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켓몬 메인시리즈는 거의 한 번은 꼭 해보는 편인데요,
첫 두 시간 플레이 하고는 '아 내가 정말 게임 잘못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환불정책 알아본 것도 처음)
프레임 드랍, 최적화, 도시 그래픽 텍스쳐 ㅠㅠ
짬밥이 얼만데, 이렇게 출시를 한다고!? 라며 실망 많이 했었죠..
그런데 이게 또 눈이 적응하는 건지 포케라이팅 당하는건지, 대도시 벗어나면 약간 할 만 합니다!?
그렇게 '어, 이거 좀 더 해볼까? 저거 좀 더 해볼까?' 하다가 엔딩까지 호로록 달렸어요!
결론은!? 재밌게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도 좋고 (아니 포켓몬에 스토리가!??),
연출도 괜찮았다고 생각하구요,
스토리/연출 면에서 JRPG 요소가 약간 깊게 파고 든 시리즈가 아닌가 싶네요!
캐릭터들도 기시감들면서도 또 독특하고,
포켓몬들 이번에 너무 귀여워요!!
진화도 진짜 레벨 높아야 되는 애들도 있어서, 엔딩 직전까지 성장해나가는 재미가 있었구요~
전 개인적으로 오픈월드게임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픈월드지만 나만의 직선형 루트를 만들 수 있어서 약간 오묘~하게 재밌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배틀도 난이도가 쉬운 거 같으면서도, 약간 생각없이 하면 원콤나기 쉬워서,
속성 차트 같은 거 보면서 계산해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기술 같은 거 잘 가르쳐서, 포켓몬 약점들 보안해주는 재미도 있었어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버그 같은 건 그렇게 자주 일어나진 않아요 ㅋㅋㅋ
그래도 진짜 엔지니어링 쪽에서 기본기가 딸린채로 출시 됐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음.
참 많이 아쉬운 부분이죠 ㅋㅋㅋㅋ
그래도 종합적으로 보면!?
맛있었다~ 잘먹었다~ 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래도 진짜 이번에 피드백 많이 수용해서,
다음 게임은 보안되어야 할 건 확실하게 고쳐서 나오면 좋겠습니다!
막줄은 절때 이루어질수 없는 꿈 입니다....
본가는 포켓몬 키우는 재미가 참 좋죠 매번 새로 키우는데도 매번 재밌는게 참 신기함
막줄은 절때 이루어질수 없는 꿈 입니다....
다음작 나올때는 스/바가 선녀엿다고 재평가 받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