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알 퍼스트에서 포가 맡고 있던 빌런의 감초 역할을 이어받아
세컨드에서 빌런의 대명사로 꼽히는 벡터
여러가지로 특유의 매력과 재미있는 상황 및 듀얼을 연출해주지만 정작 사용하는 카드군인 엄브럴 특유의 매력이 전혀 없어서 지원을 줘도 어찌 받아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녀석입니다.
물론 더한 메라그가 있긴 한데 이쪽은 카드군도 아니고 비행야수족 물속성으로 뭐 어찌 주면 되는데 이쪽은 테마군인데도 불구하고 뭔가뭔가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결과, 원작 애니를 바탕으로 하였을 때 한 가지 독특한 컨셉이 나온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건 바로 사용하던 넘버즈 중 태반이 카오스 넘버즈로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 하였다는 부분입니다. 개중에는 블랙 미스트가 스스로 카오스화한 블랙 스톰 같은 사례도 있지만 이후에 벡터에게 넘어가면서 벡터의 카드가 되어 사용되기도 했으니 이 범주에 포함시킵니다.
그 중에서도 마스커레이드와 망롱룡을 제외하면 전원이 랭크2라는 점과 전원 어둠속성이라는 공통사항이 있습니다.
즉, 주된 전법은 랭크2,4(5)의 어둠속성-카오스 넘버즈로의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 전법과 몬스터 퍼미션 및 전투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나가는 전술이 주가 될 수 있습니다.
104번과 05번은 따로 바리안즈 포스, 세븐스 원과 어드마이어 데스 사우전드 등을 쓰는 전법으로 가닥을 같이 줘도 좋고 돈 사우전드의 옥좌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원도 좋아보입니다. 아마 이렇게 되면 옥좌의 카오스 체인지 효과도 잘 활용할 수 있게 지원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옥좌의 효과가 상대 공격을 받아야 작용되는 점을 생각하면 상대쪽에서 억지로 공격하게 만드는 공격 유도를 줄 수도 있습니다. 마침 96번이 전투 관련 효과기도 하고 전투와 관련된 카드도 있으니 말이죠.
마침 애니에선 낫슈와 대립 구도 이전부터 유우마와 아스트랄의 아치 에너미 격으로 꾸준히 그 포지션이 대비되어 오기도 했던지라 이쪽을 주로 해주어도 어색함이 없을 것이라 봅니다.
세컨드 시작 전만 해도 아예 바리안의 대표격으로 나오기도 했고 바리안즈 포스나 돈 사우전드의 상징인 어드마이어 데스 사우전드의 사용,
그 외에도 벡터-미스트랄-돈 사우전드의 (통수)파트너쉽이 유우마와 아스트랄과 대비되어 왔으니 이런 느낌을 살려주면 좋겠다 싶네요.
한 줄 요약하면 포의 기믹 퍼펫처럼 랭크업 매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되, 그 가닥은 어둠속성 2랭크 주축, 그리고 104번과 05번을 주축으로 하는 가닥으로 잡으면 좋을 듯 싶습니다.
벡터 지원은 제알 이후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보니 내준다면 이런 컨셉 잘 살려주면 좋겠네요.
+추가)
원작에서 나온 위해허룡과 망롱룡의 카오스체
92번은 정황상 벡터가 페이커에게 준 것으로 보이고
05번과 생김새도 매우 흡사합니다.
그리고 이 둘의 한 가지 공통사항은 2랭크 이상의 어둠속성 드래곤족이라는 점. 그리고 망롱룡은 원작에서 원본을 경유하지 않은 다이렉트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로 나오게 되었는데,
제알 필드가 먼저 카오스체를 소환하면 원본을 엑덱에서 소재 보충해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예 카오스 넘버즈를 먼저 꺼내는 다이렉트 카오스 체인지 후, 엑덱에서 원본체 소재 보충해주는 양상으로도 나올 가능성도 있을 듯도 합니다. 아예 미스트랄이 유우마의 엑덱에서 넘버즈를 가져와서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 해버린 것을 바탕으로 상대 엑덱의 몬스터를 소재로 보충시키게 하는 재구성도 있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죄건의 법-신 키 로우를 통한 엄브럴 미라지 토큰 전략과
소울,카오스 마리오네터를 통한 혼백 토큰 전략을 생각해보면
토큰을 이용한 전술도 함께 곁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2/4가 딱 배수니까 고블린라이더처럼 지원을 줘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능성의 제시 중 하나 정도죠. 사실 이미 듀얼 때마다 매번 컨셉이 달라져서 중구난방 자체가 벡터의 아이덴티티가 아닐까 싶을 정돕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잘만 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넘겨준 마스터 키 비틀도 카오스체로 내줘서 쓸 수 있게 해줘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마침 딱 어둠속성에 4랭크니 어색함도 없구요.
블랙 미스트가 쓰긴했어도 코크 오브 엄즈나 워해신룡도 벡터가 트론이나 페이커에게 줬다는 늬앙스니
2/4가 딱 배수니까 고블린라이더처럼 지원을 줘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잘만 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넘겨준 마스터 키 비틀도 카오스체로 내줘서 쓸 수 있게 해줘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마침 딱 어둠속성에 4랭크니 어색함도 없구요.
신개츠 일때도 유머에게 랭크업 리미티디 처음 줬으니
리미티드 제한이 4랭인 것만 생각해도 2,4랭크 집중으로 줘도 좋을 듯 하죠.
블랙 미스트가 쓰긴했어도 코크 오브 엄즈나 워해신룡도 벡터가 트론이나 페이커에게 줬다는 늬앙스니
범주를 좀 크게 늘리면 위해신룡과 위해허룡도 들어갈 수는 있죠. 다만 카오스 오브 암즈는 빛속성에 메달리온 쪽에 속하니 포함은 안 될 걸로 보입니다. 게다가 직접적으로 받았다고 느껴지는 건 위해신룡쪽이 더 크니 포함된다면 이쪽은 가능성은 이쪽이 좀더 크게 보입니다.
재밌긴 하지만 토큰...까지는 좀 난잡하니 그냥 마리오네터 오마주 카드에 덤으로 얹어가는 게 낫겠네요
가능성의 제시 중 하나 정도죠. 사실 이미 듀얼 때마다 매번 컨셉이 달라져서 중구난방 자체가 벡터의 아이덴티티가 아닐까 싶을 정돕니다.
사실 맨 처음 분신이 사용했을 때는 공격력 변화를 트리거로 이득을 보는 특징이 있었는데 다음 듀얼부터 귀신처럼 잊혀졌죠..
이 카드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보면 라이프를 회복해서 그것을 트리거 삼는 듯한 카드가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어드마이어 데스 사우전드가 되게 인상적이었는데 이제보니 OCG에선 충격적으로 구린 효과더라구요 이것도 세븐스 원처럼 효과복사 루트를 타야할지..
제알 당시에 자주 있던 너프였죠. 잘 쓸 수 있게 다듬어주는 걸 잘하는지라 어떻게든 쓸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