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전작 서브+메인클리어했고
작년에도 두번 오노미치에 여행갔을정도로
일단 신작나옴 사고보는
반정도 눈이 먼 용팬인지라 제목대로 냉정한
평가가될지모르겠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이쯤되면 그냥 특징이라 봐도 되겠네요.
스토리 잘끌어오다 후반부에 벌려놓은걸
수습못하고 끝맺는느낌.
0 1 6 저지아이즈 이외엔 전부이런식으로
끝을 맺네요.
7도 중후반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정치적요소.
아오키료의 그레이존 정화 정책은 기본적으로
우파적 사상에 가깝지만
죽은동료를 정치적희생도구(이른바 시체팔이)
로 쓰는 장면은 운동권으로 대표되는 좌파적
전략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요코야마 P의
0의 스토리에대해 찬사들이 이어졌다. 난
결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지는 5,6같은
결말이 좋다
는 인터뷰를 본적이있는데
이런 사고방식이 좋은의미로 실현될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후반부에 포커스가 과거 캐릭터로 옮겨가버리고
읽기쉬운 반전요소에, 막장요소에, 마지막에는
무리한 감정이입 감동요구(마사토 꼬봉 노릇
했지만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있었단 복선하나제대로없이)
위중간부분은 튼실하지만 아래는 위태롭기짝이없는
와인잔이 생각나는 결말이었습니다.
중반부까지 좋았기에 너무 아쉽네요...
최종스토리 감수하는 이를 외부에서
구해오는게 좋을듯 합니다.
쿠메였나 걔는 어떻게 알고 와서 찌른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