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시나리오의 재료가 무척 좋고, 세계관에 무척 신경을 썼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편의상 음슴체로 가능한한 짧게 쓸테니, 스토리가 재미있었다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읽을거리라고 생각합니다.
.
.
.
1994년, 리처드 나이트라는 부유한 사업가가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됨.
구체적인 계획에따라 작고 초라해서 인구와 세간의 관심이 적은 땅을 매입함.(복잡하지 않아서 재건에 최적화된 곳)
↓
자금 조달을 위해, 법과 제도의 세금적 혜택을 장점으로 이용하여 거물 기업들의 투자를 받아냄.
도시의 이름은 코로나도로 하였고, 상당히 괜찮은 모습의 도시가 완성됨.
↓
공사후 4년 지났을때, 리처드 나이트가 의문의 살해를 당함.
소문에 의하면 범인은 코로나도 도시 건설 계획에서 제외된 '노조나 건설사와 연관된 조폭 두목'이라고 함.
↓
대중들의 반발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악행은 계속되어 매춘,폭행,밀매,사이버테러 등 범죄의 온상이 됨.
아이러나하게, 이때에 리처드 나이트를 기리는 뜻에서 코로나도에서 '나이트시티' 로 법적으로 개명됨.
↓
이후 10년간 최악의 사태가 되다가, 기업들이 도움이 안되겠다 싶었는지(투자한 만큼 결실이 없으니) 마침내 칼을 뽑음.
기업의 용병에 의해 대부분의 두목들이 사망하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의회가 창설됨.
의회는 기업의 능력을 본 뒤, 병력의 지원을 요청하게되고.....이는 기업에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기업통치의 막을 올리는 계기가 됨.
↓
이후 비교적 무난한 세월을 보냄. 허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많은 사람들이 기업의 횡포와 장악에 불만이 쌓였고, 결국 대기업 아라사카의 마천루에 2023년 핵폭탄 테러가 발생함.(조니 실버핸드)
그리고, 2060년대까지 꾸준한 복구와 재건을 하였고, 곧 아라사카는 최고의 기업이 됨. 그 후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해 오고 있음..
↓
'V의 이야기'사이버펑크 2077의 시작.
첨에는 밤의도시인줄 알았네요. 얼마전에 샤드보고 사람이름 딴거였단걸 알아차림
설정집이 흥미롭습니다. 읽다보니까 게임이 다르게 생각되더군요. 게임으로 접근을 했는데 막상 책을 읽다보니, 게임도 세계관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순한 수단이 아닌 아주 '훌륭한' 수단인것 같습니다. 나이트 시티가 코로나도가 본명이었군요. 리처드 나이트가 청사진을 그린린 거대한 세상.
첨에는 밤의도시인줄 알았네요. 얼마전에 샤드보고 사람이름 딴거였단걸 알아차림
설정집이 흥미롭습니다. 읽다보니까 게임이 다르게 생각되더군요. 게임으로 접근을 했는데 막상 책을 읽다보니, 게임도 세계관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단순한 수단이 아닌 아주 '훌륭한' 수단인것 같습니다. 나이트 시티가 코로나도가 본명이었군요. 리처드 나이트가 청사진을 그린린 거대한 세상.
리처드 나이트라니... 몰랐던 내용이네요. 잘봤습니다.
잼잇네여. 시리즈로 보고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