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조금 느리게 진행하는 편이라 10시간 했는데도 이제 4장 데모판 분량 끝난 부분까지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좀 더 많이 재밌네요.
전 실시간 액션도 좋고 턴rpg도 좋아하는데, 처음 용과같이7이 턴rpg로 전투방식 변경한다고 했을 땐 많이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체험판을 해보고 생각이 달라졌고, 본편 플레이하고 있는 지금에 와서는 이젠 차라리 턴rpg로 바꾸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수준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ps4세대기에 맞춰 나온 드래곤엔진이 실시간 액션에는 맞지 않는 다고 생각했거든요
용과같이6는 못해봤지만 극2나 저지아이즈를 해보고 나선 이 엔진이 실시간 액션을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적들이 부자연스럽게 날아가는 것도 좀 그랬구요. 이렇게 턴rpg로 바꾸고 나니 맞는 옷을 찾은 느낌입니다.
주인공도 진중한 키류와는 정반대의 성격인 이치반이라서 좀 신선하고, 성우가 듣다보니 니시키야마 같네요?
아직은 초반이라 그런가 분위기도 밝고 좋네요. 그리고 요코하마가 제 생각보다 두 배는 더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확실히 제작진이 대충 만든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새로운 플레이 스팟도 재밌구요.
거의 3장 까지는 인터랙티브 게임 수준으로 컷신이 주를 이뤘네요. 완전 새로운 주인공이다 보니 배경 설명이 생각보다 더 길었어요.
그래도 보는 동안 지루하진 않았네요. 연출이 좋아서 그런지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참 근 20년 그렇게 보내는 게 참 무상해 보이기도 하고...
확실히 이번 7은 재밌긴 한데, 다음 시리즈도 특성상 또무로쵸 도코하마 뭐 이렇게 갈것이고 전투시스템이나 플레이스팟도 큰 변화는 없을 텐데
실시간 액션과 다르게 턴rpg는 좀 더 빨리 질릴 수도 있겠다 이게 조금 염려되네요.
니시키 성우 맞아요
니시키 맞군요
니시키 성우분이라 자꾸게임하다보면 하얀양복에 머리긴모습이 생각나는..
야쿠자식 전개에서 윽박지를때 그런 느낌이 강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