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제로부터 한글화가 안된 6만 제외하고 전부다 해봤는데
용7 처럼 스토리가 허술하고 등장인물들의 행동, 과정이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많은 편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용과같이 시리즈 자체가 좀 무리다 싶은 부분도 있고 오바다 싶은 부분도 원래 있지만 이번 7은 참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40을 바라보는 30대 후반 아저씨 입장에서 봤을때 다 큰 어른들이 아다치(형사)를 제외하고는 저렇게 목숨까지 걸면서 카스가를 따라야되는 이유도 부족한거 같고,
아무 대안도 없이 일본 최대 야쿠자를 갑자기 해산시키는 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고...
자세한 대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중간중간 '이거 뭐 이래?' 했던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코인로커에서 아기가 뒤바뀌며 일어나는 두명의 아빠와 두명의 아들사이 중심으로 벌어진다는 설정만 약간 진부할수도 있지만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턴제전투, 파티형 전투 새로운 시도들을 좋게 봐주는 것은 가능했지만 일단 토대가 되는 스토리자체가 허술하니 게임 수준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괜찮은 부분도 꽤 있었던거 같은데 스토리가 망쳐놓은 느낌이 강하네요.
용과 같이를 대작게임들 사이사이에 가볍게 즐기는 간식 게임 느낌으로 나름 즐겁게 즐겨온 사람으로서 참 아쉽습니다.
대부분에 다른사람들은 스토리가 좋다고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스토리만큼은 역대 시리즈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는데...
스토리가 별로라는거에 대해선 저도 동의 못하겠네요.
근데 7정도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40대인데 스토리 좋던데요? 오히려 대의만 있으면 악행 정도는 눈감아 줄 수도 있다는 풀이법이 참 일본답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치반 매력어필이 겜 내내 잘 되었는데 사람들이 왜 따르는지 모르겠다는 부분은 공감하기 어렵군요
스토리 왜이렇게 ㅄ같냐고 쓰려고 왔는데 이미 쓰셨네요 10장 정도 왔는데 에휴.. 쓸데없는 말은 오지게 길고 코지마 게임도 이렇게 안긴데 게임하다 컷신본다고 컨트롤러 연결 몇번 끊긴적은 이게임이 처음인듯.. 지루 하고 딱히 재미도 없고 루즈하고 말만많고 그냥 엔딩만 보려고 그냥 대충 넘기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