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는 적응겸 이것저것 적당히 했고
2회차는 스피드런을 해봤습니다. 30시간 약간 안걸렸구요
3회차는 슬로우런으로 천천히...서브퀘도 천천히 챕터 넘어가는것도 천천히, 사람들에게 말도 많이 걸어보고
3회차는 100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ㅎㅎ
저는 오랜 JRPG 유저입니다만, 용7은 정말 특별한 게임입니다
드퀘를 표방하는데 턴제형식은 드퀘식은 아니고 파판10 형식입니다. 한턴에 나때리고 너때리고 가 무조건 다 들어가진 않아요. 순발력이 빠르면 누구는 2번행동 가능한거죠
어렸을때 드퀘5부터 파판5부터 시작해왔지만, 제가 이제 나이가 들었나봐요 ㅠㅠ 점점 스토리가 유치하다고 느껴가던 찰나에
용7 스토리는 정말 충격적입니다. 스포없이 진행하신다면 혼자서 골방에서 소리를 몇번 지를수도 있구요 ㅎㅎ
드퀘는 사실 마법을 강제하진 않아요. 용사의 기본공격자체가 워낙 세서...하지만 용7은 극성을 반드시 사용해야 전투가 쉬워지고, 그만큼 다양한 동작들을 볼수있어서 좋습니다
초반엔 난바가 제자리에서 자는모습보고 현웃터졌고
후반엔 키스씬에 음..... ㅋㅋㅋㅋㅋ
JRPG 임에도 레벨노가다가 거의 강제성이 없이 넘어갔고, 중간중간 어려워지는 지점에서 레벨업하기 아주 좋은 장소들을 친절하게 제공해줍니다
외노자는 메탈슬라임계에 비하면 느려터졌....
친절한 게임입니다. 사망해도 전투끝나면 살아나 있고, 온갖 상태이상도 다 리셋헤주고...심지어 몇몇 직업은 평타시 mp회복까지;;
드퀘가 유치해서 못하시겠다는 분에게 용7은 강추작품입니다
스토리가 어른의 취향에 맞으며, 의외로 방대합니더. 정치 야쿠자 돈 등등 여러세계가 얽혀있어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닙니다
턴제 지루하신 분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턴제임에도 쉬지 못하게 해주는 장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턴제다 보니 오히려 다양한 동작들을 볼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게임 불감증을 통째로 해소시켜준 작품이자
반대로 3회차까지 하고나니 더 큰 게임불감증을 안겨준 게임입니다 ㅠㅠ
원래는 카카로트를 훨씬 더 기대했었는데... 미안하다... 첫전투 피콜로와 하고나서 지금 용7 을 3회차 할때까지 한번도 안꺼냈어요 ㅠㅠ
'드퀘를 표방하는데 턴제형식은 드퀘식은 아니고 파판10 형식입니다. 한턴에 나때리고 너때리고 가 무조건 다 들어가진 않아요. 순발력이 빠르면 누구는 2번행동 가능한거죠' 이건 드퀘도 마찬가지입니다.
드퀘가 한턴에 2번 움직이는 경우가 있나요? 몇탄이 그런가요?
기억이 안나는데 민첩빠르면 돌아오고 적보스급은 3번까지도 움직입니다.
드퀘 턴제방식이라면 전시리즈 통틀어 너한대 나한대가 가깝긴하죠.. (보스야..거의 치트몹이니 _-_) 순발력에따른 턴제방식은 아마 그란디아 시리즈로 시작이었던거같은데.. 악튜러스가 그거 모방했다고 비난좀 받았었고.. 영웅전설 궤적으로 바뀌도 나서는 그런방식이죠.
드퀘는 대부분 특정스킬을 써아 두번 연속행동 가능합니다
드퀘는 최근작인 12편 제외하곤 턴방식 너한번나한번 입니다 파티원 전원공격누르면 그안에서 빠른순서로 먼저치고그러지만 일단은 파티원 몹들이 기본적으로 한번씩 공격입니다
진짜 간만에 몰입한 rpg였어요
마지막 공감합니다... 저도 피파, 느바 같은 스포츠 게임이랑 카카로트나 하려고 샀던 PS4인데 용과같이 하느라 카카로트는 첫전투 피콜로전 이후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키스씬이 있었나요?
난바 소생기술 말씀하신듯요. 인공호흡 하려는데 입냄새 때문에 살아나는 그거..
저도 용7아직 1회차 거의 끝나가는데 딴게임 못할거 같아요 너무 꿀잼 거의 1년정도 레데리2 이후 겜들 사놓고 조금하다 접고 반복 겜 불감증 이였는데 용7 턴제 바뀐다고 할때 매우 불만인 사람이였는데 막상 빠져드니 옛날 드퀘 파판 푹빠져할때처럼 스토리 케릭터들 특히 주인공 매력에 빠지고 너무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