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로 나오자마자 지금까지 달려봤습니다만.... 일단 최근 게임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다만 저는 포켓몬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포켓몬은 어렸을 때 일본에서 살았을 때가 딱 포켓몬 레드가 나올 때라 그 떄와 그 이후의 골드를 엄청 재미있게 플레이 한 후에는 한동안 포켓몬을 접하지 않았고, 뉴다수 나온 이후에야 썬문을 접했지만 심히 취향에 안 맞아 초반 2~3시간에 때려쳤으며 스위치의 소드 실드 또한 마찬가지고 그나마 가장 최근에 오랫동안 플레이한 포켓몬 게임은 레츠고 이브이입니다. 이 작품도 사실 다른것보다 이브이가 너무 귀여워서 플레이 타임이 늘어났지만 빈약한 상호작용 때문에 일찍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저의 관점은 포켓몬을 플레이를 해오긴했지만 포덕의 관점이라기보다 오히려 포켓몬이 취향이 아니었던 사람의 관점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라고, 금 이후로는 사실 거의 포켓몬을 플레이 안해봤기 떄문에 이미 있는 시스템도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그래픽-
일단 발매 되기 전에도 많이 까였던 그래픽 부분입니다만, 솔직히 말해 좋다고는 못 말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일단 눈에 띠는건 심히 좋지 못한 텍스쳐...기도 하고, 그래픽적인 효과들도 머 딱히.... 그래픽으로 와 괜찮다 좋다라고 평가할 작품은 아닙니다.
다만 그래픽적 효과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너무 심하게 해상도가 떨어지는 작품들(위쳐3라던지 제노블2라던지)에 비해서는 해상도는 평균은 지켜주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스위치 하드웨어 특성상 전 어느쪽을 선택하냐고 하면 해상도 쪽을 선택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래픽 떄문에 플레이하기 싫다라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픽에 좋은 점수를 줄 게임은 아니에요 ㅋㅋ;
-전반적인 시스템-
제가 소실을 제대로 플레이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이번작에서 가장 많이 바뀐게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세미 오픈 월드식으로 이루어져 각 지역마다 캠프가 있고 그 캠프로 이동해서 그 지역을 자유롭게 탐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있고 포켓몬 최초라고 생각됩니다만 필드에서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배틀로 들어가며, 레츠고에서 가져온 것 같아 보이는 전투가 없더라도 여러가지 아이템과 몬스터볼을 사용하여 전투 없이 포켓몬을 캐치할 수 있으며, 필드에서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채집하여 필요한 아이템을 만들기,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우두머리 포켓몬들과 승급에 필수적인 포켓몬 도감/도전과제 완성하기, 더 이상 기술 삭제는 네이버 배운 기술들을 차곡차곡 저장해두고 원하는 4가지만 빼내서 장착하는 시스템, 속공 강공으로 좀 더 효율적인 전투 관리 등...
전작을 제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있는 시스템도 있었겠지만서도 개편되거나 없던 시스템도 많이 생긴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필드에서 자유롭게 포켓몬을 캐치하고, 탐험하는 느낌은 야숨 같으면서도 포켓몬 느낌을 잘 살리게 구현한거 같아서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토리-
사실 아직 초반부라 스토리가 어찌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매번 나오는 난 포켓몬 챔피언이 될꺼야! 같은 스토리가 아니라서 전 그냥 괜찮았습니다 ㅋㅋ; 리뷰 쪽에서도 스토리 호평이 꽤 있는걸로 아는데 앞으로 진행을 더 해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총평-
쓰다보니까 제가 이 게임에 느낀걸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렵긴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제가 포켓몬 시리즈에 흥미가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뭐랄까 먼가 시스템이 추가되고 포켓몬이 추가되고 기술이 추가되지만 기본 베이스는 똑같아 보여서 였습니다. 오래전에 플레이한 금에서 뭔가 크게 달라진거 같지 않았거든요
물론 포켓몬을 파고드시는분들한테는 종족값이 어떻게 특성이 어떻고 막 이것저것 추가된거는 확실해보였지만, 딱히 온라인 배틀을 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기본 베이스에 뭔가 추가적으로 얹는 느낌이 강했고, 사실상 취향이 아니다라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번작은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포켓몬 자체의 테이스트가 사라진것도 아니면서도, 오픈 월드 요소를 적절하게 버무리면서 야숨과도 같은 탐험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게 보였고, 필드에서 바로바로 전투가 진행되고 캐치도 진행되는 것 자체가 엄청 새롭게 다가왔내요.
이게 본가 작품으로 취급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의 포켓몬 시리즈의 베이스가 이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내요
개인적으로 포켓몬이 취향이 아니셨던 분들이라도, 내가 야숨을 좋아했다 혹은 다른 오픈월드 rpg를 좋아했다라고 하시는분들한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반 필드에 나오는데 힘들게 겨우 잡은 우두머리 잠만보와 쪼꼬미들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프레임은 어떤가요?
개인적인 느낌은 프레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딱 고정30? 이런 느낌은 아니고 떨어지는 구간도 있는거 같긴한데 전반적으로는 나름 잘 유지하는편으로 느꼈내요
우두머리도 포획되나요? 아무리 볼 던져도 안 잡히더라구요 진정환같은거 써서 진정 시키고 잡는걸까요
포획됩니당 잠만보 같은 경우 최면술이나 그 마비 거는 기술 걸고 피 최대한 깍아서 헤비볼로 트라이 해서 잡았고 나머지 우두머리들도 다 포획되더라구요 우두머리 중에 렙 낮은애들도 있는데 그런 애들은 생각보다 쉽게 포힉되요
잠만보 어디서 나오나요?
첫맵 지역에서 나오는데 오른쪽 위 강 근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으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는데 강 근처에서 돌아다니는거는 확실해요
그래픽이... 스위치 로딩시간 대비 좋다고 느꼈습니다 여기서 더 좋아지면 로딩이 많이 늘었을것 같습니다
잠만보는 근데 원래도 저것보다 크지 않아요? 우두머리가 아니라 일반 크기 여야되는 사이즈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