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에 의한 붕괴위기에
직면한 세상을 구하기위해
피나는 무지개빛에 이끌려
마열차에서 여행을한다
예술가만이 우대되는 크루레 왕국에서
왕녀 스완의 대역을 맡은 네리네
이상을 향하여 걸어간 나라를 왕녀에게 맡기고 네리네는 피나와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
# 일러두기
이 이야기는 네리네가 피나일행의 마열차에 오르기전까지 네리네의 시점을 바탕으로 작성된 스토리입니다
ㆍ네리네 : 이번 스토리의 주인공 메인스토리 3장 채색도시 크루레 편에서 피나일행과 만난다
ㆍ아울 : 크루레 왕국에서 일하는 집사이며, 미모뿐만 아니라 모든면에서 왕녀 스완과 너무나비슷함을 내다보아 네리네를 거둬들여 대역을 위해 온갖 수업을 가르쳤다
ㆍ이그레타 : 크루레 왕국에서 일하는 시녀
ㆍ스완 : 크루레 왕국의 왕녀
ㆍ코랄 : 크루레 왕국에 자주 드나드는 아들, 아버지는 정원사
ㆍ크루레 왕 : 크루레 성에 있는 왕
ㆍ기타 엑스트라 : 크루레 병사들 & 시민들 & 폭도들
◇ 1구역 : 교차한 운명(交差した運命)
○ 하늘을 우러러보는 소녀
스완 ㅡ 네리네...
네리네 ㅡ 스완씨
스완 ㅡ 5년전에 당신이 성에 와준 그날부터 제 마음은 당신에게로 가득찼습니다 제자신이 무력한고로 제 운명을 짊어지신 일...
정말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신에게는 자유로운 미래가 있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처럼요 그런데도 왜 저는
네리네 ㅡ ... 아니에요 스완씨, 다릅니다 저는 긍지로 생각합니다 당신을 대신하여 왕녀임무를 맡는다는 것을요
저때 슬럼가에서 우러러본 하늘저건너에는 분명 이곳으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부여되어진 역할이자 제가 살아가는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망설일거없이 이후부터도 당당하게 이 길을 걸어갑니다
스완 ㅡ 네리네...
네리네 ㅡ 즐거운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들자면 이렇게해서 오직 한분이신 왕녀님을 독차지할수있다--랄까요
😁😄😁😄
스완 ㅡ 네리네, 이것만은 잊지말아주세요 저는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든일도 슬픈일도 무엇이든 제게 말하여주세요
네리네 ㅡ 예 고맙습니다, 스완씨
우리들은 둘이 하나되어--
5년전
크루레 병사1 ㅡ 큰일이다! 왕족이 탄 마차가 슬럼쪽 폭동들에게 습격당했다!
크루레 병사2 ㅡ 왕족 분들은 무사한가!?
크루레 병사1 ㅡ 스완 왕녀님이 부상을 당하셨다 상처는 깊지않지만
크루레 병사2 ㅡ 이 무슨일인가 만일 목숨을 잃는 사태라도 되었다면...!
크루레 병사1 ㅡ 예술가의 대우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여기저기서 폭동을 일으켰다 이 나라는 어디에 있어도 위험하니까
왕족 분들에 의한 슬럼가로의 위문도 이제는 의미가 있을지어떨지
크루레 병사2 ㅡ 국왕님은 어쩌실련지...
크루레 왕 ㅡ 왕족으로의 비판이 높아감에야말로 위문을 그만둘순 없다 그렇다고해서 왕족의 혈연은 절대로 끊어져서는 안된다
아울, 네게 맡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리네 ㅡ 오늘도 하늘은 넓구나 바람에 구름이 떠다니고...다들 어디로 갔을까?
활기찬 여자아이 ㅡ 네리네 언니! 같이 놀자아! 하늘을 보고 무얼 하고있어?
네리네 ㅡ 무엇도 하지않았어 하늘은 어디로 이어졌을까하면서 멍하니 생각만했지
??? ㅡ 비슷하군요...왕녀님과의
혈통의 흐름은 없을텐데도 용모는 물론이고 느껴지는 분위기까지...이것이 하늘이 안내하시는 걸까요
네리네 ㅡ 당신들은...성에 계신분? 무슨 볼일이시죠
아울 ㅡ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울 크루레 성에서 근무하는 집사입니다
바로 본화제로 들어가겠지만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테스트 끝)...좋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희들은 당신과 아이들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당신의 실력을 좀더 보고싶군요 이곳에 있는 성의 병사들과 대련을 부탁해도 될까요?
네리네 ㅡ ...상대해드린다면, 당신들이 이곳에 온 이유를 가르쳐주시나요?
아울 ㅡ 당연히 그럴 생각입니다
감춰숨기지 아니하고 모든것을 말한다고 약속하겠습니다
네리네 ㅡ 그거라면 하겠습니다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아울 ㅡ 갑작스런 사태에도 동요하지 않는 예리함...비교적 양호합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 기억나지 않는 과거
아울 ㅡ 이곳에는 처음 찾아왔습니다 매우 훌륭한 고아원이군요 확실히 나라에서 복지일환으로 슬럼가를 위해 세워진거였죠 당신은 언제 이곳으로 오셨습니까?
네리네 ㅡ 언제쯤이였을까...자세하겐 기억나지 않습니다 왜 부모님이 없는지도 너무나 기억이 없어서요
아울 ㅡ ...그렇습니까
○ 지금을 즐겁게 살아가자
네리네 ㅡ 하지만 고아원의 모두가 있었기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마마선생님도 가르켜주셨고요, 뭔가를 근심하기보다 지금을 즐겁게 살아가라고요
아울 ㅡ 마마선생님이요?
네리네 ㅡ 고아원에서 저희들을 돌봐주시는 분입니다 저는 그분의 구절이 좋아서 많이 암기하였습니다
○ 마마선생님의 말
네리네 ㅡ 어떠한 분에게도 언젠가 나아가야할 길이 열릴 목표가 찾아온다...이것도 마마선생님이 가르켜준, 가장좋아하는 구절의 하나죠 저에게는 어떠한 길이 계속되는것인가...생각만으로도 심쿵합니다
아울 ㅡ ...아주 좋은 가르침이군요
○ 최고의 인재(보스전)
>> 전투후
아울 ㅡ 아주좋아요! 경이로운 몸날림에 파워도 있군요 이이상은 없을 인재... 감복했습니다
그럼 약속한대로 보든것을 말해드리겠습니다
○ 명예있는 임무
아울 ㅡ 먼저 이같은 무례를 사죄드립니다 또한 당신에게 부탁하고싶다고 저는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네리네 ㅡ ?
아울 ㅡ 당신에게는 스완씨를 대역자(대체할 사람)으로서 이나라의 왕녀가 되었으면합니다
네리네 ㅡ 제가...왕녀님으로요?
아울 ㅡ 그렇습니다 요전날 왕족이 타던 마차가 폭도화한 시민들에게 습격당하여 스완 왕녀님이 부상을 당하셨습니다 사태를 심각하게 본 크루레 왕은 왕족의 혈통을 지키기위해 스완 왕녀님을 대신할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원래라면 시민이 폭동을 일으킬듯한 나라의 정세그자체를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것은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크루레 왕국의 존속이 걸린 긴급상황이자 중요한 임무인 것이지요
네리네 ㅡ 왜 저인가요
아울 ㅡ 친척이 없고 용모나 음성도 비슷하죠 더욱더 본인으로서 본인의 몸을 지킬수가 있다...그것이 무엇보다도 근사한 소양이죠
스완 왕녀님이 습격당한 건처럼, 차후 그대가 위험한 일을 겪을 경우도 어쩌면 있겠지요
대역자를 세워놓으면서도 대단히 염치스럽겠지만...저희들은 그대가 다쳐도 죽고싶을수 없는 노릇입니다
네리네 ㅡ ...
아울 ㅡ 이것은 크루레 왕의 칙명이라, 거부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듣고싶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그대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를요
불합리한 명령으로의 분노, 자라난 곳을 벗어나는 슬픔...아니면 또다른 감정이?
네리네 ㅡ ...
(Thinking)...스완 왕녀님대신...제가 왕녀가 된다...
(결정)어째 명예있는 임무일까요
이유도 근거도 없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이것이 제가 해야할 일인것이다라고
마마선생님이 말했다던...길이 열릴때...그것이 지금입니다
모두와 헤어지는건 쓸쓸하겠지만, 성심껏 왕녀님의 대역이라는 큰 임무를 해보겠습니다
아울 ㅡ ...놀랍습니다 그런 고결함도 확실히 왕녀답습니다
저는 집사로서 그대의 생각에 보답하는 구실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고아원에 계시는 모든분들에게 헤어짐의 인사를 드리죠 이후 마차에 오르십시오 또한 왕녀에게 대역을 한다는 일은 국왕과 저 이외에는 일체 말을해서는 안됩니다
네리네 ㅡ 알겠습니다, 아울씨... 이후부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받아들인 맹세
아울 ㅡ 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크루레 성입니다
네리네 ㅡ 이곳이...
코랄 ㅡ 스완! 성안에 없다고 생각했더니 이런곳에 있었나 겨우 찾았네
네리네 ㅡ 어...?
아울 ㅡ (그는 스완 왕녀의 오래된 벗...이름은 코랄입니다
아버지가 성의 정원사를 하고있고 그도 곧잘 성에오고는 스완씨와 놀아주었지요)
네리네 ㅡ (그렇습니까...)
코랄 ㅡ 몸이라도 않좋나? 두꺼운 로브를 걸치고는... 평상시보다도 약간 모습이 달라보이지만
네리네 ㅡ 아, 으음... 아닙니다, 별일아녜요
코랄 ㅡ 그런가, 그럼 됐어
오늘은 어떻해서도 너와 말하고싶어서 계속 찾고있었다 한동안 못만날거같아서...
네리네 ㅡ ?
코랄 ㅡ 아버지가 정원사를 그만두게되었어 성에 오는건 나도 오늘로서 마지막이고
네리네 ㅡ 그랬습니까...
코랄 ㅡ ...
코랄 ㅡ 스완과 지낸 시간은 모두 내 보물이야 지금부터 어떠한 암흑이 덮쳐온다해도 너의 모습과 음성, 기억이 등불이 되어 내 마음을 밝혀주겠지 지금까지 고마왔다
네리네 ㅡ ...
(아마 스완 왕녀와 그의 사이에는 멋진 기억이 많이 있겠지)
코랄 ㅡ 허나 이것은 이별의 인사가 아니다 오히려 나의 맹세라고 생각해주오
네리네 ㅡ ?
코랄 ㅡ 이 꽃이 맹세의 증표야 아버지가 씨앗을 심고 내가 길렀다
반짝 빛이나는 분홍빛 꽃... 예쁘지 꽃말은 '또 만나는 날을 기약하며'
난 반드시 이 성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쭉 네 곁에 있을수있도록 그때까지 기다려있어주게나
네리네 ㅡ 코랄...
코랄 ㅡ 이 꽃을...받아주겠는가?
네리네 ㅡ ...
(그는 맘속으로부터 스완을 생각하고 있어
어쩌지, 내가 받아도 되는걸까 그렇지만 본래의 일은 말할수없고...음, 모처럼의 심정을 엉망으로 할순없겠지)
...예 또 만날 날을 저도...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코랄 ㅡ 고맙다 그 말만으로 난 언제든지 힘낼꺼야
스완...나의 빛아 부디 잘지내라
네리네 ㅡ ...
(정열적인 분이었어...
남자에게서 꽃을받은거 처음이라 긴장해버렸어 소중히 하자
이 꽃도 나와 스완 왕녀의 추억도 모두...)
아울 ㅡ ... 그럼 네리네씨 아니 스완씨, 마음의 준비는 되셨습니까
오늘부터 이 성이 당신이 계실곳 당신은--이 나라의 왕녀
네리네 ㅡ 예 저는 오늘부터--크루레 왕국의 스완 왕녀 원래의 왕녀님을 지키기위해 대역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아울 ㅡ 좋습니다
그러면 들어가죠, 그대를 기다리는 새로운 무대로--
◇ 2구역 : 왕녀로서의 교양(王女として教養)
○ 아울의 수업
네리네 ㅡ ...
후으 자 좋습니다, 이그레타 해주세요
이그레타 ㅡ 마음은 정해지셨군요 그럼 큰맘먹고
네리네 ㅡ 으으읏...! 리본이 죄여서 배가 없어보인다!
이그레타 ㅡ 참으십시오! 조금만더...!
됐습니다, 리본매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한숨 돌리세요
네리네 ㅡ 아아...답답합니다
이것은 움직이기 힘들고 도무지 적응되지않네요
이그레타 ㅡ 후후, 스완씨는 예전부터 드레스가 자신있지는 않아보입니다 소꿉친구인 코랄씨와 바깥에서 노실때도 늘 옷을 갈아입으셨고요
네리네 ㅡ ...그랬습니다 그리워요
이그레타 ㅡ 그리고 지도도 끝났고 오늘의 예정은...아침부터 밤까지 아울 선생님의 수업이시군요
휴식시간에는 스완씨가 좋아하는 홍차와 스콘*을 준비했습니다
{스콘 ㅡ 밀가루에 버터와 우유를 섞어서 구어낸 작고 둥근 빵(영국인은 티타임시 이것을 잼이나 휩트크림을 발라서 먹음)}
네리네 ㅡ 스콘에 토핑은 무엇으로?
이그레타 ㅡ 레몬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듬뿍넣어서요
{클로티드 크림 ㅡ 저온 살균법 처리를 거치지 않은 우유를 가열하면서 얻어진 노란색 퍽퍽한 크림 일반적으로 딸기잼과 함께 스콘에 발라먹는다
뜬금 필자가 의문이 생겼는데, 클로티드 크림과 시중에 파는 크림치즈들과는 전혀 다른거겠죠?}
네리네 ㅡ 💖
이그레타 ㅡ 자자 늦겠어요 오늘도 힘내세요~
네리네 ㅡ 예, 다녀오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울 ㅡ 자, 오늘의 수업을 시작할까요
외람되지만 제가 왕녀에게 걸맞는 지식과 교양을 그대에게 전수하겠습니다
먼저--왕족에게 어울리는 말씨부터!
그리고 예술론! 그림과 조각, 도공예까지!
휴식시간도 유효하게 활용, 예의작법!
네리네 ㅡ 이그레타의 솜씨는 역시 맛있습니다!
아울 ㅡ 기분을 느긋이 할경우가 아닙니다! 다음!
정치학! 경제학! 역사학!
음악에! 춤!
끝으로...무술!
네리네 ㅡ 아아, 이제야 생각한 마음껏 몸을 움직인다...
드레스는 갑갑하지만 이것을입은채 본래힘을 끌어내도록 훈련하지 않으면 안되는군요
아울 ㅡ 말하신대롭니다 오늘은 무기를 가진 실전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네리네 ㅡ 무기를요?
아울 ㅡ 예입 그대는 높이도 파워도 있습니다... 대검이 좋겠지요
네리네 ㅡ 대검이라...사용하기에는 타이밍감각과 체력이 필요하겠군요
아울 ㅡ 먼저 연습병을 상대로 제 움직임을 따라해보십시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처음엔 휘두르기
아울 ㅡ 남 옷에도 익숙해져가시는군요 처음엔 휘두르기부터!
네리네 ㅡ 에잇! 야앗!
아울 ㅡ 흐음 역시 힘줄이 좋으시군요 단련한다면 성취하겠군요
○ 가장 좋아하는 수업
네리네 ㅡ 수업 중에서는 무술시간이 가장 재밌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머리도 말끔해집니다
아울 ㅡ 그러면 똑똑해진 두뇌로 내일까지 역사과제를 마쳐주십시오
네리네 ㅡ ...? 네에엣
○ 자유로의 의지
네리네 ㅡ 아울은 대단해요 모든과목을 혼자서 가르치다니 어떻게하면 뭐든그렇게 할수있는건가요?
아울 ㅡ 가문이나 신분,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롭고픈 의지...그 의지가 제게 다양한 것을 배우게 한거죠
○ 도움안되는 목병
○ 수업의 마무리(보스전)
아울 ㅡ 자, 수업의 마무리로 들어갑니다 제가 상대해드리죠! 배운것을 스스로 참고하고 응용하여 승리하시는겁니다
네리네 ㅡ 예! 가겠습니다!
>> 전투후
아울 ㅡ 좋습니다 대검을 다루는 중요요소를 깨달으신듯하군요 그 감각을 잊지마시도록 오늘 수업은 여기까집니다
네리네 ㅡ 감사합니다 내일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비밀의 기술
탁탁 탁탁탁...
네리네 ㅡ 그것이 우리 둘만의 신호 비밀의 노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리네 ㅡ ...그런게 있었습니다 스완씨
스완 ㅡ 그렇군요, 아울의 수업을 착실히 채우시고 있으셨군요
네리네 ㅡ 네, 끝난뒤엔 매일 지칩니다
스완 ㅡ 하지만 마지막에는 대검으로 훈련을 하다니, 괭장한데요? 검은 어느정도 무거웠어요?
네리네 ㅡ 으음...성의 도서관에 있는 정도의 두꺼운 백과사전 20권정도일까요
스완 ㅡ 히엑! 나따위와는 들고다니기조차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네리네 ㅡ 후후, 스완님의 세밀한 팔에서는 픽~하고 꺽여버릴지도 모르죠
😁😅😁😅
스완 ㅡ 그래도 부디 신경쓰세요 검을 다룬다고하는건 위험도 수반한다 생각하니까요
사실은 무기따위 가지지않아도되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만요 또 예전처럼 습격당하는 일이 있다하고 생각하니, 몸이 떨립니다
네리네 ㅡ 스완님 걱정마세요
무슨일이 일어나도 스완씨는 제가 지킵니다
만약 스완님이 못된분들에게 포위되어 위기일땐 이렇게~(잠깐의 호신술...)제가 돌연 교대하여 스완대신에 적을 제압합니다 이름붙여 교대술!
스완 ㅡ 교대술이라니! 왠지 멋있어보이네요 교대라는건 재밌겠군요! 게다가 그 술을 쓰면 당신이 큰일일때 제가 대신 받아줄지도 모릅니다 예를들면 아울의 수업을 도중에 벗어나고싶다던가...그녀가 칠판에 써서 등을 향하고 있는동안 이렇게 휙휙!🎶
네리네 ㅡ 좋아요 둘만의 비밀의 기술로 합시다!
😁😄😁😄
스완 ㅡ 저는 이 방을 전혀 나갈수 없으니...당신이 이렇게 와주어서 들여주는 하루하루의 얘기들이 매우 즐겁습니다
네리네 ㅡ 저야말로 스완씨와 여러얘기를 공유한다는 일이 즐겁습니다
밤에 몰래 제 방을 벗어나는 것도 두근두근하고요
스완 ㅡ 후후 누군가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래도 가능한한 많이 와준다면 기쁩니다
네리네 ㅡ 👍
스완 ㅡ 고마와요 네리네...
◇ 3구역 : 첫 공식임무(初めての公務)
○ 정겨운 슬럼가
네리네 ㅡ 아울, 이그레타, 배웅해줘서 고마워
이그레타 ㅡ 스완씨, 잊으신 물건은 없으십니까? 손수건은 들고계십니까?
네리네 ㅡ 물론이지요 그외에도 펜과 사전, 수업노트에 물통, 상처에 바르는 약하며 붕대...준비는 완료입니다
아울 ㅡ ... 스완 왕녀, 당신은 제 혹독한 수업에도 필사적으로 매달리시고...완벽하게 왕녀로서 성장하셨습니다
이그레타 ㅡ 네, 그렇습니다 완전히 성인여성이 되시고 이제곧 18세이시군요
아울 ㅡ 오늘은 국왕님과 두분의 첫 공식임무
네리네 ㅡ 슬럼가 시찰에 촌장과의 회담으로의 동석...몸이 긴장됩니다 그렇지만 아울에게 배웠던 것을 단단히 생각해가면서 왕녀로서의 공무를 완수해오겠습니다
아울 ㅡ 스완님이라면 문제없습니다 씩씩하고 좋은 표정을 하고계시니
이그레타 ㅡ 따뜻한 크림스튜와 함께 스완님의 귀환을 기다리겠습니다
네리네 ㅡ 후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리네 ㅡ 촌장과의 회담이 시작되면서도 조금 옥신각신하여, 저는 퇴장을 명받아버렸습니다 국왕님께 도움이 되고싶었는데, 아직 저는 역부족인가봅니다
슬럼가라... 제가 자라난 마을이고 정겨운 운치에 정취와 소리...고아원의 여러분들과 마마선생님은 어떻게지내실련지...잘지내고 있을까요 ... 여기에 있다고 말은했지만 조금 모습을 보러가는거쯤이야 괜찮겠지요
슬럼가 시찰은 오늘 또하나의 업무이고요 회담이 길게 이어지고있을정도로 제가 마을상황을 두루돌아보아 국왕님께 전언하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슬럼 폭도1 ㅡ 어, 이거...스완 왕녀네?
슬럼 폭도2 ㅡ 정말이네 어째서 혼자지? 국왕과 촌장의 회담은 어떻게됬어!?
슬럼 폭도3 ㅡ 기다려, 여기서 왕녀를 인질로 사로잡으면 왕도 우리가 말하는걸 듣지않겠냐?
슬럼 폭도1 ㅡ 이봐, 과격하다고... 하지만 나쁘지않은 아이디어야
슬럼 폭도2 ㅡ 얼마나 원성을 울리면 나라는 우리들을 계속 무시하겠냐 이것은 그 보복이라고!
슬럼 폭도3 ㅡ 좋아, 쳐라! 왕녀를 붙잡아!!
네리네 ㅡ 그...만두세요!
슬럼 폭도1 ㅡ 이분, 무기를 가졌어!
슬럼 폭도2 ㅡ 기죽지마! 꼬마가 뭘하겠냐! 가자!
○ 솟아오르는 공포
네리네 ㅡ (무서워...! 어째서...!?
아울과 저만큼 전투훈련을 했는데도...!)그만두세요! 가까이오지 말아주세요!
(무서워...!)
○ 멈추지않는 폭주
슬럼 폭도1 ㅡ 으와아아악! 피가!
슬럼 폭도2 ㅡ 뭐하는거야, 요것은!
슬럼 폭도3 ㅡ 얌전히 있어!
네리네 ㅡ 그만둬...그만두세요!!
○ 향해지는 적의
네리네 ㅡ (증오, 분노, 원한...이것이 내게 향해진 적개심...왕녀인 나에게...!
공포로 피의 기운이 끌어 무엇도 생각나지 않아져... 무서워...!)
○ 폭도들의 반격
○ 분노에 태워진 마도사(보스전)
○ 네리네의 실패
네리네 ㅡ 하아...하아...
슬럼 시민1 ㅡ 왕...녀가...시민을 베었어...
슬럼 시민2 ㅡ 어찌이런일이...먼저 손을 댄건 그들이라지만...
슬럼 시민1 ㅡ 드디어 무력으로 우리들을 단단히 눌러버리려 했던거였어...?
네리네 ㅡ 아... 저...는...
슬럼 시민2 ㅡ 누군가 치료를 도와줘!
네리네 ㅡ 저는...!
이그레타 ㅡ 스완씨, 돌아오시면서 몸의 상태는 어떠하십니까? 식욕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적어도 미음(죽)쯤은 드셔주세요
스완씨? 열겠습니다
...
탁 타탁 탁탁 타악
네리네 ㅡ 죄송해요, 스완씨... 죄송합니다
스완 ㅡ 사과하실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두려운걸 목격하셨군요... 당신이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네리네 ㅡ 하지만 저는...왕녀로서 저곳에 서면서 시민을 다치게했습니다 마을사람들에게 왕족으로의 공포심을 조장하였어요... 있어서는 아니될 일입니다
스완 ㅡ 그렇지만 그렇게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몸이 위태로웠겠죠?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네리네 ㅡ 아뇨, 이 결과는 모두 제 나약함이 찾아온 것 나라에 뿌리박힌 분노와 증오를 받아들일 각오와 누구도 다치지않을 검의 기량이 제게 있다면...!
스완 ㅡ 네리네...
네리네 ㅡ ...스완님 저...강해지겠습니다
제가 자라난 슬럼가에 살아가는 사람도 예술가도 성에 계신 모든분들도...이 나라 사람들을 지킬수있도록요
스완 ㅡ ... 그렇다면 제가 당신을 기원하겠습니다 당신이 상처입지않도록 당신이 지킬수있도록요
네리네 ㅡ ...고맙습니다, 스완씨
이그레타 ㅡ 무...슨일이야...? 왕녀님이 두분? 더구나 한분은 슬럼가에서 자라났다고 했나 설마...스완 왕녀의 대역에 슬럼출신아이를 세웠다고 하는거야?
... 이것은... 실행에 옮겨야겠다
◇ 4구역 : 누구도 상처입지않을 강함(誰も傷つけない強さ)
○ 특별과외수업
아울 ㅡ 사람을 다치게 하지않는 전투방법... 그것은 그대가 상상하기보다 몇천몇만배도 어려운 일입니다
힘을 가져서는 사람은 그것을 떨치지않고는 있을수없다...그것이 그대를 지키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양호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네리네 ㅡ ...그것으론 무리에요 저는 이 나라의 왕녀...이후에도 시민에게서 검을 겨눌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을 두번다시 다치게하진 않습니다 동시에 제자신이나 주변사람도 지키는 그러한 전투법을 배우고싶습니다
아울 ㅡ 그것은 소위 상대에 맞서 힘을 치밀하게 제어한다는 것
예로서 이렇게(나무를 베는 시늉을 하지만 이파리만 후두둑 떨어지다...)
네리네 ㅡ 괭장해요...저런 커다란 휘둘기로 노려진 이파리(잎)만을 떨어뜨리다니
아울 ㅡ 이 영역으로 이르기에는 단기간 훈련으로는 도저히 부족하겠지만...될수있는한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그대의 뜻을 참작하여, 바로 특별과외수업을 행하겠습니다
네리네 ㅡ 감사합니다, 아울
필요식량에 병법서, 구급세트에 침낭까지 가져왔습니다 이 드레스도 너덜해질때까지 도착해도 좋다고 이그레타에게서 허가를 얻어왔고요
👍준비완료, 거리낌없이 수행에 몰두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 ㅡ 그러면, 먼저 무기를 놓으세요
네리네 ㅡ 예?
아울 ㅡ 이번엔 힘을 제어하는 훈련입니다 우선은 힘을 버리십시오 이후 3시간의 명상!
네리네 ㅡ 💦명...명상이요!?
아울 ㅡ 주위 기척이나 기운의 흐름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후--철저한 트레이닝! 힘의 제어는 근력부터이지요 당연히 모든 움직임의 토대가 되는 인체주요부분도 확실히 단련합니다
계속해서 호흡법! 상대의 리듬을 잡고서--
즉흥무용! 발스텝과 상상력을 동시에 부양합니다
네리네 ㅡ 하아 하아...
이...것으로 진짜 괜찮은거죠...?
아울 ㅡ 쓰러지실 여유는 없습니다 이후부터 마물을 상대로 상대하겠습니다 자 일어서세요
네리네 ㅡ 예, 예에... 헤엑헤엑...
아울 ㅡ 힘이 빠져 정신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싸우면 어떻게될지 스스로 느끼십시오
○ 상대를 느끼는 것
네리네 ㅡ 힘이 들어가지않는다...그렇지만 상대의 움직임은 평상시보다 자주 보이는 느낌입니다
아울 ㅡ 그렇습니다 우선은 상대를 느끼는 일...그것이 전투의 기본이라고 이해하여 주십시오
○ 마물과의 상대
○ 적의와 공포심
아울 ㅡ 상대가 보이는 곳에서 그대에게서 잃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공포심이죠
상대를 모름으로 말미암아 적의는 적의로서 보답해버리는 것이지요
네리네 ㅡ 이해되지 못했으니 무서웠어요...
아뇨, 다릅니다 이해하려고 노력못했기 때문이지요
○ 긍지와 경의
아울 ㅡ 전투에 의해서는 목숨을 위협당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더래도 소중한건 자신으로의 자부심과 상대로의 경의인 것이죠 어떠한 상황아래일지라도 그 마음을 계속 가져간다면--그대와 그대가 원하는 힘을 저절로 얻을수가 있겠지요
○ 용추에 잠든 큰거북(보스전)
○ 움직이기시작한 음모
네리네 ㅡ ... 하겠습니다
(아까의 시도후)...되었다!
아울 ㅡ 놀랍습니다! 잘도 여기까지 터득하셨습니다
네리네 ㅡ 아울, 수행중에 보여온게 있어요 슬럼가에서 시민들에게 향해진 적의...저것은 제가 아닌 나라자체에게로 향해진 것 저는 그것에 정면으로 마주대하고 싶습니다 힘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요 그리고 언젠가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온화하게 살아갈법한 그런 낙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울 ㅡ 흐음... 오래토록 미해결인 문제를 안은 이나라를 변화하고 싶다고요?
네리네 ㅡ 구체적수단도 없이 '나라를 변화한다'따위 대수롭지않은 일을 간단히는 말로만으로는 불가능하겠고 여느때보다도 한층더 하려합니다 저는 진짜 왕녀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역이라도 나라사람들과 접촉해온 도중에 그리 느꼈습니다
아울 ㅡ 과연 그대를 대역자로 택하길 잘했군요
네리네 ㅡ 예?
아울 ㅡ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허면 그걸위해 지금까지 배워왔던 힘의 사용법을 몸에 스며들게 해주세요
네리네 ㅡ 예 계속해서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그레타 ㅡ ...좋은 정보가 들어왔어 왕족의 신용을 손상할 월등한 정보가...
스완 왕녀에게는 대역이 있어 더구나 슬럼쪽에서 데려왔던 아이...이 사실을 국민에게 알려버리면 또 각곳에서 폭동이 일어날테고 예술가들도 가만히 있진않아
계획실행은 3개월뒤--스완 왕녀 18세 생일에 치뤄지는 성인기념식전 백성들앞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내밀어서 왕족을 실추시켜줄거야
◇ 5구역 : 생각을 받아들이어(思いをうけとめて)
○ 생각을 받아들이어
네리네 ㅡ 그러면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아울 성인식전으로의 행차를 하기위해 고위예술가들의 저택을 돌아 한분한분에게 초대장을 건냅니다...
대단한건 아니지만 이것이 예로부터 이어진 이나라의 관례 더구나 예술가분들과 직접 뵈어 얼굴을 기억해주는 일은 이에앞서 중요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아울 ㅡ 말씀하신 대롭니다 스완님이 성인이 되면 더욱이 교류도 늘어나는 일이 되겠지요
자, 다음분이 있는곳으로 참여하죠
??? ㅡ 뭐냐 너내들은!?
??? ㅡ 건방지게시리! 지금당장 이곳의 당주를 나오게해!
아울, 네리네 ㅡ ???
네리네 ㅡ 가까이서 언쟁이 일어난것같군요... 가보죠
슬럼 시민3 ㅡ 여기 당주가 우리를 향하여 폭언을 퍼부었다고! '슬럼가에 사는 하급인간을 시선에 두면 예술가의 판단력이 둔해진다'라고말야!
슬럼 시민4 ㅡ 깔보기나 하고말야! 우리를 뭐라 생각하는거냐!
슬럼 시민5 ㅡ 야! 숨지말고 나오라고!
경비원 ㅡ 그만두십시오! 그만두시지 않는다면...강경수단으로 나가겠습니다
슬럼 시민3 ㅡ 뭐...뭐야! 일반인에게 총을 겨누다니!
슬럼 시민4 ㅡ 얘들은 그런 족속들이라고! 우리따위 부스레기한통속이라고 생각한다고!
슬럼 시민5 ㅡ 죽어도 아무렇진않겠지만... 용서하지 않겠다! 해치웟!!
그순간! 네리네가 막아섰다
네리네 ㅡ ...침착하세요 먼저 무기를 거두세요
슬럼 시민5 ㅡ 뭐...! 뭐냐...!?
슬럼 시민3 ㅡ 이분은...스완 왕녀님이 아니냐?
슬럼 시민4 ㅡ 왕녀라고? 일전에 우리 동료를 베었었다는...
슬럼 시민들 ㅡ 💦💦💦
네리네 ㅡ ... 당신들의 동료분을 다치게하여 공포심을 조장해버린것은...모두 제가 나약해섭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슬럼 시민4 ㅡ 그런걸 말한다고해서 거뜬히 용서한다고 생각했냐!?
원래 이런 일이 된것도 모두 너탓이잖아!
슬럼 시민5 ㅡ 좋은 기회다, 너에게도 우리들의 괴로움을 맛보게해주마!!
네리네 ㅡ 저는 당신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무엇을 부딪친다하여도
○ 시민으로의 생각
네리네 ㅡ 분노로 소리를 올리는 분도 분노하는 일을 단념해버린 분들도 이나라엔 많이 있겠죠 제가 봐온것보다도 아득히 많습니다 그런분들에게 무엇이 가능할지...제나름대로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 폭력외 방법으로서
네리네 ㅡ 힘을 힘으로서 돌려도 새로운 불똥이 튈뿐, 저는 향해진 적의도 증오도 모두 받아들입니다 그러고서 폭력이 아닌 다른 수단을 찾겠습니다
○ 잇따라 공격하는 폭도들
○ 수행의 성과
슬럼 시민3 ㅡ 윽! 무기가 튕겨나가다니!
슬럼 시민4 ㅡ 이런...공격이 전혀 먹혀들지않아
슬럼 시민5 ㅡ 아직이다! 계속해서 공격해!!
네리네 ㅡ 어떠한 때라도 자부심과 경의를 잊지말도록 상대를 자알 보면서...!
○ 분노하는 창술사(보스전)
○ 식전으로의 초대장
슬럼 시민3 ㅡ 허억허억 제길...! 왜냐고오오오! 공격도 맞추지못하고...움직일수 없어...
네리네 ㅡ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싶은 일이 있습니다 이번에 치뤄지는 제 성인식전에 꼭 오셨으면합니다
슬럼 시민들 ㅡ !!!
네리네 ㅡ 식전은 나라의 주요행사
이 나라에 살고 가능한한 많은분들이 오셨으면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초대장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족이나 같은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도 안내해주신다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슬럼 시민4 ㅡ 뭐...여 이건
뭐야뭐야 ...이것은
슬럼 시민5 ㅡ 이제 가자 끈질기네
네리네 ㅡ 아울...저 확실히 잘했습니까?
아울 ㅡ 완벽합니다 칼등치기만으로 수월하게 상대의 무릎을 꿇게만드셨군요 이후의 접대도 좋았습니다
네리네 ㅡ ... 조금이라도 저분들에게 심정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그레타 ㅡ 계획에 대해서의 최종확인은 이것으로 됬어
내일은 기다리고기다린 스완 왕녀의 성인식전 그리고--현 왕족이 끝나는 날 ... 아버지... 이제서야 당신의 원통함이 풀리겠군요
아버지는 그저 그림그리는 일을 좋아했을뿐 그럼에도 평민이라는 이유로 한번 수상한 그림전 상을 박탈당했죠 거기에그치지않고 왕족에게는 돈을 건내어 '이것으로 골라'라고 말하고는 처리... 저때 나라에서 받은 굴욕으로 아버지가 절망하신 표정을 저는 잠시도 잊은적이 없어요
절대로 왕족을 용서하지 않아...그렇기때문에 나는 일부러 성에서 근무한 것이지 놈들을 깨부시어 반드시 이 나라를 변화해주겠다!
탁 타탁 타탁 탁
스완 ㅡ ... 자 이것으로 되겠지요
드디어 내일은 성인기념식전 이러한 커다란 행사까지 당신에게 맡기게되어, 비참한 심정입니다
네리네 ㅡ 국왕님의 허가가 내리지못했던 것이지요 많은 분이 모이는 행사이니
하지만 부디 안심하세요 필히 우리의 생각을...스완씨가 정리해주신 구절을 확실히 관중들에게 전해오겠습니다
스완 ㅡ 고마와요 네리네
당신의 눈과 귀를 통하여 이나라의 상황을 당신과 함께 저도 느껴왔습니다 생각하고 있던것보다도 쭉, 나라에 기인하는 문제는 깊고 무겁죠
할수있는 일따위야 적겠지만 마음아플뿐만 아니라 저도 뭔가를 하고싶습니다
네리네 ㅡ 스완씨...
스완 ㅡ 내일 당신이 전하는 우리들의 말들이 수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도록 기원하겠습니다
네리네, 이것만큼은 잊지말아요 저는 늘 당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위험과 조우하지 않도록 무사히 이곳으로 돌아올수 있도록요
네리네 ㅡ 고맙습니다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여 돌아오겠습니다
◇ 6구역 : 음모가 솟아나는 식전(陰謀渦巻く式典)
○ 어쩐지 불길한 예감
아울 ㅡ 준비는 되셨습니까, 스완 왕녀님
네리네 ㅡ 예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습니다 그들에게 제 말을 전달합니다
아울 ㅡ 좋습니다 왕녀님이 성인이 되면서의 첫 인사를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리네 ㅡ ... (스완씨, 다녀오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완 ㅡ 아아, 드디어 시작했구나
부디 식전이 무사히 끝날수있도록...
이그레타 ㅡ 있어, 진짜 왕녀님이야
식전에서 병사들도 다나가고없어서 성안은 왕녀님뿐이네 생각보다 순조로와서 도움이되는군
스완 ㅡ 누...누구십니까, 당신들은!?
이그레타 ㅡ 처음뵙겠습니다, 스완 왕녀님 함께 가주셔야겠습니다
스완 ㅡ 그만둬주세요! 놔주세요!
이그레타 ㅡ 거친수단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얌전히 있어주세요
네리네 ㅡ --오늘은 제 성인기념식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열여덟세를 맞이할수가 있는것도--
(...왜일까 왠지 맘이 두근거리네--)
아울 ㅡ 왠지모르게 수상쩍군요...
왕족분들은 모두들 식전에 참석하여 성안에는 없을텐데... 방이 있는 방향에서 무슨 소리도 나죠? 어쩐지 않좋은예감이 드는군요 잠시...둘러볼까요?
○ 침입자와의 조우
아울 ㅡ 음! 그대들은 누구십니까
불량배1 ㅡ 이녀석이 집사 아울이라는 놈인가! 계획에 방해된다! 쳐라!
○ 계획이란?
아울 ㅡ 만나자마자 습격해오실줄은요... 계획이라는건 도대체 뭡니까? 허술해진 성안의 금품을 노리기라도 합니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라도?
불량배2 ㅡ 닥쳐라! 넌 당장 없애야겠다!
아울 ㅡ 할테면 해보시지요?! 되려 당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성안에서의 암투
○ 내부범일 가능성
아울 ㅡ 이만큼의 수가 잡입할줄은
이 성을 잘아는 범인일 가능성이 높겠는데요?
불량배3 ㅡ 길을 열어라!! 필히 백성들 보는앞에서 내밀어주마!
아울 ㅡ 국민들이 보는앞에서 내민다? 허허어...그럴리가
○ 아울 대 불량배
○ 아울의 견해
아울 ㅡ 이그레타...당신이였습니까
그분을 어떻하실 생각이신가요
이그레타 ㅡ 아울씨... 저는 알아버렸습니다
이분이 진짜 스완 왕녀님이시죠? 지금 민중앞에서 인사하고 있는건 대역자를 맡고있는 슬럼가의 아이
아울 ㅡ ...거기까지 알고계셨습니까
그래서, 당신의 목적은요?
이그레타 ㅡ 나라를 변화시킵니다
민중의 눈앞에서 가짜 스완 왕녀를 옆에두고 진짜를 내밀어--모든것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슬럼가의 아이를 인질로 삼아 왕녀를 대신하고 있다고 그리하면 일반시민들뿐만 아니라 예술가에서 왕족으로의 신뢰도 땅에 떨어지겠죠
현재의 왕족을 타도하여 이런 불공평투성이인 나라를 바뀌게할겁니다!
아울 ㅡ ...당신이 왜 그런 생각을 가지기에 이르렀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라를 변화한다...그 태도에는 찬성하겠습니다
이나라의 백성은 태어나면서부터 가문인란 입장에 묶여졌다...저항하려하는 자에게는 지독한 비난과 벌이 부여되죠
본래 있어야할 사람이 자유에 살아갈 권리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이 나라는 이상하죠
스완 ㅡ ...
아울 ㅡ 그러므로 이그레타, 왕녀님이나 다른 분들을 상처입혀 시해하려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당신을 위해서 이루려하는 것을 막을 생각은 없습니다
어떻게되실지는--당신들 두분의 여하에 달렸습니다
이그레타 ㅡ 후후후...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아울님이 수단을 양보해주실줄은...역시 이 계획은 맞았어!
자, 서둘러 가짜왕녀가 있는곳으로
스완 ㅡ ...
◇ 7구역 : 나라를 변화하기 위해(国を変えるため)
○ 왕녀의 재치
이그레타 ㅡ 각오는 되있지? 스완 왕녀
스완 ㅡ ... 놔주십시오, 저는 더이상 어디에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각오라면 벌써 되어있습니다 저는 제 말로 국민에게 진실을 전달하겠습니다
이그레타 ㅡ 스스로 전한다? 무슨 뜻일까
스완 ㅡ 쭉 죄책감을 안아왔습니다 무력한 제대신 저 아이가 대역이 되어 목숨을 위험에 도사리면서 왕녀로서의 책무를 완수하는 것으로
저와 아버지가 아무런 죄도없는 저 아이에게 지독한 처사를 하고있다는것은 한치의 섞임도 없는 사실입니다
저는 확실하게 이 일을 백성들앞에서 사죄할 생각입니다
이그레타 ㅡ ...후후후 그렇습니까? 대단히 멋지신 속셈이십니다 그러면, 가시지요
이 문을 열어라
스완 ㅡ 이것이--제 각오입니다
네리네 ㅡ 실제로 마을을 찾아가 그곳에 살아가는 분들을 보고 느낀 것을 지금 여러분에게--
(어째서...두근거림이 멈추지않아!?
무엇이 일어나고 있지? 스완씨는 무사할까? 만일 무슨일이 있다면--!)
탁 탁탁 타탁 탁
유명 예술가1 ㅡ 지금 뭐가 일어났지?
유명 예술가2 ㅡ 문이 열린듯한...? 하지만 왕녀님은 계시잖아
스완 ㅡ ...여러분에게--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그레타 ㅡ 뭣이라!? 저순식간에 교체됬다고 하는거야!?
우리들을 속였구나, 스완 왕녀...!
네리네 ㅡ ...이그레타 이것은 당신이 꾸민 일인가요?
이그레타 ㅡ 예 그렇죠, 스완씨 아니지 대역자아이
이 자를 잡아라! 백성들앞에 내미는 겁니다!
네리네 ㅡ 이그레타...쭉 돌봐주신 당신에게 검을 겨누는 일이 힘들겠지만...방해도 참견도 하지않습니다 스완씨는...제가 지킵니다!
○ 나라를 변화하기 위해
네리네 ㅡ 이그레타, 당신은 저를 스완씨의 옆에 세워 대역의 모든것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려 했었습니다
이그레타 ㅡ 말하신대로죠 왕족을 타도하고 나라를 변화하기 위해서
네리네 ㅡ 나라를 변화한다라...
○ 이그레타의 질문
이그레타 ㅡ 저도 본디 평민이었습니다 부당하게 취급받으며 업신여겨왔습니다 크루레 태생이라는 것으로요 슬럼가에서 자라나 왕녀가 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리네 ㅡ ... 저는...
○ 네리네의 분전
○ 즐거운 날들의 종말
이그레타 ㅡ 스완씨... 메이드로서 당신을 섬기는 하루하루는 무척 할만한 가치가 있기에 즐거웠죠 제가 만든 구워진 과자를 늘 맛있다고 볼이 미어질정도로 음식을 입에 넣고먹어주었죠 그렇지만 그런 날들은 이제는 끝 저는 이걸위해 살아왔습니다
자, 이 아이를 잡아!
○ 반역 이그레타(보스전)
>> 전투전
이그레타 ㅡ 제가 상대합니다, 스완씨!
네리네 ㅡ 이그레타...전력으로 당신을 막겠습니다
>> 전투후
이그레타 ㅡ 크윽...! 일어설수가 없어...!
네리네 ㅡ 이그레타...스완 왕녀의 말=우리들의 말을...들어주십시오
○ 국민에게 도달한 마음
스완 ㅡ 제가 봤던 이나라의 풍경--분노, 한탄, 슬픔이 창이 되어 다른 누군가를 다치게하는 반복되고 연속적인 풍경...한쪽으로는 광장을 아이들이 뛰돌아다녀 희망의 색을입힌 푸른 하늘을 우러러보는 광경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어찌하면 좋은것인지 솔직히 아직도 모르겠지만--이나라의 누군가가 가져갈곳없는 분노랑 슬픔을 안지않고 끝내도록 언젠가 누구든 온화한 푸른하늘을 우러러보면서 웃는표정으로 지낼수 있도록 저는 여러분들과 바싹다가가 함께 생각하고 싶습니다...태생과 사는곳에 관계없이요
이것이, 성인이 된 지금의 제 솔직한 심경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시각 대역은 악당퇴치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이그레타 ㅡ ... 스완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명 예술가1 ㅡ ...무슨일이야? 우리들예술가의 대우제도를 재검토하기라도 한다는건가?
유명 예술가2 ㅡ '예'...라고 할리가 없잖아 그런 일을 한다면 그거야말로 왕족의 권위는 한순간에 잃게된다고
유명 예술가1 ㅡ 그래그래 참말로 변화라는걸 말하고는... 세상물정에 어두우신 왕녀님이네
좀전에 대역에게서 초대장을 받은 시민들이었다
슬럼 시민4 ㅡ ...공식자리에서 왕족이 우리들에게 닿았던 얘길하다니... 여태까진 없었다고
슬럼 시민3 ㅡ ...그래서 뭐냐고 어차피 무엇도 변하지않아 기대해도 소용없어 우리들의 힘으로 변화할수밖에 없어 ...가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완 ㅡ 네리네...!
네리네 ㅡ 스완씨...!
아울 ㅡ 두분의 인연으로 시련을 넘어 그런마음을 국민앞으로 전달하였군요 퍼펙(완벽)합니다, 왕녀님분들
◇ 8구역 : 미소로서 살아가는 나라로(笑顔で暮らせる国へ)
○ 둘이 쌓아온 미래
아울 ㅡ 무사히 모든 식의 순서가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허면 이분들은...어떻게할까요
네리네 ㅡ 이그레타, 당신의 사연은 들었습니다 왜 이러한 짓을 했었을까도요
이그레타 ㅡ ...배신때린 짓을 한점 사죄올립니다...스완씨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이렇게 되버린이상 어떠한 벌이라도 받겠습니다
네리네 ㅡ 허면...당신의 아버지가 그리신 그림을 성에 걸어두겠습니다 그림전에서 상받은 그림은 성 어딘가에 걸어드리는게 관례...였죠?
아울 ㅡ 말씀하신 대롭니다
네리네 ㅡ 더구나 이그레타, 성의 고용인으로서 계속해서 일해주시겠습니까?
이그레타 ㅡ 예?
네리네 ㅡ 당신이 보아왔다던 나라를 더욱 저에게 가르쳐주셨으면합니다 게다가 이그레타가 만든 스콘없이는 저도 공식임무에 집중할수 없고요
어떠하십니까
스완 ㅡ 예에, 저도 찬성합니다
아울 ㅡ 알겠습니다 그것이 왕녀님의 의향이라면요 대역의 일이 알려진 이상, 외부에 내기보다도 좋은 선택일까하고 생각됩니다
왕녀에 어울리는 메이드는 해임하였습니다만, 요리하시는 분으로서 성에서 일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그레타 ㅡ 스완님...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네리네 ㅡ 이후부터도 잘 부탁드릴께요, 이그레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울 ㅡ ...식전도 아무탈없이 마쳤고 스완님은 훌륭하게 성인왕족이 되셨습니다 제 수업에서도 졸업이시군요
네리네 ㅡ ...예 당신이 성을 떠나신다고 들어서 놀랬고, 쓸쓸하기도 합니다만
이때까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아울 부디 이후부터도 명인으로서
아울 ㅡ ... 떠나기 전에 한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일이 있습니다
식전중에 진짜 스완님이 납치된 건에서 저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걸 알면서도 이그레타에게 몸소 길을 양보하였습니다
네리네 ㅡ ! 어째서요?
아울 ㅡ ...그들이 나라를 변화하려고 하고있어서였습니다
네리네 ㅡ 나라를...
아울 ㅡ ... 크루레 왕국은 잘못되었다 저도 줄곧 그리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신분이나 관습에 동여맨것을 싫어하여 자유롭게 되고싶다고 집을 뛰쳐나가고--세상의 온갖것들을 배워 이 성으로 도착하였지요
네리네 ㅡ ...
아울 ㅡ 이번 건에 의해서는 이그레타가 이루기도, 그대들이 그것을 막기도...본인마음이 강하기에 달렸다고, 가만히 바라만보았습니다 정말로 면목없습니다
네리네 ㅡ 아울...
아울 ㅡ 그렇지만 두분의 왕녀님이 훌륭하게 성장하셨지요 저는 만족했습니다
이후부터는 어디론가 멀리서 자유롭게 남은인생을 살고싶군요
네리네 ㅡ 그렇습니까...
지금의 제가 있는건 당신의 덕택입니다 당신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나라의 일도 전투도 모든게다 제 안에서 숨쉬고 있습니다 당신이 떠난뒤에도 그 가르침은 생애 제 마음의 지지가 되겠죠
아울 ㅡ 저도 이후부터의 인생에 하나의 즐거움이 늘었습니다 스완님과 네리네님...두분의 왕녀가 쌓은 크루레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
네리네 ㅡ 예에, 보고있어주세요 저희들을요
당연히 트레이닝도 매일 빠지지않고 하겠습니다 힘의 제어는 근력에서겠죠?
😁😊😁😊
아울 ㅡ 그러면 네리네씨, 또 만날날까지...안녕히 계십시오
○ 코랄과의 재회
코랄 ㅡ 오늘은 너가 성인이 되면서 첫 단독공식임무로군, 스완
왕녀의 집사로서 동행하는 일을 기쁘게 생각한다
네리네 ㅡ 예에 코랄... 저또한 당신에게 만날수가 있어서 맘속깊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날 맹세해주신 말을 계속 믿어서 다행이에요
코랄 ㅡ 스완...기억해주었군
나는 맹세한대로 네 앞에 돌아왔다 이때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려왔는지 당당히 네 앞에 서는 그순간을 생각하여 그리지못한 날따위, 하루라도 없었다 멀리 떨어져도 너는 늘 등불이 되어 나를 이끌어주었다
네리네 ㅡ 저는 믿고 기다리는것밖에 할수없었습니다 모든것은 당신 노력의 보람이지요
미숙한 저이지만 부디 이후부터도 떠받쳐주십시오
코랄 ㅡ 물론 그럴 생각이다 나는 너만을 생각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너를 지킨다
네리네 ㅡ 고맙습니다 마음든든합니다
그러면 갈까요, 슬럼가 위문으로--
○ 기쁜 구절
네리네 ㅡ 코랄은 키가 훨씬 커졌습니다 체격도 늘씬하고 음성도 낮아졌고요
코랄 ㅡ 5년이상 헤어졌으니 여러가지로 변화는 되었지
스완도 예뻐졌군... 드레스가 어울리는 어른스러운 여성이 되었구나
네리네 ㅡ ...기쁜 말이지만, 약간 수줍어요
○ 왕녀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코랄 ㅡ 정원사아버지가 성을 떠나고부터는 책상에 몰두한 공부의 나날들이었다 크루레 성의 집사가 되기위한 시험은 나라에서 가장 어렵다고도 말했으니
네리네 ㅡ 어마어마하게 많이 공부하셨군요
코랄 ㅡ 모든건 다시한번 네 곁에 돌아오기 위해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네리네 ㅡ 코랄...
○ 집사로서
코랄 ㅡ 지금부터는 집사로서 널 전력으로 지지한다 나로서 원하는게 있다면 주저없이 말해라
네리네 ㅡ 고맙습니다
그래요, 돌아가면 우선은 당신이 보아왔던 이나라의 일들을 들려주세요
○ 공복에 애타는 마물(보스전)
○ 둘이서 하나
슬럼 소녀1 ㅡ 앗! 왕녀님이야!
슬럼 소녀2 ㅡ 드레스 예쁘다아! 나도 이런거 입고싶어!
네리네 ㅡ 후후, 고마와요 적어서 입지못하게되버린 드레스로도 괜찮다면 다음에 드릴께요
슬럼 소녀2 ㅡ 진짜루? 야호!
네리네 ㅡ ...코랄, 괜찮습니다
슬럼 시민3 ㅡ 스완 왕녀님, 요근래 성인식전에서 말하신일...현실로 해주겠죠?
네리네 ㅡ ... 저때 전해드린 말은 지금도 제 맘속에 있습니다 언제 그것이 가능할지는... 아직은 모릅니다 그렇지만 알때까지 계속 생각하겠습니다 그것이 제 결의입니다
슬럼 시민3 ㅡ 흥
우리들은 몇번이고 호소해왔다 그때마다 성원은 무시되었다 이 현상이 바로 변할리가없어 그렇지만 네 말은, 기억해놓지
네리네 ㅡ ...
코랄 ㅡ 스완...괜찮나?
네리네 ㅡ 예, 저는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자 코랄, 다음 방문장소로 가시죠
탁 타탁 타타탁 탁
스완 ㅡ ...그랬군요 코랄이... 그는 잘지냈습니까?
네리네 ㅡ 예, 키가 비교안될정도로 늘어나서 소리도 낮아지고 늠름해졌지요 약간 같잖은 면은 변하지 않아보였지만요
스완 ㅡ 후후, 순수하고 정렬적인 면은 예전대롭니다
...괜찮죠? 저도 한번 보는것만으로 좋으니 그를 보고싶습니다
네리네 ㅡ 사실은 스완씨도 만나시면 좋겠지만
스완 ㅡ ... 그건 이룰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앞에서는 당신만이 이나라의 왕녀이니까요
네리네 ㅡ 스완씨
스완 ㅡ 저는 당신에게 왕녀의 운명을 짊어지게 해버렸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자부심으로 느끼고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말을 믿어 이 비밀을 지켜나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것이 제 각오입니다
네리네 ㅡ 예 믿어주셔서 매우 기쁩니다
스완 ㅡ 하지만요 네리네, 전 언젠가 당신을 임무에서 해방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언젠가 당신도 자유롭게 당신만의 인생을 살아가고싶다...제 대역따위가 아닌
네리네 ㅡ ...저는 벌써 스완씨와 성에계신 분들에게서 많은 기쁨을 받아왔습니다 게다가 저에게는=우리들에게는 아직 하지않으면 안될일이 있습니다
스완 ㅡ 예, 그래요 이후부터는 저희도 아버지를 지지하여 나라를 생각해야겠죠
네리네 ㅡ 출신이나 신분에 묶여져 갈곳없는 분노와 슬픔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스완 ㅡ 언젠가 누군가 웃는얼굴로 살아갈 나라가 되도록
네리네 ㅡ 함께 생각해요, 스완씨
스완 ㅡ 예에, 네리네
네리네와 스완 ㅡ 우리들은 둘로서 하나
The end... 감사합니다
1) 100% 발번역입니다
2) 즐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