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편에서는 궁극무기의 경우 모두 ATB+1 옵션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작에 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 듯 합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헤이스트가 없어지면서 6칸을 채우는데 체감상 많이 늘어난 것이 있죠. 이전작에는 12초 룰을 계산할 때
헤이스트 걸린 상태에서 6칸 공격 2번 하고 패러다임 쉬프트하면 대충 시간이 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번작은 이렇게 하기는 좀 애매하죠.
또 하나 체인보너스 lv5 무기가 원하는 타이밍에 브레이크 시키기에 아주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체인게이지가 빨리 999까지 올라가다보니
화력면에도 큰 손실이 없어서 밀리는 듯 합니다.
프래그먼트 무기보다 화력도 결국 밀리고, 만드는데 다른 귀중한 무기도 많이 들어가죠.
메테오자벨린 같은 필살기를 쓸때 패러다임 쉬프트를 이용하지 않으면 더 불리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름 장점들이 있는데 하나씩 짚어보죠.
1. 5칸을 채우는 시간과 6칸을 채우는 시간을 봅시다. 예를 들어 5칸을 채우는 시간이 대충 4.5초정도라고 하면 6칸을 채우는 시간이 4.5/5 인 0.9초만큼 더 걸리는가? 그건 아닙니다. 약 4.8이나 4.9정도 될 것 같습니다. ATB 3칸이라고 5칸의 절반정도밖에 안걸리는 건 아니듯이 ATB레벨이 올라가면 1칸을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감소합니다. 상대적인 ATB 회복 속도 상승 효과가 있는 것이죠.
2. 물공 및 마공이 해당 케릭 무기중에서 3번째로 높습니다. 높은 편이죠.
3. 12초룰을 잘 지켰을 때 얻는 이득이 ATB 5칸일 때보다 1칸 더 많습니다.
어짜피 한번 ATB 게이지를 다 쓰고 난 뒤 다시 회복되는 데 시간 차가 크지 않으므로 어택커인 경우 1/6만큼 공격력 상승효과가 있고
블라스터인 경우 1/6만큼 체인게이지 이득이 있는 것으로 보아도 됩니다. 물론 시간이 똑같지 않으므로 약간 보정이야 해야겠지만요.
4. 공격횟수가 많으므로 상대를 컷 시키거나 공중에 띄워놓고 유지시키는데도 다소 컨트롤이 필요하지만 유리합니다.
5. 재머의 경우 상대에게 몇번 해당 디버프를 시전했는가가 성공여부를 좌우한다고 알고 있는데 발포드르같이 재밍이 힘든 경우
다소 유리할 수 있습니다.
6. 인핸서인 경우 전체버프 2개를 같은 ATB cycle안에 시전할 수 있습니다. 삿즈나 보라돌이 이용할 때 노엘을 이용한 방어버프 시전에 유리하죠.
7. 장점이라기 보다는 무기의 장르인데요.
노엘은 high HP, 세라는 케알 회복 업 입니다.
노엘은 뱅글류와 함께하면 HP가 녹색일 때 공격력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고 세라는 견수의 에물릿등과 함께 장비했을 때
케알 시전시 회복량이 늘어납니다. 어짜피 이번작에서 힐러롤은 포션으로 거의 고정... 되어 있기 때문에 세라의 장르를 이용한 활용은 힘들지만
노엘은 전략에 따라 충분히 활용할 수 잇습니다.
어떤 특정 전술에 잘 맞을수도 있겠지만(재머활용 등) 카이져너클처럼 ATB, 체인보너스 업이 같이 있는 악세나 헤르메스의 신발처럼 헤이스트를 줄수 있는 악세와 조합시 여러 상대에 대해 응용력이 좋은 것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다른 분들의 활용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소환레이드 ABE, 2명 모두 오츄 무기달고 하는 1회차 플레이에서 벗어나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금초코보, 파란초코보, 보라초코보에도 앙상블 달아서 사용해보고 적초코보, 백초코보, 은초코보, 흑초코보에도 작업하려고 밑작업중입니다.
꽤 귀찮아서 진도는 잘 안나가지만...DLC파티는 이전에 끝냈구요. 몬스터어빌 다는 거 익숙해지니 아틸라로 돈노가다 좀 하고 하이스피드 켜고
길가메시 싱크로쓰면 1마리 완성하는 거 금방이더군요. (길가메시가 오딘 대신에 몬스터 앵벌몹으로 확정... ㅡ.ㅡ)
난 세이브 파일 날려먹기전에...레벨 전캐릭롤이 70가까이 됏는데 어빌리티 헤이스트 왜 안나오지 했는데... 헤이 어빌리티 없어진거군요...쩝;;;
어빌자체가 없어지진 않았습니다. 단지 원하는 타이밍에 시전해줄 수 있는 몬스터가 없을 뿐이죠. 싱크로드리아브를 포함해서. 헤르메스의 신발이 있기는 합니다. 중식은 아이템 장비시 65라는 괴랄한 숫자를 잡아먹기 때문에(빠르게 해주는 신발이 뭐가 이리 무거운지...ㅡ.ㅡ) 꺼려지긴 하지만 그림모어의 모자와 함께 써줄 수는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처음부터 헤이스트를 달고 시작하여 처음 인핸서로 강화하는 단계에서 축복의 시간 등 기존 버프시간을 늘리는 어빌을 통해 다소 시전시간이 연장될 수 있고 죽었다가 부활하거나 HP가 붉은 색이 되면 몇번이고 다시 헤이스트가 시전되기 때문에 빈사를 의도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경우 헤이스트를 써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risk가 있는 전술인데다가 힙노크라운도 써야 하고(가혼가스나 코요코요이용시) 그림모어의 모자 중식에 있는 약점공략 어빌을 포기하기도 아깝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잘 안써지더군요. 장르가 low HP입니다. 헤르메스의 신발 경식 및 용자, 도사의 에물릿 경식을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빈사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면 데미지가 high HP보다 데미지 증가분은 훨씬 높습니다. 무기를 더 타워 등을 사용하여 5개를 모두 장르를 맞춘다면 최대 45%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어 노엘의 경우 양손데미지 모두 거의 99999를 나오게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low HP인데다가 체력증가분 악세를 달 수 없어서 상당히 risk가 높고 까다로운 전술입니다. 노엘을 HP를 최대로 할 수 있도록 키운다면 약간은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키우질 못해서 ㅡ.ㅡ;;; 혹시 나중에 3회차를 하게 되면 한번 시도해볼까합니다.
음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좋은 분석이네요. 저도 애용하는 무기중 하나입니다. 추천드려요
추천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공략 및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