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글은 픽션이며 필자의 시간 때우기 입니다
실재하는 인물, 단체, 사건, 고유명사 등과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지난 7일, 마지울 (가명, 18) 양은 여느 날처럼 타운에 가기 위해 오후 5시경 버스에 올랐다.
평소 운전수의 ‘작업 멘트’로 마 양은 불쾌함을 느꼈지만 마을사무소에는
마을 주민에 관한 민원밖에 넣을 수 없어 경고 정도로 그치고 있었다.
이날 운전수는 평소같이 작업을 걸다가 타운 정류장에서 멈춰섰고, 마 양이 자리에서 일어나
문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마 양을 껴안고 몸을 더듬었다.
마 양은 운전수가 ‘사랑한다’, ‘안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등의 말도 했다고 증언했다.
태권도를 연마했던 마 양은 운전수를 기절시킨 뒤 바로 버스에서 뛰쳐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운전수가 중상을 입었으나 정당방위로 인정되었다.
마 양은 마을사무소에서 들어주지 않자 문지기부터 튀동숲의 경찰에게까지 도움을 청했고,
마 양이 녹음한 파일을 증거로 수사를 시작해 바로 운전수를 검거할 수 있었다.
운전수에게 피해를 당했던 다른 주민들도 “이제는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겠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검거된 운전수는 운전수로 근무한 3년 동안 마을 주민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9년과 보상금 지급을 구형받았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반성의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전수의 빈자리는 새 운전수를 구하기 전까지 임시로 촌장 고 모씨 (61) 가
운전하기로 결정되었으나, “비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고 모씨가 다시 운전수
자리에 앉게 된다면 전과 다를 바 없다” 며 주민들은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주민 시위 과잉진압 파문이 이는 가운데 주민과 지방정부의 충돌은 점점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동숲일보 H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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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일보' 사회면 발췌
08년 J_기자님이 쓰던 동숲일보를 타동숲으로 가져와 다시 살리고자 합니다.
제보도 받구요, 휴간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올리지 못하게 되면 공지하겠습니다.
아, '마지울' 이라는 가명은 갑동이에 빠진 H_기자 때문이며 가명으로 드라마 인물명이 등장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동숲일보 휴간일은 없으나 올리지 못할 사정이 있을 시 공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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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ㅎㅎ. 글 솜씨가 탁월하셔요
재미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