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일단
VR모드는 두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하나는 VR 배틀모드
또 하나는 감상모드
일단 VR 배틀모드로 들어가면 그냥 별빛하늘의 배경아래 내가 고른 캐릭터와 내가 고른 CPU캐릭터가 나옵니다.
일종의 트레이닝 모드로 나와요.
단 VR이라 내가 대충 1.5~2미터 거리에서 약간 높은 곳에 의자에 앉아있고
캐릭터들이 1.5~2미터 거리 밖에서 싸우는 기분이랄까나.
뭐 카메라가 잘 따라다녀서 의자위에서 한 곳에서 구경하는 기분이 아니고 저절로 따라다니는 기분?
스샷은 구리게 나오지만 실제 VR영상은 꽤나 봐줄만 합니다.
그렇다고 알흠답게 FHD급이라기보단 그냥 HD와 FHD 사이?
자글자글거리는건 크게 없고 뭐 그럭저럭 깔끔하고 봐줄만 합니다. 프로라 그런지 노멀플스는 모르겠네요.
격투중 이펙트로 나오는 불꽃이 마치 용접똥이나 불꽃놀이마냥 실제로 눈앞까지 날라다닙니다.
처음엔 가짜인줄 알지만 몸이 움찔하는 반응까지 나올정도면 대충 설명 되려나요.
VR모드라고 1인칭으로 싸우는게 아니고
3인칭 시점으로 관람하는겁니다.
VR답게 현장감은 쩔고요.
눈앞에서 사람이 서로 싸우는걸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일종의 트레이닝모드라서 아케이드나 서바이벌 이런거 아니고
그냥 콤보연습하고 노는겁니다.
뭐 심심하면 CPU를 배틀로 설정하고 난이도 설정해서 싸우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냥 VR로 즐기는 트레이닝 모드에요.
그리고 또 하나 감상모드는
일반모드로 철권7하시면 커스텀마이징 메뉴가 있는데 그겁니다.
다만 모델감상(R3)을 VR모드(L3)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카메라 조절해서 근접해서 보면
확실히 등신대 피규어를 감상하는 기분입니다.
모션취하기 골라 감상하면 나름 고유 모션 취해주는데
아쉽게도 일시정지 이런게 없어서 그냥 보는거 말고는 딱히 별다른게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시점으로 근접상태에서 보면
위에 배틀모드처럼 1.5~2미터 밖에 약간 위의 의자에 앉아 내다보는 기분이네요.
이번에 특전 엘리사
모션취하기중 나오는 모션인데 스샷상으로는 그냥 이렇지만
실제 VR로 보면 코앞에 가슴을 들이대서 슴가가 눈앞에(20cm 정도) 아롱아롱 -ㅅ-;
린샤오유인데 스샷으로는 그냥 그렇지만
VR로 보면 팔뚝에 핏줄묘사가 장난 아닙니다.
역시 스샷으로 보면 별거 없지만
VR로 보면 손에 손톱에 하얀 반달 반점에 손가락 주름까지 세세하게 코앞에서 보입니다.
팬티 보기 도전중..
결국 고개를 낮춰서 보니 보입니다 -ㅅ-;
아무튼 VR모드 바라보고 PSVR사시는건 아니라고 보고요.
그냥 PSVR유저에게 즐기라고 주는 가벼운 보너스로 보시면 됩니다.
차후 패치로 VR모드 1인칭 격투 같은거 넣어주고 아케이드모드도 VR모드로 돌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거기에 캐릭터 모델링 감상도 일시정지같은거 넣어주고요.
무엇보다 카메라 워킹 제한좀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특정모션으로 가까이 감상하는건 가능하지만
일반상태에서 초근접(코앞)에서 감상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노멀 플스는 모르겠고
플스 프로는 확실히 VR모드에서 그래픽이 눈에 뛸 정도로 구리고 픽셀 튀거나
자글거림이 심해서 거슬리는 경우는 없고 나름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소감이군요...
어떤분들은 vr개똥이라 왜넣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던데 이건 관련 경험 1도 없는 저로서는 직접 안해보면 결국 모르겠군요
성격차이에 다른 캐바캐죠. 솔직히 일부로 PSVR 꺼내서 계속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어쩌다 PSVR게임하다가 생각나면 철권7키고 잠깐 놀 정도는 된다고 보네요. 제경우에는 없는거보단 확실히 있는게 좋다고 보네요.
ㅎㅎ 브알 체험 해 보니~~~ 말 그대로~ 철권 하다 질릴 때~~ 머리 식힐 겸 하면 괜찮더라구요`~~ ps : 브알 쓰고 해서... 머리 식히는게 아니라.. 더 뜨거워 지려나~~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