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알랜.
포켓몬 브리더이다.
이설시티에서 태어나서 자라왔고, 남들이 여행을 떠날때 난 미르시티에 있는 포켓몬 연구소 부속 브리더 스쿨에서 브리더 교육을 받았다. 나름대로 엘리트랄까?
사실 브리더라는 직업 자체가 대우가 좋은편은 아니고, 부모님도 내가 엘리트 트레이너가 되길 바라셨지만, 타고난 브리더로써의 재능을 보신 후로는 포기하신것 같다. 무리도 아니다. 지금 이설시티의 상징인 눈설왕들은 내가 데려와서 키운 아이들 이니까.
눈에 보여지는것만 평가하는 세상사람들은 트레이너들만 좋은줄알지, 브리더들이 얼마나 중요한일을 하는지 모른다. 저 유명한 사천왕들의 포켓몬들도 다 우리 브리더들이 엄선하고 받아낸 알들에서 태어났다는걸 사람들은 알까? 저 유명한 플라타느 박사의 연구 결과 뒤에는 수많은 브리더들의 땀방울이 스며있다는것을 사람들은 알까?
사람들은 겉보기만 좋은 트레이너들에게만 열광한다. 그래서 난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트레이너들은 더 싫다. 왜냐고? 가식으로 가득 차있거든. 진짜 사랑으로 포켓몬을 대하는 트레이너는 얼마 없다. 그들에게 중요한건 배틀할때의 성능뿐이지. 물론 그런 트레이너들은 길에 채이는 하급 트레이너 정도의 그릇밖에는 안되지만.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 브리더들을 욕한다. 더러운일 한다면서.
그래서 나는 그런 트레이너들을 싫어한다. 아니, 싫어했다.
적어도 그녀를 보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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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기 시작한 소설입니다 ㅋ
장르는 뭐가 될지 모르지만, 빨리 끝내볼 생각이네요
비극으로갈까요? 달달한 로맨스로 가볼까요?
음... 조금 진부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스토리는 1. 특정 편견/생각을 갖고 있는 주인공 2. 지금까지와는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 (이성이면 더 좋다) 3. 이렇게저렇게 되서 같이 여행한다 4. 처음에는 투닥대지만 곧 서로의 마음을 알고 친해진다 5. 같이 모험하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깨닫는다 6. 그리고 여주인공과... 7. ???? 8. Breed! ...죄송합니다.
큭... 진짜 뭔가 와닿네요. 알받아서 미르뺑뺑이 돌고 개체값 꽝이면 바로 바이바이.... ㅠㅠ 브리더들은 트레이너가 맡기고 안찾아가면 찾아갈때까지 계속 육성을 시키니...
비극을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야지요 ㅋㅋ 재미로 쓰는거니 의견 반영해서 써보려구요 ㅎㅎ
소설 시작하셨군요! 앞으로 어찌 진행될지 궁금하군요 후후 저도 만화로는 못하니 글로 써볼까 ㅎㅎ 라지만 소재가...없..
음... 조금 진부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스토리는 1. 특정 편견/생각을 갖고 있는 주인공 2. 지금까지와는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 (이성이면 더 좋다) 3. 이렇게저렇게 되서 같이 여행한다 4. 처음에는 투닥대지만 곧 서로의 마음을 알고 친해진다 5. 같이 모험하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깨닫는다 6. 그리고 여주인공과... 7. ???? 8. Breed! ...죄송합니다.
혹시 정말로 쓰면 저도 찬조출연 좀... 헤헤.
ㅋㅋㅋㅋㅋㅋㅋㅋ 브리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리드ㅋㅋㅋㅋ 빵 터졌어옄ㅋㅋㅋㅋㅋㅋ
음 가볍게 쓰신 글에 너무 진지먹는거 같지만 첫 마디에서 주인공의 가족관계나 향토 등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루시면 감정이입이 더 잘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더불어서 문장 호흡을 한번에 몰아 쉼과 동시에 적절히 끊어주는 것도 괜찮구요 마지막으로 화자가 어느정도 완고한 성격인데, 적절히 문학적인 `비속어`를 섞어주는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