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갓겜이네요

[Moonlace]

만들다 말았다는 평을 많이 봐서 파판15가 아닐까 우려했는데요

생각보다 깔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결말이었습니다.

갬빗 시스템이 당시엔 호불호가 심했다고 들었는데 모바게 자동사냥 게임들이 대세인거 보면 나름 시대를 앞서갔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상 퀄리티가 지금 봐도 훌륭합니다. 당시 영상 만드느라 돈 많이 까먹었겠다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플레이 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KizMine]

저도 당시에 오리지널로 했음에도 정말 잘만든게임이라 느꼈어요

[FoveKo]

공감합니다
옛날에는 적어도 만들다말고 출시 후에 dlc로 완성하는 관례는 없었다보니 완성도면에서는 뛰어나더라구요
다만 스토리가 일본식 지지부진함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철학적인건 좋아해서 고구마전개인게 당시 트랜드 더라구요
캐릭터 매력으로 하드캐리 한번 하고 당분간 지지부진 하고 반복인 점이 부정적인 평가의 원인 같습니다

하지만 엔딩만이 아니라 파판시리즈 전통의 파고들기까지 봤을 때는
중독성이 상당히 있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4월 중에 파판1~6 픽셀리마스터 합본이 플스로 출시된다고 하던데 이것도 기대되네요
살다살다가 파판6 트로피를 한글로 하게 될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