 해도 우리 란카는 벡터 프로모션의 보물...아니, 전 은하의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거 참...저도 왠지 나쁜 예감이 들길래 차원수 버스터씨랑 ICPO한테 호위를 부탁했거든요.

오오츠카 : 해서 쇼타로군이 싱가포르에 파견오게 된 걸세.

루카 : 오래간만에 뵙네요, 오오츠카 장관님.

오오츠카 : 루카군과 알토군도 별고 없어 다행일세.
...허면 쇼타로군을 정식으로 소개하지.

쇼타로 : ICPO 특별 멤버인 카네다 쇼타로입니다.
아까 전에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알토 : 우리가 할 말이지. 덕분에 란카도 살았어.

쇼타로 : 여러분에 대해선 왓타한테도 들었어요. 직접 만나뵙게 돼서 기쁘네요.

루카 : 너 왓타랑 아는 사이였어?

쇼타로 : 네. 학교에선 저랑 같은 반이거든요.

알토 : 초등학생 사장님과 초등학생 형사가 같은 반에 있다니...

루카 : 담임선생님도 참 힘들겠네요.

오오츠카 : 오늘 자네들이 싸운 로봇 마피아의 보스 브란치는 최근 몇 개월 들어 세력을 확대하고 있네.

쇼타로 : 전 파계사변 무렵부터 그자를 쫓고 있었어요.

오오츠카 : 그랬던 것이 최근 브란치의 전력은
ICPO가 대처할 수 없을 정도의 레벨로 올랐기에 앞으로는 연방군이 출동하게 된 걸세.

루카 : 오오츠카 장관님이 여기 계시다는 건 크래셔대가 대 브란치 담당이 되었단 말이겠네요.

오오츠카 : 잘 봤네. 놈은 일본을 근거지로 삼고 있으니.
그래서 난 ICPO의 활동으로 이미 알고 지내던 쇼타로군을 크래셔대로 보내게 된 거지.
요인즉슨 이번 철인 파견은 ICPO와 크래셔대의 합동작전 같은거였네.

알토 : 쇼타로 너 장관님이랑 아는 사이였냐?

쇼타로 : 실은 오오츠카 장관님은 ICPO에 소속되어 계셨을 시기도 있었거든요.

오오츠카 : 쇼타로군과는 그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엘모 : 아이구 이거 고맙습니다, 오오츠카 장관님.
덕분에 무사히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됐어요.

오오츠카 : 저와 쇼타로군도 라이브가 끝날때까지 경비를 위해 여기 있었으면 합니다만.

엘모 : 이후에 란카는 프론티어 선단으로 돌아갈 겁니다.

알토 : 그러면 거기 맞춰서 우리도 S. M. S에 귀환하게 되겠군.

란카 : 아일랜드 1에서의 프로젝트 스타트 라이브...
나, 있는 힘껏 노래할게.

쇼타로 : 그럼 힘내세요, 란카씨.

란카 : 고마워, 쇼타로군.

쇼타로 : 그리고...그 뭐냐...

란카 : 왜 그러니?

쇼타로 : 괜찮으시다면 사인 좀...받을 수 있을까요?
저, 원래부터 란카씨의 팬이었거든요.

란카 : 그정도는 얼마든지.
몇 장이라도 써줄테니깐.

쇼타로 : 앗싸아!
그럼 저랑 친구몫까지 두 장, 부탁드려요.

루카 : ICPO의 특별 멤버라 해도 이런 부분은 어린애 맞네요.

알토 : 그렇구만.

알토 : (카렌, 듀오, 카토르...
너희들도 자신들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구나...
지금 난 너희들을 배웅하는 것밖에 할 수 없어.
그러니 헛되게 목숨을 버리지만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