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반 소감 (노스포)
스위치2로 구매해서 하고 있습니다.
풀보이스라고 해서 택틱스 오우거 처럼 대사 정도 했겠구나 했는데
공격할 때의 기합이나 죽을 때 내는 단발마 같은 것까지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범용 캐릭터 음성이 한가지가 아니며 기술 쓸 때 가끔 주절대는 것 까지 녹음 했더군요.
다만, 적이 죽을 때 으악! 하는 소리가 익숙하다 보니 조용히 읊조리는 소리가 심심하게 느껴졌습니다.
편의성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느꼈는데
첫 전투시 실수로 람자만 출격하는 일이 없게 튜토리얼이 잘 되어 있었고
출격 화면이 별도로 있는게 아니라 전투맵에서 바로 출격하게 되어 있던 것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적과 지형을 고려해서 그때 그때 유니트 선택과 직업 변경 후에 출격할 수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리고 난이도가 조금 하향된 것 같습니다. (해 본 구간 기준)
첫 전투 기준 적이 죽으며 3 카운트 되어 크리스탈이나 상자를 뱉기 전에 게임이 끝날 정도 더군요.
대미지 보단 체력을 줄인 것 같습니다.
눈에 띄인 점 한가지는 랜덤 인카운트를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나가다 스토리 상관 없는 적과 조우했을 때 싸울 수도 그냥 지나갈 수도 있고
원하면 적과 만나지 않았던 제자리에서 바로 인카운트 할 수도 있었구요.
덕분에 후반에 왔다갔다 하며 노가다할 필요가 없어졌겠네요.
그리고 궁금해 하시던 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특전으로 주는 잡링은 획득 JP업과 중복되지 않습니다.
만약 그게 된다면 개사기 아이템이 되어 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주었겠죠.
잡업 어빌리티를 배우기 전에 장비해 잠깐 쓰라는 용도 같습니다.
아니면 잡업 외 서포트 어빌리티를 꼭 쓰고 싶을 때 대신 쓰거나요.
전체적으로 아직까진 맘에 드는 변화네요.
다른 배역은 잘 어울리는데 람자 목소리 맘에 안드는 것만 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