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7 마지막 보스 잡는데.... 후우..... 신의 오른손? 그거 기 모았다가 심장을 향해 공격하는데, 그거 맞으면 원콤에 죽어버리네요....
처음에 난바가 죽어서 '어? 체력 480난바가 원콤? 공격력 500정도 되나? 이치반이랑 이다치 체력 680대니까 안죽겠지.'
이러고 넘어갔는데, 피 5%인가? 남았을 때, 갑자기 신의 오른손! 심장을 향해 공격! 이 콤보를 이치반이 맞아버리니 바로 게임 오버......
ㅂㄷㅂㄷ.....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리트하고 돈 날리고 게임에 들어갔네요.....
그 후에 다시 잡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용사의 집념? 그거 처음으로 쓰고 플레이 했습니다.....
14장 중간에 막는 걸로 나오는 키류때도 안쓰고 겨우겨우 넘겼는데.....(생각해보니 키류도 진짜 완전 빡셌네요. 러시 스타일 하니까 난바 그냥 공격 2번에 죽어버리고. 힘들게 살리니까 바로 공격맞아 죽고... 후우....)
하여튼 가면갈수록 난이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턴제RPG는 처음이라 후반에도 재미있게 게임했습니다.(원래 페르소나 했는데, 나중되니 쉬워져서 조금 지루했지만, 용7은 끝까지 조마조마 하면서 했네요.)
공략 보고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만약 안 봤다면.... 아마 12장 마지마에게 영혼까지 털려서 게임 접을 생각도 했을 것 같네요. 세이브를 하나만 해뒀던 터라...ㅋㅋㅋㅋ
하여튼 엔딩보고나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용과같이의 약간 병맛? 같은 서브스토리를 하는데, 이치반 캐릭터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새로 생긴 유대 시스템도 마음에 들었는데, 페르소나처럼 공부를하던 뭘하던 고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행동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마스터즈 팩인가 그거 세일할때 사둬서 언제든 2회차를 갈 수 있지만..... 일단 쉬었다가 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시리즈도 이치반이 주인공으로 나오면 사서 할 것 같네요 ㅋㅋ 재미있었습니다!
텐도 그 공격은 상태이상을 막아야 막힙니다... 방어력 아무리 높아도 감기나 화상 마비처럼 상태이상이라서, 상태이상 걸리면 죽는거라 즉사 상태이상 막아주는 악세사리 껴주면 안 죽어요.
아 근가요.. 신기하네요 걍 무조건 한방인줄 원펀맨
처음에 텐도가 즉사기 사용할때 즉사기 인거 모르고 대사중에 '큰 데미지 주면 자세가 무너진다' 하길래 그거 믿고 방어 없이 그냥 잡았더니 잘 잡히더라구요 ㅋㅋㅋ 나중에 다른분들 플레이 듣고 즉사기인줄 알았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