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할거에영.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설명이 잘 이어지지 않고 무작위로 서술이 되어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당.
우선 2일차에서 말한 각 직업의 스킬 트리입니당.
헌터 -> 매시브 헌터로 인한 데미지 경감+슈퍼아머를 토대로 타 직업보다 오래 생존할 수 있고 공격을 받을 때마다 강화되는 스킬 구성. 탱커의 개념이 이제 NGS에는 의미가 있을...진 아직 모르겠는데 스킬 트리 자체는 탱커형 구성에 가깝습니당.
파이터 -> 리미트 브레이크 극딜 버프의 리스크인 받는 데미지 증가 때문에 회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므로 회피하느라 넣지 못한 딜을 메꾸기 위해 회피 후 카운터 어택에 맞춰진 구성인데, 카운터 데미지가 상당히 높지만 조작 난이도가 이번에도 역시 높습니당.
레인져 -> 위크 바렛이 이젠 직업의 중심이 되어서 보스 메인딜러가 아니라 서브딜러/서포터 포지션으로 변경되었다고 봅니당. 특히 지금같이 너도 나도 약한 환경에선 최고로 중요한 직업.
거너 -> 지금 PSO2랑 핵심이 되는 스킬과 그 스킬에서 파생되는 스킬 구조가 크게 바뀌진 않았습니당. 여전히 누킹식 딜러.
포스 -> 역시 원딜러인건 그대로지만 포톤 플레어가 PP 최대치까지 증가하게끔 변경되어서 더 좋아졌습니당. 그리고 원소 공격 자체가 포스의 특성이 되어 레인져와는 확실하게 차별화가 됩니당. 현재 상태이상으로 인한 특수 다운은 포스가 하고 있습니당.
텍터 -> 시프타/데반드가 각각 독립된 테크닉이 아니라 텍터의 특성화 스킬 하나로 합쳐졌습니당. 이제 텍터만이 시프타/데반드 사용이 가능합니당. 여기서 언급하려고 말을 안했지만 포스와 서로 공유하는 스킬로 레스타도 있는데, 이것 역시 테크닉에서 직업 전용스킬로 변경된 부분입니당. PSO2 텍터같은 딜포터가 아니라 그냥 최소한의 공격 기능만 준 순수 서포터스럽습니당.
같이 당첨된 일본인 프렌드와, 자기가 여태까지 당첨된줄도 모르고 있던(...) 팀원 한명의 (컴퓨터 사양 문제 때문에) 계정을 빌린 다른 팀원이랑 파티 플레이.
지금 와서 후회하고 있는 건데, 처음부터 3일 내내 파티 사냥으로 할 걸 그랬습니당... 진짜 혼자 사냥하면 경험치가 너무 거지인데, 파티 사냥이 확실히 메리트 있습니당. 여하튼 이렇게 다같이 푸진 때려잡기랑 긴급 퀘스트도 참여했습니당.
역시 걸어다니는 치킨 라삐. 가끔 하품도 하고, 뒤뚱뒤뚱 거리다가 노래를 부르더니, 유저에게 인사까지 합니당. 원래는 그냥 유저가 있던 없던 그냥 자기 할 일만 하던 라삐가 유저를 보고 반응하는 액션이 추가되어서 좋았습니당.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근처에 있는 유저를 라삐가 쳐다봅니당. 다만 유저가 로비액션 같은걸 쓴다고 해서 라삐가 반응하진 않더군염...
베타 진행하면서 완성한 현재 베타 시점의 월드맵...인줄 알았으나 류커 디바이스 하나가 빠진 지도입니당. 우측 하단 어느 에리어에서 (4시 방향인지 5시 방향인지 까먹음...) 류커 디바이스 하나를 나중에 추가로 발견했습니당.
만약 2차 베타도 지금과 같은 사양으로 진행한다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당. 2일차에도 언급했듯이 코쿤이랑 타워 퀘스트를 클리어 해야 스킬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저것들을 싸그리 찾아내야 합니당.
파티중인 다른 프렌드들은 다 찾지 못해서 제가 다 찾아주었습니당.
마그가 가진 최고의 편의기능 중 하나인 시설 감지. 주변에 미발견 코쿤/타워나 류커 디바이스가 있으면 저렇게 반응합니당. 이것 덕분에 방금 언급한 미발견 류커 디바이스를 찾았습니당...
탐험하실 때 꼭 참고하셔야하는 기능입니당.
2일차부터 계속 언급한 필드보스 푸진. 겐지처럼 생긴 돌즈입니당.
겐지마냥 자꾸 질풍참을 그어대는데, 빨라서 카운터를 별로 못 꽂아 피곤한 보스인데... 문제는 베타 기준 얘를 보이는 대로 찾아서 잡는 게 15레벨 만드는 방법이라는 거...
여기서도 강화 사기질은 계속 됩니당. 안그래도 저때 메세타도 그라인더도 모자라서 옵작을 2트라이 하는 것부터가 고통이었는데 후우...
새로 알게 된 사실은, 베타 기준 NGS 무기를 20강 이상 하면 옵작 슬롯이 하나 열려서 3슬롯이 됩니당. 8슬롯까지 뚫는 법은 아직 모르겠습니당. 옵작은 기존이랑 완전히 달라서, 옵션 캡슐을 투입해서(최대 10개까지만 투입 가능함.) 옵션작 하는 방식인데, 한번 성공해서 무기에 붙은 옵션은 이후에 옵작하면 무조건 성공(100%)이 됩니당.
위의 저 옵작은 타격 옵션 올려주는 것들은 전부 다 넣은 상태입니당. 베타 기준으로 옵작 최대 위력은 저렇게 구성해야 하더군염.
잠재 해방은 아예 강화랑 독립이 되어서 강화 따로 잠재해방 따로입니당. 다만 잠재 해방은 3레벨까진 결국 못했는데, 레벨링 때문에 3레벨 잠재 해방 재료를 캘 시간이 없었습니당... 3레벨 재료 모으기가 꽤나 하드해서...
여담으로 베타 기준 크라스 무기 공격력이 230이고, 3성 무기가 255입니당. 다만 크라스 무기는 여태 PSO2에서 옵작한 것때문에 옵션으로 얻는 이득이 있긴 하지만, 깡뎀면에선 3성 무기가 더 좋습니당.
나올 때마다 유저들을 학살하고 사라지는 현 NGS 베타 최강몹 절망의 다이달 소드. '절망의' 라는 접두사가 붙은 드레드 에네미는 레벨이 19라서 15레벨(만렙)이 아니면 데미지가 안 박히는데, 3일차 끝날 때까지 15레벨 유저는 생각보다 많지가 않았습니당... 그래서 32명이 다 달라붙어도 칼질 몇방에 유저들이 무참히 썰리면서 시간 오버로 그냥 사라지고 이게 무한히 반복되었다는거...
결국 15레벨은 시간이 모자라서 찍지 못했습니당. 9시 50분까지 계속 필드만 돌았는데, 경험치통이 절반이나 남아갖고 결국 1차 베타때 절망몹을 직접 상대하는 건 포기해야 했습니당... 이후엔 남은 시간동안 에스테나 깨작이다 끝냈습니당.
3일에 걸쳐 플레이한 NGS 금단증상이 벌써부터 도져서 계속 BGM이나 듣고 앉아있는데... 1차 클베에서 제공하는 컨텐츠가 엄청나게 적은데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가 자꾸 무언가를 끊임없이 해야 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당. 앙케이트에도 게임 플레이 소감을 적으면서 기존 PSO2는 긴급 말곤 버려지는 컨텐츠 투성이인데다가, 현 시점에선 컨텐츠가 고갈나서 엔드리스 퀘스트 스코어링을 하는 유저가 아니고서야 로비 토템이나 채팅이나 하지 긴급조차 할 이유도 없는 긴급 대기 온라인에서 그냥 컨텐츠 고갈난 게임에 불과한데, 이건 좋은 것 같습니당. 애초에 뭐라도 하려면 일단 필드를 다 까뒤집어야 하고, 그게 지금 PSO2처럼 단시간에 오링날것같지도 않고, NGS가 나오고나서 시간이 꽤 흘러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당.
제 주변 지인들도 딱히 PSO2에 관심 안가졌다가 NGS 라이브 띄워주니까 컴퓨터 업글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걸 보면...
일본 온라인 게임에서 PSO2가 아무리 네임 밸류가 있어도 밀리고 밀리는 와중에, NGS로 인해 다시 파판이나 검사같은 대세 게임들이랑 붙어 봤으면 좋겠습니당.
마지막으로 서버 다운 3분 전 부리나케 찍은 스샷들...
모두가 한번 쯤은 찍은 아헤가오 더블피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