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못기다리고 발매즉시 일판을 샀다가 여차하다 정발 발매일까지 프롤로그까지만 진행했다가
정발로인해 약간의 멘붕과 함께(이럴거면 그냥 정발 기다릴것이지;;;) 봉인 시켜두고 최근에야 생각나서 약 일주일만에 엔딩 봤네요 ㅡㅡㅋ
그나저나 이게 말로만 듣던 투비컨티뉴드엔딩이군요....
애초에 13-2가 나올 때 13-3이 나올거다...스토리 이어질거다 해놨으면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보나마나 13-2 판매량에 영향 줄까봐 끝까지 아닌척 한거같고...덕분에 유저들은 멘붕...
종국에는 엔딩까지 나눠서 dlc로 팔아먹었군요;;;
아수라의 분뇨도 아니고 엔딩dlc라니;;;
dlc로 나온 엔딩부분은 아마 13-3 도입부에 재탕하겠죠...dlc 안 산 유저들이 더 많을테니...
그나저나 참 엔딩을 봐도 하나도 이해가 안되네요
암튼 라이트닝이 그대로 잠이든건 카이아스의 바람되로 세상이 혼돈에 먹혀서 좇망하지 않기 위한
(동시에 세라의 바람대로 희망을 사라지지 않게끔 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던 것 같고
(어째서 라이트닝 잠드는게 그렇게 되는건지는 저도 모르겠지만...하여간 흐름은 그런듯?)
그렇게 잠든 라이트닝이 다시 깨어나는게 13-3편의 시대배경인 세상의 종말 13일 전인거겠죠?
그 사이에 다른 캐릭들은 어찌될런지... 중반 이후 쩌리가 된 스노우도 그렇고 노엘도 이대로 퇴장...할리 없을테고...호프처럼 타입캡슐 탈려나;;
그러고보니 알리사 떡밥도 제대로 마무리 안하고 얼버무렸던데 ㅡㅡㅋ
알리사가 준 오파츠로 떠날 때 알리사 대사의 의미를 아직도 모르겠군요...
나중에 다시 아카데미아 가면 건물 안의 연구원 2명의 대화에서 알리사의 존재자체가 라이트닝처럼 잊혀진듯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게 뭔 열쇠가 되려나...
그냥 전체적으로 이런내용인건가...하는 느낌은 있지만 뭐 하나 확실한게 없이 뜬구름만 잡는것 같아 속이 살짝 부글부글...
떡밥하츠도 각 편들 마무리는 이것보단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데
게임은 재미나게 했는데 아오 이 누고 안닦은듯한 찝찝함;;;
그렇죠. 그냥 13에서 딱 끝내야 할 이야기인데,, 너무 이거저거 억지로 끼워 맞춰서 엉망된 느낌. 저도13. 13-2 둘다 플래땄는데 찝찝하죠; 13-3 패스하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