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원작 스포, 리메이크 스포, 어드벤트 칠드런 및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내용 일부를 포함하고 있으며,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브도 올리는 FF7 찐팬 양덕 외국인 Maximillion Dood의 영상을 참고한 내용입니다~
글을 쓰게 된 계기는, Max Dood의 이론들이 재밌기도 하고, 그럴듯 하기도 하고,
리메이크를 플레이하시는 분들 중에 원작과 스토리적으로 다른 부분 때문에 불만이신 분도 계시고,
왜 원작에서 5시간 정도 되는 분량을 이렇게 늘어뜨렸냐는 분들도 계시고,
전투가 애매하다, 이게 뭐냐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왜 원작과 리메이크가 다르냐??"
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긴 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플레이어 분들의 불만에 대한 잡썰을 좀 풀겠습니다.
이 부분은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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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을 왜 이렇게 늘려놨냐?!
이 부분은 게임 개발 측면에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파판7 리메이크는 엄청난 기대를 받는 대작 타이틀이었습니다.
최대한 빨리 게임을 내놔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 상황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게임을 내놓기 위해선 게임을 미드갈로 한정시키는 것이 최선이었을 겁니다.
원작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드갈을 벗어나면 월드맵으로 들어가죠.
개발자의 입장에서 미드갈에 한정된 게임을 만드는 것과
월드맵까지 기획, 구현하는 것에 드는 시간 차이는 어마무시했을 겁니다.
그래서 미드갈에 한정된 게임을 만들 수 밖에 없었고(2040년에 게임을 발매시키고 싶진 않았을테니..)
그러면서도 플레이타임이 온전한 게임을 만드려다 보니 늘어진 부분이 있는 거죠.
추억의 대작을 엄청나게 개선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팬심으로 저는 대부분 봐줬지만,
그래도 두번째 발전소 들어가기 전 6장이랑 하수구 재방문하는 14장은 진짜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윗판을 더 둘러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무래도 찐팬 입장에선 너그럽게 봐줄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파판7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농후한 레벨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2. 전투가 이상하고 복잡하고 애매하고 정신없다!!
개인적으로는 전투가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만든 전투 시스템인데, 액션도 아니고 턴제도 아니고 이게 뭐냐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는 완전히 새로 만든 전투 시스템이 아니라, 원작의 전투 시스템을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원작의 '턴제' 시스템에 '액션'을 가미하여 발전시켰습니다.
베이스는 턴제라는 얘기죠.
저는 리메이크를 액션 게임이 아니라, 턴제 게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작은 가만히 있으면 ATB 게이지가 차오르고, 완전히 차면 해당 캐릭터의 순서가 되어 명령을 실행하는 턴제 게임이었죠.
리메이크는 평타로 ATB 게이지를 채우는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회피'가 안 되는 공격들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원작에는 Speed 스텟이 높아서 공격이 Miss하는 경우나, Blind 상태이상이 걸리지 않은 이상 공격이 빗맞는 경우는 없습니다.
(내성 등 때문에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경우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이 부분을 살리기 위해 어? 회피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회피가 안 되네? 하는 공격들을 남겨놓은 겁니다.
모든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면 그냥 액션 게임이 돼버리니깐요.
그래서 가드를 잘 쓰라는 의미에서 가드 관련 마테리아들을 새로 만들고, 클라우드에겐 반격이라는 컨셉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시점의 측면에서 보면, 원작에서는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고정된 시점이었습니다.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컨트롤하는 캐릭터의 시점으로 카메라가 이동하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정신없다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게임 특성상 여러 캐릭터를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굉장히 만족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ㅠ.
개인적으로 에어버스터 전투 맨 처음에 원작이랑 똑같이 왼쪽에 티파 바렛, 오른쪽에 클라우드를 두고
클라우드에서 티파나 바렛으로 시점이동할 때 소름이 돋았죠.
이건 취향/성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ㅠ
3. 렌더링 안 되는 그래픽(특히 슬럼가에서)
쉴드 불가..
팬심으로 봐줄 뿐..
4. 공중 전투
쉴드 불가..
ATB 채워서 마법으로 해결하거나 바렛을 쓰는 수 밖에..
5. 이상한 카메라
쉴드 불가..
팬심으로.. 열심히 조이스틱으로 카메라를 돌리자..
뭐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본 잡썰이고, 이제부터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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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면,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그냥 리메이크가 아니라 원작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순서를 따지자면,
원작 - 어드벤트 칠드런 - 리메이크
이 순서로 스토리가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원작을 경험하고 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에어리스와 세피로스가
시간여행 혹은 평행우주를 통해 스토리를 처음부터 다시 겪는다는 이론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리메이크 세피로스는 에어리스를 막지 못하면 자신이 죽는다는 것(원작의 스토리 전부)을 알고
에어리스를 저지하기 위해 스토리의 처음으로 돌아와 클라우드를 통해 해코지를 하려하고 있고,
리메이크 에어리스는 처음부터 원작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나,
세피로스가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는 걸 깨달은 행성이 리메이크 스토리가 진행되며 에어리스에게 지식을 조금씩 전달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리스가 행성과 소통할 수 있는 고대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결국 에어리스도 원작의 스토리를 전부 알게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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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 미래에서 온 세피로스가 에어리스를 저지하려고 한다.
2. 이 과정에서 스토리가 바뀐다.
3. 스토리가 원작대로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필러다.
이 논리로 이론은 전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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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에서 온 세피로스가 에어리스를 저지하려고 한다.
우선적으로 세피로스가 미래에서 왔다는 것에 대한 근거부터 보죠.
#근거 1
원작의 세피로스와 리메이크 세피로스의 가장 큰 외형적 차이는 검은 날개입니다.
킹덤 하츠 등 파판7의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연관 없는 작품을 제외하면,
세피로스가 검정색 날개를 가지고 등장하는 작품은 어드벤트 칠드런이 처음이고, 유일합니다.
파판7 관련 작품들의 시간 순서가
크라이시스코어 - 원작 - 어드벤트칠드런 - 리메이크
순으로 흘러간다고 가정했을 때, 날개를 가진 세피로스는 이미 원작을 경험한 세피로스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스퀘어 에닉스)
리메이크 발매 전 공개 된 공식 그림입니다.
보시면 세피로스의 날개가 강조되어있죠.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스퀘어 에닉스의 의도를 생각하고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그리고 원작과 다르게, 리메이크에는 유독 '검은색 깃털'로 세피로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첫번째 발전소에 폭탄을 설치하기 전이라던지, 엔딩 영상에서 클라우드가 검은색 깃털을 움켜잡는 장면이라던지 말이죠.
또한, 오프닝 영상을 보시면 황야에서 검은 새가 미드갈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프닝을 이렇게 연출한 것은, '이미 세피로스가 미드갈에 와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검은 날개는 리메이크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세피로스의 외형 변화이며,
이를 해석하면 세피로스가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근거 2
운명의 특이점에 들어간 후 세피로스와의 마지막 전투 전에, 특이한 필러 셋과의 전투가 일어납니다.
잘 보시면 하나는 검을, 하나는 건틀릿(주먹 무기)을, 하나는 총을 들고 있습니다.
이 셋이 각각 클라우드, 티파, 바렛을 상징하여 자신들과 싸운다는 얘기도 있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출처 : 루리웹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게시판 공략글)
필러에 대한 설명을 보시면, 미래의 운명으로부터 구현된 존재라고 합니다.
자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고 하죠.
그렇다면 이 미래는 무엇이냐?
(출처 : 파판위키)
이 놈들입니다(카다즈, 야즈, 로즈(라쥬??라즈??)).
총을 든 필러를 잘 보시면 바렛처럼 한 손에 거대한 총을 들고 있는 게 아니라, 양손에 총을 들고 있죠.
무기의 형태가 위 세 놈과 매우 흡사합니다.
Max Dood는 필러들이 사용하는 스킬도 어드벤트 칠드런에서 위의 세 놈이 사용하는 기술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필러 셋을 처치한 다음 싸우는 게 뭐냐면,
(출처 : 루리웹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게시판 공략글)
바하무트입니다.
익숙하지 않나요?
어드벤트 칠드런에서 일어났던 일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러면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원작 - 어드벤트칠드런 - 리메이크 순으로 진행된다고 하면, 어드벤트 칠드런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이지 않냐?" 하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맞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이 더 간단하기 때문에 저렇게 설명을 했는데, 사실은 평행세계(혹은 평행우주)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원작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다른 평행세계(영어로는 timeline이라고 하면 이해가 편한데, 알맞는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ㅠ)가 리메이크라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원작세계 - 어드벤트칠드런
리메이크세계 - 어드벤트칠드런
이렇게 각각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이해한다면, 마지막에 잭스가 등장하는 장면은 또 다른 평행세계라고 생각한다면, 많은 것들이 들어맞습니다.
왜 잭스가 등장하는 영상에서의 스탬프(강아지 마스코트)의 모습이 게임을 하며 본 스탬프와 다른지도 설명이 되죠.
원작세계 - 어드벤트칠드런
리메이크세계 - 어드벤트칠드런
잭스등장세계 - 어드벤트칠드런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운명의 특이점'이 어떤 공간인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야 하는데요,
이 운명의 특이점은 모든 평행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세계, 리메이크세계, 잭스가 등장하는 세계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시공간을 초월한 곳이죠.
그래서 필러를 물리치면 잭스의 세계에서도 필러가 사라지는거라고 봅니다.
이건 탄탄한 근거가 있는 말은 아니지만, 정황상 그렇게 보는 것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리메이크 세피로스는 원작우주와 어드벤트칠드런을 경험하여 자신이 소멸하지 않기 위해 다른 우주로 왔다는 얘기입니다.
때문에 소제목 '1. 미래에서 온 세피로스가 에어리스를 저지하려고 한다.'는 엄밀히 말하면
'1. 원작우주에서 온 세피로스가 리메이크우주의 에어리스를 저지하려고 한다.'로 바꾸는 게 맞겠습니다.
#근거 3
세번째 근거는 탄탄한 근거라기보다, 세피로스의 행동, 대사들과 그 의도를 분석하는 측면이 큽니다.
원작과 다르게, 세피로스는 게임 초반부터 등장합니다.
2장에서부터 바로 등장하죠.
갑자기 클라우드 앞에 등장해서는 "행성이 위기에 처했다. 나와 함께 행성을 지키자 클라우드."라는 등의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이는 클라우드가 에어리스를 만나지 못하도록 세피로스가 클라우드를 붙잡아두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술하겠지만, 이 때문에 필러들이 에어리스를 붙잡아두어 클라우드와 만나도록(원작과 동일하게 흘러가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원작세계를 경험해봤어야 이런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겠죠?
그리고 소름돋는 것은, 이 장면 직후에 이 게임에서 딱 한 번 플레이되는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어드벤트 칠드런에서 나온 The Promised Land라는 곡입니다(유튜브에서 찾아보시면 아! 이 음악! 하실 겁니다).
세피로스가 미래(혹은 평행세계)에서 왔다는 떡밥이 한두개가 아니죠.
그냥 어드벤트 칠드런의 요소를 여기저기 카메오 혹은 오마쥬처럼 넣었다고 하기엔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또한, 세피로스를 처치하고 가는 우주 같은 공간에서 세피로스는 '끝'까지 7초가 남았다고 하죠.
이런 대사도 세피로스가 이미 원작을 경험했다는 근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번외로, 많은 분들이 이게 에어리스의 죽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데
18장의 챕터 설명을 보시면 '세피로스가 클라우드에게 행성의 소멸 직전 7초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
즉, 이 '7초'는 세피로스가 메테오를 소환하고 행성에 충돌하기 전까지 7초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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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어리스 얘기를 해보죠.
에어리스가 미래에 대해 알고 있다는 근거는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둥 폭파 직전에 티파가 "내가 하는 술집이 있는데.."라고 하자
에어리스가 티파의 말을 끊으며 "마린을 지켜달라는 거지?"라는 식으로 얘기하죠.
이미 마린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듯이.
티파는 "읭?"하며 의아해합니다.
에어버스터와 싸우고 난 후에 에어리스를 교회에서 만난 후에, 리노와 설전을 펼칠 때에도
에어리스는 클라우드가 용병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보디가드를 해달라면서 "용병이면 무슨 일이든 하지??"라는 식의 대사를 치죠.
그러고 클라우드가 의아해하니까 "칼 보고 눈치챘어~!"라는 식으로 무마합니다.
클라우드가 솔져 출신이라는 것은 눈을 보고 알 수 있다 쳐도, 용병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 수는 없죠.
그리고 처음으로 레드써틴을 만나는 장면에서도, 에어리스가 레드써틴을 만지니까 레드써틴은 많은 것을 이해했다는 듯이 얌전해지죠.
아마도 에어리스는 접촉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1부는 에어리스에 대한 얘기를 하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소름돋았던 디테일인데, 여러분도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리메이크의 오프닝에서 에어리스는 눈을 감고 있다가 뜹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눈을 뜬 상태로 영상이 시작됩니다.
그냥 연출일까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원작의 엔딩의 마지막 장면을 봅시다.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
원작의 엔딩에서 에어리스를 비추는 장면과 리메이크의 오프닝 장면이 서로 겹쳐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즉, 원작이 끝난 뒤의 에어리스의 의식 혹은 의지가 리메이크 오프닝의 에어리스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흥미가 있으시다면 직접 원작의 오프닝/엔딩 영상을 찾아서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리메이크 오프닝 영상을 보신다면 감회가 새로우실 수도 있다는 말로 1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흥미롭군요
ㅋㅋ 분석할 게 많은 작품은 재밌습니다
사후세계나 예언 이런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평행세계나 시간여행 이런 소재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하는게 현실인듯요. 그게 또 재밌으니까.
그쵸 이런 고전작에 적용시킨 것도 흥미로운 거 같아요 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379030427
ㅋㅋㅋ 결말은 잘 모르겠지만 '그 사건'까지 빌드업을 어떻게 할 지는 대충 감이 오는 거 같아요
나는 추억으로 남아있지는 않는다는 세피로스의 말... 여기에 엄청난 무게가 실리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당시에는 그냥 가기 싫으니까 한마디 푸념 던지나 했는데.. 사실 엄청난걸 계획하고 있었다는 식으로 ㅋ
ㅋㅋㅋ 빨리 파트2를 하고 싶네요
AC에서 클라우드가 추억속에 남아달라고 하는데 거기서도 세피로스가 나는 추억으로 남지않는다 라고 하지않나요?
ㅎㄷㄷ한 글이네요;; 덕분에 이해가 잘 됐어요ㅎㅎ 평행세계라면...그럼 ㅈㅅ도 살아남은 것일까요...?
잭스가 살아있는 평행 세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ㅋㅋ
맥두가 파판7찐팬은 맞나보네요 울티매니아책을 보면 필러 3인방은 카다쥬일행에서 따왔단 글이 있엇요 그래서 필러기술중 카다쥬들 무기이름과 같은것도 있는거라는 개발자피셜이 있습니다
찐팬양덕이죠 ㅋㅋ 울티매니아 책은 접할 기회가 없는데, 피셜이었군요 ㅋㅋㅋ 전 그냥 맥스두드가 얘기한 거 듣고 그럴듯해서 쓴건데 ㅋㅋ
2부 기대됩니다!
재밌는 분석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러면 역시 ff7 리메이크를 가장한 ff7의 정식 후속작이었군요!! 다음이 완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