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런게 어디있냐 이길려면 다써야지 하는 사람부터
자체적으로 제약을 거는 유저부터
비겁하게 노는 애들도 꽤있고..
어느 장단에 맟춰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심하면
에스트 사용금지, 고요한 평화의 산책 사용금지, 신의 분노 사용금지 정도같고
아무리 안걸어도 에스트는 마시지말자 느낌인거같고
또 아예 에스트 마실꺼 예상해서 귀신같이 로이드의 호신부 맟추는 실력자도 있고
전 기본적으로 상대가 도망치거나 대놓고 에스트 마시지 않으면 나머지는 다 용인해주고
고요한 평화의 산책은 대놓고 쓴다 싶으면 기다려주진 않습니다.
역으로 추격자, 유도결정, 태양/암월의 검 같은건 캐스팅하게 냅두는 편이고
제가 신앙캐로 할땐 추격자 시전하자마자 고요한 평화의 산책을 시전하는데, 그렇게 하면 뭔가 반칙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주로 pvp하는 장소가 우라실 시가지인데 암령이 처들어와서 아예 몹들사이로 숨어버리거나 하기시작하면 거기서부턴 그냥 양심 안따지고 다 써버립니다.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룰이 있을까요?
일 댈에선 뭐 뻔하죠. 물약, 평화, 도망 이 세가지. 이거말곤 다 써도 됩니다. 신분 실컷 쓰세요. 일 댈에서 신분 쓴다고 상대가 뭐라고 하면 그게 웃기는 인간이죠.
평화도 비매너인가요? 일단은 추격자랑 상성이 너무 좋아서 마구 쓰고있긴한데..
암령 들어올때 맞춰서 평화걸고 신분 추격자 쓰면 상대가 하벨 방패라도 들고있지 않는 이상 다 이기죠..;; 평화쓰면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근데 한창 싸움 도중에 평화쓰면 또 모르겠네요. 미리 도망가면 그만이거든요. 어쨋든 평화를 쓰면 바보가 아닌 이상 도망은 다 치죠. 아 그리고 미리 말씀 드리는데 이건 제가 정한게 아니에요. 제가 정한것도, 소수의 한국인이 정한것도 아니라 이 게임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정한 겁니다. 예전에도 평화가 너무 좋아서 그런데 쓰면 비매너냐고 묻는 분이 있길레 쓰면 안 된다고 하니깐 무슨 한국인은 자기만의 룰이 많아서 그런다는 둥, 킹오파에선 어퍼 금지도 있었다는 둥 이상한 논리 들먹이며 답정너 대답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길레 미리 말씀 드립니다만 제가 정한게 아닙니다.
아뇨; 저도 진짜 잘 몰라서 물어본겁니다. 그냥 PVP영상 보고 평화랑 신분 상성이 너무 좋길래 아 이거 쓰면 좋겠구나 하고 아무 생각없이 쓰던거에요. 아시다시피 이제와서 ds1하는사람은 적고 뭐가 비매너고 뭐가 암묵적인 룰인지 그런거 정하는데 있어서 전혀 정보가 없는데 쓰면서도 '이건 좀 아니지않나' 하는 생각은 저도 하긴했어서요.. 자중해야겠네요
물론 제가 말씀드린 건 굳이 암묵적인 룰을 지키자면 저러한게 있다는 것 뿐이죠. 당연히 일 댈 상황에서만 해당되는 것이고 상대가 먼저 비매너 행위를 하면 그때부턴 비매너고 뭐고 다 씁니다. 어차피 게임일 뿐입니다. 그냥 편한대로 쓰시는게 제일 좋을듯 하네요. 오늘은 평화 쓰면서 하구싶다 그러면 쓰세요. 본인이 재밌는게 우선이라 생각하면 쓰고 스트레스 푸는게 더 낫죠. 물론 그렇게 하면 욕이라던가 상대도 물약, 도망 비매너 플레이를 펼치는 뒷감당은 분명 따라오긴 합니다만 평화의 메리트를 생각하면..
뭐근데 스위치판이라서 딱히 비매너 유저 신고할수도 없고 스팀처럼 쌍욕쪽지 날라오는것도 아니라 그냥 막해도 별 지장은없을거같긴해요. 이래저래 pvp캐를한 5~6개 키워보면서 이것저것 다해보는중인데 추격자+산책쓰고 신분만 퍼부어줘도 진짜 이걸 어떻게 이겨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에 다쓰면 마지막엔 에스토크 뽁뽁이도 가능한지라 그냥 승률이 한 90퍼 대찍는거같아서 이건 좀 아니다 생각중이여서 더 질문해본거에요. 그냥 기왕이면 상대가 박탈감을 느낄정도로 op인상태는 저도 싫어서요 물론 4:1다굴이 되면 가차없이 퍼붓겠지만요
근데 스위치에도 쪽지 기능은 없는데 유저 차단 기능은 있어요. 너무 그것만 쓰시면 사람들이 차단해 버릴수도 있습니다. 차단 당하면 그 유저하고는 멀티가 불가능해요.
뭐 애초에 스위치 판 pvp유저는 진짜 남을사람만 남아서 그건 걱정안해도 될거같긴해요; 그리고 어짜피 그걸 8연속 당하고도 계속 끈질기게 덤벼오는 애들도있던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