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퀘스트2(이전 이름: 오큘러스 퀘스트2)를 장만한 후 가장 강력하게 구입 욕구가 타오르는 것이 거치대일 것입니다. 헤드셋과 터치 컨트롤러가 차지하는 공간이 꽤 크기 때문에 바닥에 널브러 놓기 부담스럽기 때문이죠. 이건 메타 퀘스트2 뿐 아니라 모든 VR HMD가 가진 숙명입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VR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거치하는 역할을 하는 액세서리인 거치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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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① 기본 스트랩과 엘리트 스트랩
주변기기 ② 헤일로 스트랩
주변기기 ③ 키위 스트랩
거치대
외관
시중에는 매우 다양한 디자인의 거치대가 존재하지만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한 곳에 걸어둔다는 기본 개념은 동일합니다. 더 튼튼하고 마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든, 저렴하고 막 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든 말입니다.
가이드에서 보여드리는 거치대는 아무런 기능도 없는 평범한 거치대입니다. 모두 플라스틱으로 돼 있습니다.
대개 분해된 상태로 배송됩니다. 사용자가 조립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구조는 매우 단순하므로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구조는 동일합니다. 상단에는 헤드셋을 거치하고, 하단에는 컨트롤러를 거치합니다. 기종 상관없이 거의 대부분의 VR 기기에 호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닥에는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장치가 돼 있습니다. 거치대 가격이 올라갈수록 베이스가 더 무겁고 미끄러짐 방지도 더 넓어집니다.
거치해 보니
모두 거치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갈 곳 없어 굴러다니던 장비들을 걸어 놓으니 깔끔합니다.
엘리트 스트랩을 장착한 상태인데 거치대 끝에 받쳐주는 공간이 있어 안정적으로 거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를 거치하는 게 좀 까다롭습니다. 요철이 너무 얕고 둥글어서 터치 링을 걸려면 잘 맞춰서 걸어야 합니다. 더 비싼 거치대는 컨트롤러를 거치하기 쉬울 것입니다.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거치대는 충전 기능이 없기 때문에 케이블을 헤드셋에 연결해 충전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무게가 위쪽에 쏠려 있는데 거치대가 빈약해서 케이블을 잘못 건드리면 그대로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밀어보았는데 걱정보다는 잘 잡아주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주변에 방해가 되는 것이 없고 케이블이 걸릴 위험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총평
메타 퀘스트2가 방에 굴러다니는 것을 해결하고 싶다면 가성비 좋은 거치대를 장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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