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시작했으니 거의 5개월 걸렸네요.
플스키면 용과같이만 했습니다
물론 6편은 노한글에 비정발이라 루리웹에 스토리 잘 설명된거 보고 넘겼습니다.
제로를 참 재밌게 했는데 마침 7편이 명작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그냥 쭉 달리기로 맘먹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네요.
돌이켜 보면 제로가 명작이고
극1은 좀 짜증나는 시스템이 있어서 약간 실망했으나 그럭저럭 만족...
극2는 그래픽엔진이 확 바껴서 적응이 힘들었고 스토리가 영 아니라 생각해서 고비였네요.
극1까지는 그래도 트로피 거의 다 땄는데
극2는 메인위주로 달렸습니다.
3편 또한 고비였습니다.
시스템이 완전 옛날 시스템으로 돌아가서 불편한게 많고 전투시 적 가드하는게 넘 답답해서.....
스토리도 영 이상했는데 다만 전 초반부에 아이들과의 잔잔한 이야기가 참 맘에 들어서 지금도 기억이 많이 납니다.
4편 5편은 여러 캐릭터에 스케일도 커지고 했습니다만...그만큼 노가다도 몇배로 늘어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3편보다는 쾌적한 시스템이라 좋았지만요...
5편은 2-3-4편보다 나은 스토리 전개에 캐릭터들도 맘에들어서 좀 더 오래잡게 됐고 결국 시리즈 첫 플래티넘까지 땄습니다.
다만 엔딩은 맘에 안드는...
6편은 위에 밝힌대로 글로 보고 주요장면은 유튜브로 보는 형태로 패스했는데
정발 됐어도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더군요.
대사 하나만 바꿔도 될것 같던데....
7편은 오늘 엔딩봤네요.
턴제로 바뀌고 일본식 롤플레잉인데 현대물과 잘 버무린 명작이네요.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제가 잡탕스타일이라 장르를 안가리고 게임을 많이 하는데 이정도 만족할수 있는 게임도 흔한건 아닙니다.
전편들을 안했어도 플레이하는데는 지장은 없겠지만 시대배경이라던가 인물들 같은 경우 알고 하는게 좀 더 재미는 줄거 같네요.
전작들과 완전히 단절된 새로운 세계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어쨌든 이렇게 시리즈 엔딩을 보고나니 살짝 현타가 오네요.
이제 스포 안당하려고 조심 안해도 되고...
그나저나 7편도 플래티넘 트로피 따기 직전인데 그넘의 주물주물 때문에 미치겠네요.
카무로쵸만 만나면 되는데
한 50번 가봐도 없습니다....
공략들 팁들 글대로 따라해도 마찬가지...
근데 주물주물 뜨면 맵에 점으로 보이나요?
주물주물: 맵에 점으로 나옴. 특징은 필요할 땐 안 보이는데 인간력 다 올리고 나면 너무 잘 보임.
아 그러면 택시에서 내려서 일일히 가보지 않고 맵으로 확인만 하면 되겠군요.... 덕분에 노가다가 많이 줄어들겠네요.
소위 '소텐보리 어퍼런'을 하면서 소텐보리 뺑뺑이를 해 보면서 느낀겁니다만, 소텐보리 주물주물같은 경우는 강제 '재로딩'이 필요한 택시타기와 무관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냥 택시 안타고 한바퀴 돌다보면 종종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더군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제로 스토리가 그렇게 괜찮나요? 전 7만 해봤는데 이제 극, 극2 달릴려고 하는데...
여기서도 그렇고 제가 나무위키나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 제로를 1순위로 꼽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작년인가 일본에서 한 설문조사에서도 40몇프로로 1위가 제로...2위가 7편인데 10%... 제로가 호평받는게 스토리가 1등공신이죠.
1,2 하실거면 제로부터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른분들은 1부터 하고 제로하는걸 추천하시던데 개인적으론 제로부터 하는게 시간순서도 맞고 나중에 변질? 되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제로를 나중에하면 좀 쎄할수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제로 강추입니다 용 제로 극1 극2 리마3 이렇게 하고 있고 7까지 달릴건데 제로가 스토리 제일 좋고 몰입감 오집니다 저는 제로를 먼저했기 때문에 시리즈 전체를 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극1을 했고 극2 초반을 하는 도중인데 제로에서 스포 나오는게 있다고 해서 극2부터 하는데요. 반대로 극2에서도 제로 인물에 대한 스포가 나온다던데 둘중 뭐를 먼저해야 스포를 피할 수 있을까요..?