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할거에영.
오늘은 스샷을 그래도 좀 찍어가면서 게임을 했고, 현재 레벨 15찍기 제외한 모든 컨텐츠를 다 했습니당.
이하의 내용은 좀 뒤죽박죽입니당. 설명하는 순서가 이어지지 않고 뿔뿔이 흩어져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당.
우선 커마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한번 NGS커마 하면 구 PSO2 커마 아이템 쓰고싶은 생각이 1도 안 듭니당...
백문이 불여일견.
위가 NGS 모델링, 아래가 구 PSO2 모델링입니당.
피부 각진 정도도 덜하고, 피부 질감도 더 좋아진데다가 뭣보다 슴가... 슴가가 넘사벽입니당.
구 PSO2 의상을 입으면 NGS 모델링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모양새가 마음에 안들게 됩니당. 근데 NGS 의상들은 지금 다 가려대는(?!) 기본 의상밖에 없어서 제 선택은....
'그 캐스트'로 꾸몄습니당. 아시다시피 NGS는 종족/성별 구분이 존재하지 않습니당. 따라서 PSO2에서 듀먼이었던 제 캐릭터도 캐스트 파츠를 아무렇지도 않게 낄 수 있습니당.
눈썹쪽은 마음에 드는 눈썹이 없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습니당. NGS용 눈썹은 다 저모양인것을... 나중에 더 이쁜게 나오면 좋겠습니당.
어제는 제가 발생할 때 밥먹으러 가느라 못한 NGS의 긴급 퀘스트.
NGS의 긴급 퀘스트는 입장 제한이 플레이어의 전투력입니당. 일단 NGS에서 발생한 긴급 퀘스트는 요구 전투력이 950이었는데, 제 전투력은 저땐 이미 1000이 넘었고 2일차 종료 시점 거의 1300에 육박해서 상관이 없었습니당.
긴급 퀘스트 참여 방법은 월드맵에서 발생지점 근처로 가서 대기 후, 수주 가능 시간이 되면 무작위 8인 매칭이 되어서 긴급 퀘스트를 진행합니당. 참고로 필드 내에선 각 블록마다 32명씩 들어가집니당. 즉 한 블록 당 긴급 퀘스트 4파티가 나옵니당. 물론 소수전도 가능한데, 지나가면서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2인으로 문제 없이 클리어했다고 하는 걸 듣고 3일차는 솔플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당.
긴급 발생중에는 PSO2와 비슷하게 하늘에 붉은색 오라 같은게 생기고, 네비게이터 통신이 옵니당.
긴급 퀘스트 보스인 페다스 베라. 이녀석이 3성 장비를 드랍합니당. 필드나 상점에서 1~2성짜리 장비 쓰다가 이녀석으로 자기가 쓸 3성 무기를 파밍해서(아니면 마이샵에서 사거나) 강화를 깨작깨작 하는 게 지금 NGS베타에서의 스펙업 수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당. 유닛은 그냥 쓰던 크라스 유닛을 계속 쓰는데, 무기쪽은 아무래도 기존 무기들이 한계가 명확해서 NGS 무기를 만드는 게 어떨까 싶어서 작업중인데, N그라인더(NGS장비용 그라인더) 모으기가 장난아니게 빡센게 좀...
다시 보스로 돌아가서 이 녀석은 체공 패턴이 있어서 맵 주변에 위로 올라가게 해주는 장치들이 있습니당. 이걸로 상승해서 지속적으로 딜 누적을 해야 합니당.
보스 자체는 확실히 그렇게까지 쌔진 않았는데, 또 혼자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맞다, 레스타사인(회복템)은 필드에 지속적으로 깔리니 PSO2처럼 메이트계열 같은 회복템을 다 쓰면 그냥 억억하고 맞아 죽어야한다거나 그럴 일은 없습니당.(물론 요즘 다들 테크닉 쓰시겠지만...)
그 외에 필드에 재밌는 돌발 미션이 여럿 있습니당. 그중에서 임팩트가 강렬했던 스텔라기프트 회수하기.
하늘에서 갑자기 운석이 슈웅 떨어지고, 그 주변에 사이어인 캡슐같은거랑 돌즈가 대량으로 나오는데, 돌즈를 싹다 잡고 내용물을 회수하는 미션입니당.
첫날에 소개 못했던 코쿤/타워 미션. NGS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당.
NGS는 캐릭터가 레벨업을 해도 스킬 포인트를 주지 않고, 코쿤이나 타워에 들어가서 미션을 클리어 해야 스킬 포인트를 줍니당. 즉 NGS에서 캐릭터 육성의 기본은 필드를 싹 뒤져서 존재하는 코쿤과 타워, 그리고 류커디바이스(디아블로의 웨이포인트 같은 것. 애초에 류커는 PSOBB에도 있던 귀환마법이었지염.)를 싹다 찾아내는 겁니당.
앞의 녀석은 트레일러 마지막에 나왔던 거대 돌즈인 다이달 소드. 다리를 때려서 그로기 만든 후 등짝의 코어를 부순 후에 열리는 명치쪽 코어를 갈겨대면 됩니당.
3일차 플레이 후에 이쪽은 좀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당. 당장은 파이터 스샷만 남겼더군염.
현재 NGS에서 직업마다 스킬은 6개씩 있기 때문에 스킬포인트 6개를 얻으면 전부 다 찍을 수 있습니당.
파이터는 특성화 스킬인 리미트 브레이크를 중심으로 보조하는 스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당.
너클 카운터가 진짜 찰진데, 너클 무기액션인 더킹블로우(PA가 아닌 액션!!!)로 회피 성공 시 더킹블로우 공격 대신 카운터블로우를 날리는데, 파생스킬들을 찍으면 카운터블로우 후 무기액션을 한번 더 입력해서 카운터블로우를 한방 더 칩니당. 이게 딜이 흉악합니당.
이쪽은 멀티웨폰 시스템. 무기 둘을 합쳐서 쓰는 기능이고, 이때 합칠 베이스 무기랑 소재 무기를 고르는데 당연히 소재 무기는 사라집니당.
팔레트 하나에 2가지 종류 무기의 액션을 다 집어넣을 수 있는데, 액션쪽 보면 소드 평타/너클 액션/소드 PA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당. 즉 소드 평타를 휘두르다가 액션을 누르면 딜레이 없이 너클로 바로 바뀌면서 더킹을 합니당.
근데 이 기능은 NGS 아이템만 사용 가능하고 구 PSO2 장비는 멀티웨폰을 적용이 안됩니당.
저를 신나게 만드는 승룡권 모션... DMC의 리얼임팩트가 생각 나는 연출이 일품입니당. 데미지도 엄청나게 높고...
파이터는 NGS 전 직업을 통틀어서 가장 공격 속도가 빠릅니당. 딜레이도 가장 짧고, 제가 PSO2에서도 파이터를 계속 붙잡는 이유가 짧은 딜레이로 인한 자유캔슬 및 연계가 NGS에서도 가능해서 아주 좋습니당. 으헤헤헤
리전 마그는 진짜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감도 안잡혔는데, 사람들이 그냥 한 곳에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있어서 떙잡았다 하면서 찍었습니당. 움직이는 게 진짜 장난아니게 귀엽습니당.
리전 마그는 정해진 시간 내로 이 녀석이 요구하는 아이템을 건네 주면 각종 버프를 줍니당. 근데 이 버프가 추가경험치나 레어드랍율 업 이런거라서 가급적이면 달라는 대로 다 주는 걸 적극 권장합니당.
이놈의 아크스는 1000년 후에도 운전을 더럽게 못합니당. 여기서도 수송기 보호 미션이 있다니...
저는 첫날에 이미 잡았지만, NGS 베타 당첨자들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보스인 나구루스. 이녀석을 잡아야 라삐 귀고리를 줍니당.
빙결 걸린 상태인데, 약점 속성에 맞는 테크닉으로 상태이상을 걸면 특수 그로기가 걸리는 건 여전한 듯합니당.
팔을 부수는 게 공략 핵심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마빡을 쳐야 약점이 드러나서 좀 놀랐습니당.
원생 에네미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필드 보스중 하나인 와우론. 얘는 정말 가끔 보입니당. 대부분 나구루스나 메듀나 닮은 이상한 놈, 록베어 색놀이랑 팽밴서 색놀이, 그리고 10렙 이후에 미친듯이 사냥하는 푸진 정도인데 얘는 서버 닫기 전에 갑툭튀했습니당.
2일차는 그렇게 알뜰히 플레이했습니당. 진짜 레벨 15찍고 절망몬스터 찾아다 사냥하는 것말곤 모든 컨텐츠를 다 했습니당. (정확히는 파/헌으로...)
직업 관련 제외하고 몇가지 더 썰 풀 거리가 있을 것 같은데, 남긴 스샷이 일단 저게 다라서 뭔가 많이 남지길 못한 것 같기도 하고... 3일차는 아예 작정하고 스샷 위주로만 할까 싶기도 합니당.
마무리로 캐스트 누나의 로액!!!
ngs 체형 에 구헤어 악세 가능한가요?
됩니당. 다만 NGS 체형에 구버전 의상은 불가능합니당. 서로 간섭이 안되는 선에서만 구버전과 NGS랑 혼용이 가능합니당. (예를들어 NGS 얼굴형에 구버전 헤어는 되지만 NGS 얼굴형에 구버전 눈, 눈썹 등은 사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