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로 끝날 줄 알았던 구조 의뢰 관련 시리즈가 3편에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파랑구조대"라는 게임을 정말 즐겼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소 어처구니가 없어 실소가 터졌던 구조 의뢰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기술머신과 이상한 구슬을 먹어보고 싶다는 류의 의뢰입니다. 무턱대고 키워드가 짜깁기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긴 한데, 실소가 터져나오던 점은 어쩔 수 없더군요.
독타입 포켓몬은 복슝열매를 가지고 있어봤자 효과가 없을 텐데... 싶어서 웃겼던 의뢰였습니다. 기념품이나 수집품 용도로 가지고 있겠다면 그렇게 납득하지 못할 건 아니긴 합니다.
불꽃 속에서 헤엄치는 발챙이/불꽃 및 마그마가 춥다는 아쿠스타와 오뚝군.jpg
이것도 무작정 키워드와 문장이 조합되는 바람에 발생한 해프닝(?)이라 봐야겠죠.
사과는 만복도를 50 올려주는 도구인데, 사과 덕분에 강해질 수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사과" 위치에 "섀도볼"이나 "사이코키네시스" 같은 기술머신이 들어갔다면 의뢰 내용에 개연성이 충만했을 겁니다.
지금까지 3편에 걸친 구조 의뢰 내용 시리즈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