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에 등장하던 로켓단은 포켓몬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던 집단이었고
마그마단, 아쿠아단, 갤럭시단은
전설의 포켓몬을 가지고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려 했지요.
위에서 언급한 4개의 집단은
어느누가 봐도 확실히 타당하지 못한 행위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블랙/화이트의 플라즈마단은
처음부터 '인간으로부터 포켓몬을 해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10여년 넘게 포켓몬을 해온 저로서도 이 슬로건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들의 의견대로 생각해보면 저는 지금까지 나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던 포켓몬을
이유도 없이 포획하고 배틀에 내보내는 등
플라즈마단이 말한 대로 지금까지 제가 포켓몬에게 악한(?)짓을 해왔다는
그러한 생각을 들게 되었죠.
어찌보면 플라즈마단은 지금까지 나온 집단들보다는
확실히 타당한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포켓몬의 해방'이라는 슬로건 자체가
포켓몬이라는 게임의 본질을 까는 것일수도 있지요.
아직 엔딩을 보지 못한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나머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8번째 관장과 만나면서 그런말을 했죠 그들을 붙잡고는 있지만 마음까지 붙잡을 수는 없을거고, 싫었다면 우리 곁을 알아서 떠났을거라고.. 게임이긴 해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플라즈마단이 타당한 슬로건을 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근데 그 슬로건은 구라일 뿐이었죠. 게치스 개객기
모든 것은 게치스의 대갈빡에서 나온 발상.
어떻게 보면 1세대때부터 뻔한 멘트 날리면서 포켓몬스터 게임 자체를 까는 사람들의 뒷통수 치는 발상일수도.....
만약 정말로 순수한 포켓몬의 해방을 노렸다면 많은 어린아이들이 게임하면서 한가득 고민했을지도...
근데 악당 보스만 따져도 확실히 역대 악당들과는 뭔가 좀 다름. 게치스 이 XX는 역대 악당 보스들 중에서도 가장 개쌍놈스러운 악당인듯. 그 사악함으로 따지면 최소한 지 아들을 이용해 먹지는 않는 비주기보다 한 수 위(...).
게치스는 진짜 지 야망을 위해 아들까지 희생시키고 그냥 보면 사이비 종교집단 같은느낌나는 기분나쁜녀석임.
이번 5세대는 어른들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하는 점에서 아마 어른들이 포켓몬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